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작가의 명언, 고전 명문장 필사 노트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작가의 명언, 고전 명문장 필사 노트

$19.50
저자

김규회

엮음:김규회
떠다니는정보를글로붙잡아표현하는일에기쁨과행복을느끼는‘지식크리에이터’이다.연세대에서문헌정보학을공부하고동아일보공채조사기자로입사해조사연구팀장,지식정보팀장,부국장,기획위원을지냈다.현재덕성여대에서강의하고,‘도서관닷컴’을운영하며취재하고글짓는일을한다.
지은책으로《상식의반전101》《인생격언》(공저)《법칙으로통하는세상》《우리가사랑한한국소설의첫문장》《한국인이사랑한세계명작의첫문장》등이있다.

목차

서문/살며,쓰며,사랑하며

한강《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흰》《작별하지않는다》
톨스토이《안나카레니나》《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부활》
가와바타야스나리《설국》《이즈의무희》《천마리학》
리처드바크《갈매기의꿈》
생텍쥐페리《어린왕자》《남방우편기》《야간비행》《인간의대지》
피츠제럴드《위대한개츠비》
카프카《변신》《시골의사》《심판》《성(城)》
카뮈《이방인》《페스트》《전락(轉落)》
밀란쿤데라《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농담》《웃음과망각의책》《무의미의축제》
루이제린저《생의한가운데》《파문》
알퐁스도데《별》《상기네르의등대》《마지막수업》
가오싱젠《영혼의산》《버스정류장》《나혼자만의성경》
나쓰메소세키《나는고양이로소이다》《도련님》《갱부》《산시로》
베르나르베르베르《개미》《뇌》《나무》《제3인류》
무라카미하루키《노르웨이의숲》《태엽감는새》《1Q84》《색채가없는다자키쓰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
미하엘엔데《모모》《자유의감옥》《끝없는이야기》
제인오스틴《오만과편견》《이성과감성》《에마》
파울로코엘료《연금술사》《순례자》《불륜》
샐린저《호밀밭의파수꾼》
솔제니친《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암병동》《수용소군도》
사라마구《눈먼자들의도시》《이름없는자들의도시》《눈뜬자들의도시》
위화《허삼관매혈기》《살아간다는것》《형제》
헤르만헤세《데미안》《수레바퀴아래서》《싯다르타》《나르치스와골드문트》《유리알유희》
레마르크《개선문》《서부전선이상없다》《사랑할때와죽을때》
도스토옙스키《죄와벌》《지하생활자의수기》《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존스타인벡《에덴의동쪽》《분노의포도》
마크트웨인《톰소여의모험》《왕자와거지》《허클베리핀의모험》
오에겐자부로《만연원년의풋볼》《사육》《개인적인체험》《익사》
괴테《젊은베르테르의슬픔》《파우스트》
에드거앨런포《검은고양이》《어셔가(家)의몰락》《모르그가(街)의살인사건》
찰스디킨스《두도시이야기》《올리버트위스트》《크리스마스캐럴》《위대한유산》
모파상《여자의일생》《비곗덩어리》《목걸이》
파스테르나크《닥터지바고》
헤밍웨이《노인과바다》《태양은또다시떠오른다》《무기여잘있거라》《킬리만자로의눈》《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
서머싯몸《인간의굴레》《달과6펜스》
루쉰《아Q정전》《광인일기》《고향》
토머스하디《테스》《성난군중으로부터멀리》《무명의주드》
샬럿브론테《제인에어》
에밀리브론테《폭풍의언덕》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셰익스피어《로미오와줄리엣》《베니스의상인》《햄릿》《오셀로》《맥베스》《폭풍우》
스탕달《적과흑》《파르마의수도원》
호손《주홍글씨》《큰바위얼굴》《일곱박공의집》
허먼멜빌《모비딕》《피에르혹은모호함》
루이스캐럴《이상한나라의앨리스》
펄벅《대지》《아들들》《살아있는갈대》
카잔차키스《그리스인조르바》
조지오웰《동물농장》《1984년》
빅토르위고《레미제라블》《사형수최후의날》《파리의노트르담》
뒤마《삼총사》《몽테크리스토백작》
스티븐슨《보물섬》《지킬박사와하이드씨》
쥘베른《해저2만리》《기구를타고5주간》《80일간의세계일주》
★노벨상수상작가작품첫문장모음

출판사 서평

읽으면서쓰고,쓰면서다시읽고싶은고전의매력!

필사는책이나글을따라쓰는독서법이자글쓰기훈련법이다.필사하는시간은문학지망생의수련과정이고,책을좋아하는사람이읽고쓰며마음을다스리는시간이다.
“나는쓰러져있는그몸에다시네방을쏘았다.그것은마치,불행의문을두드린네번의짧은노크소리와같았다.”(카뮈《이방인》중)이문장을필사하며독자는다시고전속으로스며들수있다.
“적의를품거나잘못된일을마음속에새기면서보내기에는인생이너무짧다.”(샬럿브런테)이말을필사하면서인생의좌우명을생각해보는계기로삼을수있다.
“국경의긴터널을빠져나오자,눈의고장이었다.”라는《설국》의첫문장은증기기관차가기적소리를내며컴컴하고긴터널을지나밖으로나오는순간펼쳐지는설경을상상하게한다.
한강의《채식주의자》는“아내가채식을시작하기전까지나는그녀가특별한사람이라고생각한적이없었다.”로시작한다.
루이제린저의《생의한가운데》에는“처음으로나는슬픔도재산인것을깨달았다.”라는문장이있다.
오랫동안고전이라불리며사랑받은작품들의첫문장을읽다보면작가들이얼마나각고의노력을기울여독자를작품속으로끌어들이고있는지짐작할수있다.
이책은작가이력과대표적인작품줄거리도간략하게소개하고있다.또책뒷부분에는1905년수상한헨릭시엔키에비치의《쿠오바디스》부터한강의《소년이온다》까지역대노벨문학상작품의첫문장을실어,새로운작가와작품을만날수있도록돕는다.

작가의목소리,작가의생각을읽고써보는시간!

“인생의목적과그것을성취하는방법을깨닫는것이바로지혜입니다.”_톨스토이
“아름다운순간에대한비용을지불하는가장좋은방법은바로그순간을즐기는것이다.”_리처드바크
“사랑이란서로바라보는것이아니라,서로같은방향을보는것이다.”_생텍쥐페리
“한권의책은우리안의얼어붙은바다를부수는도끼여야한다네.”_카프카
“신은우리를죽이기위해서가아니라우리안의새로운삶을일깨우기위해절망을보낸것이다.”_헤르만헤세
“두려움의근원은미래에있고,미래에서해방된사람은두려워할것이없다.”_밀란쿤데라
“당신이뭔가하길원하면타협과양보없이지금바로하라.한번밖에사는인생아닌가?”_가오싱젠
“어려운건사랑하는기술이아니라사랑받는기술이다.”_알퐁스도데
“사람은논리로움직이는게아니라좋고싫은감정으로움직이는법이다.”_나쓰메소세키

작가는작품에서자기생각을표현하고,때로는인터뷰나지면등에서자신의인생관이나삶에대한태도를이야기한다.이책을읽다보면‘이작가가이런말을했구나!’하는명언이있다.작가의명언을읽고쓰다보면,작가를다시보게되고작품을찾아서또읽게된다.그리고이제는나만의글을한번써보고싶다는꿈을꾸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