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어려운 너에게 전하는 말

이별이 어려운 너에게 전하는 말

$17.80
Description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스스로 다독일 수 있게 한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출간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지민석 작가의 신간.
많은 이들로부터 언제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마치, 내 마음을 들킨 것만 같다.”라는 찬사를 매번 받는 작가. 누적 35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베스트셀러 지민석 작가가 건강하게 이별하는 방법을 전한다.

"지난 사랑의 기억이 당신의 발목을 잡지 않기를“

『이별이 어려운 너에게 전하는 말』은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문장으로 인연의 끝에 서 있는 사람과 이미 이별을 건너왔지만 그 감정이 남아있는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이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작가는 슬픈 일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감정의 해소와 나아감은 오롯이 나에게 달려 있음을 말하며 가장 먼저 이별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감정을 잘 해소해 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나에게 남아 있는 앞으로의 새로운 인연들을 위해,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할 것을 조언한다. 잘 살아내기 위해 아픈 감정들을 덮어둔 채 자신을 질책하며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독자들에게 이러한 작가의 메시지는 좋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문장을 따라 나의 감정들을 다시 들춰보고 잘 흘려보냄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저자

지민석

저자:지민석
인연의끝에선당신이세찬물결을버텨내며아파하지않길바랍니다.
유유히흘러가다보면어느좋은날,
이별의끄트머리에자리한새로운인연에안전히다다르게될테니까요.
≪너의안부를묻는밤≫
≪어른아이로산다는것≫
≪네새벽은언제쯤괜찮아지려나≫
≪나는당신이아픈게싫습니다≫
≪누구에게도상처받을필요는없다≫
instagram@minseokks
E-mail@minseokks@naver.com

목차

프롤로그·05

1부이별을받아들이는연습
너를정리하는일·14|울음·17|불신·21|아쉬운사람·22|
상처그리고흉터·24|너를지우는숙제·27|유독잊을수가없는
사람·29|일기1·32|일기2·35|결국에는똑같더라·36|
이별노래플레이리스트·41|두려운마음·42|너의컬러링·44|
헤어지던날·46|안부·49|사랑이라는감정은그저소모품일까·50
|익숙함이라는무게·54|그저견디는거야·56|변해가는사랑그리고
사람·58|싫어하는말·61|잡생각·62|너에게온부재중·
63|다른사람곁에서·66|텅빈집·67|여운을주는사람·69|
믿음이깨진사랑·71|너도나처럼아프길바라·73|자격없는사랑
·75|큰이별을한사람·76|작은바람·78

2부새로운사랑을위한연습
사랑이주는아픔에서툰사람들·84|을의사랑·88|말한마디의중
요성·91|재회에관하여·93|마음이떠난사람을붙잡는것·96|
후회와미련에대하여·98|의심을대하는자세·100|나를누군가의
틀에맞추지않기·103|착한거짓말·106|이성문제·108|마음
의여유·110|좋은사람의기준·111|사랑을구걸하는것·114|
대화의중요성·116|다툼에관하여·119|바람같은사랑·122|
이별뒤에남는것들·124|미련이라는독·127|아픈만큼울어도된다
·131|기억의왜곡·134|내려놓는연습·137|외로움해소하기·
140|어쩌면가장위험한사랑·143|자존감을지켜주는사람·145|
성숙한사랑·147|익숙한것들과작별하는시간·150|날카로운말·
153|이별에다른이유는없다·156|다시사랑하는것이겁이난다면·
158|이별이어려운너에게전하는말·161|

3부나를사랑하는연습
생동감을잃지말기·168|불안을받아들이는연습·171|내인생의채
점자·174|이별후나혼자서도행복하기위한연습·176|행복노트·
179|타인에게필요이상의관심두지않기·182|주인공으로살아가기·
184|늦어도돼·186|새로움을더하자·189|나를다그치지않기·192
무례함으로부터나를지켜내기·195|나에게집중하는시간갖기·198|
외부의자극에익숙해지지말기·201|마음에도환기가필요해·204|
충분히슬퍼하기·207|선택과순응·209|다른사람의장점을보기·211
|진짜부족함판별하기·214|넘어짐까지도소중히여기기·216|생각보다
별거아니야·219|습관처럼내뱉는말돌아보기·221|보듬어주는사랑
·224|사랑의유지기한·226|마음의이사·229|이별까지도사랑이다
·232

