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나는 학교 사회복지사, 오늘도 학교 갑니다

[POD] 나는 학교 사회복지사, 오늘도 학교 갑니다

$16.19
Description
전국에는 많은 학교가 있다. 일부 학교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쉬고 놀고 자라는 교육복지실이 있다. 그 공간에서 학교복지사는 아이들을 만난다. 아침밥을 먹이고, 상담과 심리 검사를 지원하고, 개인과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례관리와 물품 후원을 연계한다.

학교복지사로 일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가슴에 새겼다. 아이들과는 응원의 만남도 있었고, 안타까운 만남도 있었다. 졸업 후에도 지속되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중간에 사라지거나 끊어지는 인연도 있다. 아이들과의 인연에서 오는 기쁨, 안타까움, 뿌듯함, 보람, 통찰, 좌절, 편견, 아픔이 담긴 이야기를 동료들과 함께 나누었다. 입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글로 엮었다.

글을 쓴다는 게 조심스러웠다. 우리와 학생들이 서로 마주한 순간을 다르게 기억할 수도, 시공간의 온도를 각자의 방식대로 저장하고 있을 수도 있다. 힘겹고 아픈 이야기여서 이 만남을 잊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럴지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


책 1부에는 지역 사회가 함께 키우고 지켜낸 아이들과 가족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는 학교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통찰과 진행 과정을 담은 ‘사업’을, 3부에는 교사, 환경, 편견, 실수, 동료와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를 담았다.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모두 성공 사례라 할 수 없다.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 우리도 함께 있었던 만큼 우리에게도 실패 경험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마주하는 학생들은 가난과 결핍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극복이 힘겨울 정도로 견고하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에게 바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가늘게라도 연결되어 있고, 아픈 누군가를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를! 함께 했던 학교 복지 경험을 아이들의 몸이 기억하여 미래를 일구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자신이 남긴 크고 작은 발자국이 삶에서 얼마나 반짝이는 서사였는지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2024년 12월 저자 일동
저자

노한나외6명

노한나
20대후반부터시작해서초등학교,특성화고,인문계고에서15년째학생을만나고있다.20대후반부터시작했던이일은인생의여정과함께하며삶의태도에큰영향을주었다.

박수빈
초등학교에서학교사회복지사로근무한지12년차.학교현장에서학생들을만나며희로애락을느끼며그들의매력에깊이빠져지내는중이다.

박희경
16년차학교사회복지사.우리들의손끝에서아이들이자라고있다는믿음이나를애쓰게한다.

서만향
지자체통합사례관리사를거쳐중고등학교사회복지사로
14년째근무중.이동이잦아늘신입처럼일하고있다.

송복식
16년째초등학교한곳에서한결같이일하는학교사회복지사.아이들을만나면서힘을얻는다.더많이내려놓고조금은여유로운마음으로나이들수있기를바라며살고있다.

이정은
지역복지관에서2년근무후아이들을더가까이서만나고싶어학교에왔다.초등학교에서11년,특성화고에서1년을근무했다.초심을잃지않고진심을담아일하고싶다.

최정남
초등학교6년,중학교9년.도합15년을학교에서보냈다.
컴퓨터를전공했고,지역자활센터에서직업훈련을담당하며
뒤늦게사회복지에발을디뎠다.‘그루터기,길,꾸준한,함께,공동체,느슨한,여유,온기,사람책’단어를좋아한다.

목차





머리말8
작가소개10
추천사12

1부사람
1화은지_노한나17
2화예나_박수빈27
3화해수_박희경33
4화승철_박희경39
5화주은_박희경45
6화지석_서만향49
7화이수_서만향55
8화소희_송복식63
9화지호_이정은71
10화명호_최정남77

2부사업
1화교육복지실운영_노한나87
2화담임교사멘토링_노한나93
3화맞춤형학습지도_박수빈97
4화느린학습자지원_박희경103




5화예비사회복지사개인실습지도_박희경109
6화중도입국학생한국어교실_서만향115
7화가족문화프로그램_송복식121
8화장보기프로그램_송복식129
9화학부모봉사동아리_송복식135
10화학부모교육_송복식141
11화미술치료프로그램_이정은147
12화형제자매통합사례관리_최정남151

3부사회복지
1화교사와함께_노한나161
2화마을과함께_노한나167
3화멘토로함께_박수빈173
4화실수와함께_박희경179
5화거절과함께_이정은187
6화동료와함께_이정은193
7화편견과함께_최정남199

작가의말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