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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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울이 내 삶을 무너뜨렸을 때,
뜻밖에도 작은 텃밭이 나를 구원해 주었다”
런던의 대형 광고 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책임자로 일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캐시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번아웃과 불안 그리고 깊은 우울. 그녀의 일상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고, 애써 쌓아온 화려한 커리어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우울이라는 병이 덮친 일상은 절망과 공포로 가득했고,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었다. 온갖 방법을 써서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애쓰던 중, 무너져있던 그녀를 구원해준 건 뜻밖에도 작은 텃밭이었다.
가까스로 몸을 움직여 텃밭에 나가 밭을 일구고 채소를 키운 일 년. 직접 흙을 만지고 작은 씨앗을 심으며, 생명력 가득한 텃밭에서 자연을 이치를 경험하고 새롭게 삶의 가치를 깨달아간다.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하고 수확한 채소로 만든 음식을 먹고, 또 그것들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그녀는 마음의 치유를 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마을을 휩쓸고 다닌 악당 돼지들의 뜻밖의 낭만적인 이야기, 대파를 심으며 얻은 의외의 통찰, 감당하기 힘들 만큼 넘쳐나던 애호박으로 만든 기적의 요리. 그리고 작디작은 무 씨앗 하나가 어떻게 그녀의 삶을 이어가게 했는지에 대한 고백까지. 텃밭에서의 경험은 때로는 엉뚱하고, 경이로움을 선사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

캐시슬랙

저자:캐시슬랙(KathySlack)
요리연구가이자채소재배자.런던의유명글로벌광고회사를그만두고,우울증극복을계기로채소재배와요리연구가로서의새로운삶을시작했다.음식레시피를개발하고‘직접키우고요리하는삶’에대해강연하며요리시연을하는등다양한활동을해나가고있다.
포트넘앤메이슨(Fortnum&Mason)의채소전문가로일했고,각종유기농브랜드와협업해레시피,푸드스타일링,영상,사진등다양한콘텐츠를제작,영국유기농협회(OrganicUK)홍보대사로도활동했다.현재영국《딜리셔스(Delicious)》를비롯한여러잡지와다양한매체에음식관련칼럼을기고하며계절을담은채소요리를소개하고있다.
첫책『채소밭에서(FromtheVegPatch)』는영국음식작가협회(GuildofFoodWriters)의‘최고의요리책’부문최종후보에올랐고,2025년에두번째책『작은텃밭이내게가르쳐준것들(RoughPatch)』을출간하며에든버러국제도서축제에초청되는등영국전역에서북토크와강연을진행하고있다.

역자:박민정
서울대학교인문대학을졸업하고동대학국제대학원을수료했다.책과함께하는삶이좋아번역가가되었다.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며,옮긴책으로는『관계의공식』,『어른을위한두뇌피트니스』,『심장이뇌를찾고있음』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9
Prologue작은텃밭과함께한어느한해의이야기-13

6월
완벽했던내삶이어느여름날
느닷없이무너져버렸다-31
7월
작고네모난채소밭으로
탈출하다-48
8월
해야할일은하나뿐,
정해진루틴이주는위안-79
9월
혼자있으면서도외롭지않은
유일한피난처-98
10월
끝없는선택의폭격을피해
단순함으로무장하기-122
11월
내삶의작은부분만큼은
스스로책임질수있도록-140
12월
다시시작된연결-154
1월
완벽하지않아도,
실패해도괜찮아-181
2월
그냥존재하기-198
3월
실패에무심해지자
새로운가능성이열렸다-212
4월
처음느낀순수하고
온전한충만-236
5월
자연이가르쳐준
내게맞는삶-256

Epilogue내가땅으로부터배운것들-269
감사의말-283

출판사 서평

삶의가치를일깨워준회복과치유의시간

“하나의씨앗이훌륭한한끼식사로바뀌는마법같은과정에서
나는회복을향해나아갈힘을얻었다”

부엌정원에서얻은깨달음과흙이가르쳐준삶의지혜,땅에서자란채소로만들어낸맛있는요리들그리고힘든시간을함께해준사람들과소중한반려견과의만남.이모든것들이함께한텃밭에서의사계절을따라가며,자연을통해다시살아갈힘을얻고삶을새롭게일궈가는치유의과정.
미운사람에게조차겪게하고싶지않은병이라는우울증에대해그병이어떤병인지,그로인해어떻게자신의삶이무너졌는지,또어떻게극복해갔는지를이야기한다.많은사람들이우울이라는고약한병에무너지지않도록그녀는자신의경험과생각을솔직하게나누며삶을회복해가는과정을희망적으로이야기한다.

“이책은삶을북돋우고,영감을주며,무엇보다희망으로가득하다.
손톱밑의흙이야말로한삶이기적같은치유를얻어가는과정을증명한다.”
_케이트험블,BBCTV프로그램진행자겸과학관련에세이스트

“계절과흙이회복시킨삶에대해용기있게써내려간
진솔하고,유쾌하며그녀특유의우아한유머가가득한한편의이야기.”
_마크디아코노,영국의작가겸채소재배자이자요리사

“위트있고따뜻하며솔직한고백이담긴책이다.우울증에서벗어나
그녀가어떻게삶의균형을되찾았는지,읽는내내공감과위로가전해진다.
자연을관찰하며채소를재배하고요리를만드는이야기는또다른힐링포인트!”
_아마존독자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