에필로그·237

출판사 서평

당신이인연의끝자락을쥐고아파하지않기를.
열렬히사랑하기때문에더아픈이별을겪는이들을위한지민석의위로.

지민석작가는전작『누구에게도상처받을필요는없다』를통해나자신을지키고사랑하는방법과따뜻한격려를전하며많은독자에게깊은울림을주었다.그의2년만의신작『이별이어려운너에게전하는말』은세상을살아가는사람이라면누구든겪는‘이별의아픔’을큰주제로하여,막연한위로가아닌공감할수있는이야기를담아내면서인연의끝에놓인사람들을토닥이고있다.짙은감성과위로가묻어나는그의글은읽는사람이이별의아픔을외면하지않고받아들이며찰나의감정까지보듬을수있게해준다.사랑을마무리하며감당할수없는공허함이나를두드릴때,마음이끝도모르고어두운심연으로침잠해갈때이책을읽어간다면,문장이뿜어내는따뜻한형상을붙잡고다시떠올라한줄기은은한빛을볼수있게될것이다.

이별은늘함께한다.
사랑이없이는살아갈수없고세상은멈춰있지않기때문에,인간에게는필연적으로수많은이별이주어진다.모양과깊이가다를뿐사람이겪는인연에는사랑과이별이모두존재하는것이다.그러니관계의끝이아프지않은사람이있을수있나.약간의정을나눈사람도떠나면상실감이느껴지기마련인데,온마음을다해사랑한대상이떠난다면그괴로움을어찌말로다표현할까.작가는우리가늘아픔을동반한이별을품에안고살아가기때문에지난인연을돌아보며후회하지않도록최선을다해사랑하고최선을다해이별해야한다고말한다.사랑이포함하는아픈것들까지도당연한과정과감정임을받아들이고지난날들을미워하지않을것을,건강하게소화해낼것을조언한다.인연의끝에서서건너지도뒤돌지도못할때마음깊은곳에욱여넣고덮어둔미련과슬픔을꺼내흘려보냄으로써잘매듭짓고새사랑을두려워하지않게되길소망한다.아픔은당신이열렬히사랑했다는증거니까.

서툴러도괜찮다.
세상은늘예고없이우리를흔들어놓는다.어쩔수없이겪는아픔들이얼마나많은가.그리고그속에서나의부족함이얼마나많이발견되는가.상황자체보다그발견이나를더아프게한다.작가는세상을살며예상치못하게겪게되는아픔과스스로에관한부정적인감정을꾹눌러쌓아두지않고해소해내야함을말하며,그렇게해결된아픔은분명히삶을지탱해주는버팀목이될것이라고강조한다.인간은완벽할수없다.그래서‘서툰나도괜찮다’라는생각이있어야부정적인감정의해소는물론이고나를사랑하는것도가능해진다.이렇게나부터나를이루는것들을사랑해야한다는작가의생각이담긴위로들은좋은것과좋지않은것이항상공존하는세상에서가장쉽게행복해지는방법을알려준다.갑자기아픔이찾아와한없는공허함을느끼며생동감을잃게될때가분명히있겠지만,스스로사랑하고다독임으로써슬픔에젖어처진감정들을조금더빠르게떨쳐낼수있게되길바란다.

열렬히사랑하기때문에이별이어려운당신이
이책을통해조금은덜아프기를,

당신을이루는모든것들을
사랑스러운시선으로바라볼수있게되기를바란다.

“여전히사랑하기에좋은날들이니까.
당신은사랑과가장잘어울리는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