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년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년 100장면)

세월호 10년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년 100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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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월호 10년: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년 100장면』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이후부터 2024년까지 총 10년간 4.16가족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단원고 희생학생의 가족들을 비롯하여 생존학생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이에 연대하는 시민들이 벌여온 진상 규명 활동 중에서 100개의 장면을 추려내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엮고 쓴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하 작가단)은 2022년 봄 4.16가족협의회로부터 자신들의 10년간 활동을 정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간 작가단은 단원고 피해자 가족 62명, 시민 55명을 총 148회 인터뷰하고 참사 관련 기록을 검토하여 『520번의 금요일: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2014-2023년의 기록』과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세월호 생존자, 형제자매, 그 곁의 이야기』를 펴냈고, 이번에 이 모든 작업을 총괄하여 ‘세월호 백서’라 부를 수 있는 이 책 『세월호 10년』을 펴내게 되었다.
저자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기획
사단법인4.16세월호참사진상규명및안전사회건설을위한피해자가족협의회
세월호참사직후‘세월호단원고유가족대책위’로활동을시작한이래2015년1월단원고희생자,생존자,일반인희생자,생존자그리고생존화물기사까지아우르는‘세월호참사진상규명및안전사회건설을위한피해자가족협의회’로명칭을변경하고사단법인조직체계로개편했다.
지난10여년간세월호참사의진실을밝히고,피해자의명예회복과사회적기억및추모조성을위해앞장서왔다.국가폭력및다양한재난참사피해자들과의연대활동등도활발히벌여왔다.가족협의회활동은재난참사에대한사회적인식변화및재난피해자권리증진의큰마중물이되었다.

집필및구성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한사회의구성원이자한명의인간으로서세월호참사를어떻게겪어내야하는가에대해고민하는인권활동가,작가등이모여있다.글로써참사의증거를남기고,흩어지는고통을사회적기억으로만들수있는방법을모색하며,안산.국회.청운동.광화문.팽목항등지에서세월호가족과시민의목소리를듣고기록해왔다.이번책에는강곤,박희정,유해정등이취재및집필에참여했다.

목차

발간사
서문

|2014|
1세월호실종자학부모대책본부대국민호소문발표(4.18)
2청와대항의방문시도와팽목항임시안치소운영(4.20~23)
3가족대책위원회구성(4.19~5.13)
4안산정부합동분향소설치(4.29)
5KBS항의농성과청운동밤샘농성(5.8)
6진상규명을위한천만인서명운동(5.16)
7국회국정조사촉구58시간농성(5.27~29)
8진상규명특별법제정국회농성과단원고생존학생도보행진(7.12~16)
9교황과의만남과일베의‘폭식투쟁’(8.16,9.6)
10대리기사폭행사건(9.17)
11진상규명특별법제정(11.7)
12실종자수색종료(11.11)
13단원고기억교실존치입장재확인(12.17)
144.16합창단창단(12.20)

|2015|
15사단법인창립총회,(사)4.16가족협의회출범(1.25)
16안산-팽목항도보행진(1.26)
17『금요일엔돌아오렴』북콘서트(1.29)
18부풀린보상금액과경찰폭력속참사1주기(4.1,4.16)
19416공방개소(5월)
204.16TV〈대한민국에서세월호유가족으로산다는것방영(5.5)
21선체인양과동거차〉도감시초소설치(8.19)
22국가배상청구소송제기(9.23)
23엄마랑함께하장(10.31)
24세월호특조위,박근혜대통령행적조사개시(11.23)

|2016|
25단원고생존학생졸업식(1.12)
26희생자유류품인도(1.21)
274.13총선과김관홍잠수사사망(4.13,6.17)
28단원고희생학생제적처리사태(5.9)
29안산세월호참사추모사업협의회구성(7.6)
30세월호특조위강제종료(9.3)
31백남기농민사망과박근혜탄핵1차국민행동(9.25,10.29)
324.16가족극단노란리본〈그와그녀의옷장〉초연(10.22)

|2017|
33세월호선체인양과국민조사위원회활동(1.17)
34박근혜파면과소수의견(3.10)
35선체조사위원회활동과미수습자추모식(4.11,11.18)
36(가칭)4.16안전공원건립촉구서명운동(4.16)
37진상규명방해공작조사촉구기자회견(6.29)
38고박종필감독영결식(7.29)
39문재인대통령초청면담(8.16)
40미수습자유골은폐와사참위법통과국회농성(11.23)

|2018|
41단원고희생교사국립묘지안장식(1.16)
42안산시,화랑유원지에4.16생명안전공원조성공식발표(2.20)
43마린해양연구소모형시험참관(2.18~24,6.22~30)
444.16세월호참사희생자정부합동영결·추도식과분향소철거(4.16)
45세월호선체직립과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5.10)
464·16재단설립(5.12)
476·13지방선거혐오정치대응활동(6.2~11)
48세월호참사전면재수사및특별수사단설치촉구기자회견(8.28)
49동거차도감시활동종료(9.3)
50사참위직권조사개시의결및조사활동개시(12.11)

|2019|
51세월호선내펄보존처리작업(1.9)
52단원고희생학생명예졸업식(2.12)
534.16생명안전공원시민지침서반별워크숍(3~4월)
54세월호선체및유류품관리협의체운영(4.3)
55광화문광장세월호기억공간‘기억과빛’개관(4.12)
56사참위,세월호DVR수거관련검찰수사요청(4.23)
57세월호특수단설치촉구서명,청와대전달(5.24)
584.16희망목공협동조합개소(5.25)
594.16가족나눔봉사단창단(6.22)
60세월호추모공원건립타당성조사및기본계획수립용역최종보고회(11.4)
61세월호제주기억관개관식(11.6)
621차국민고소·고발과특별수사단설치(11.6~7)

|2020|
63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발족식참여(5.27)
644.16생명안전문화제‘옐로스케치’(7.11)
654.16늘풂학교개소(7.11)
664.16기억저장소『그날을말하다』발간(9월)
671,2차4.16진실버스운행(10~12월)
684.16생명안전공원콘텐츠자문단구성(10.20)
69사참위법연장국회농성(12.3~9)
70단원고4.16기억교실마지막이전(12.14)
71성역없는진상규명촉구청와대노숙농성돌입(12.24)

|2021|
72검찰특별수사단수사결과규탄기자회견(1.22)
73국정원자료협조관련간담회(1.25)
74세월호구조방기김석균등해경지휘부1심무죄선고(2.15)
754.16민주시민교육원개원(4.12)
76『4.16세월호참사판결및특수단1차수사결과비평』발간및북콘서트(4.15)
774.16생명안전공원선포식(4.16)
78유류품목록화작업(5월)
79세월호특검수사결과발표(8.10)
80광화문광장세월호기억공간,서울시의회로임시이전(11.19)
814.16세월호참사기록물의국가지정기록물지정(12.27)
82박근혜특별사면반대기자회견(12.27)

|2022|
834.16해외연대간담회(4.21)
84팽목항지킴이활동(5.9)
854.16활동가전국워크숍(7.16~17)
86사참위활동의미와한계국회토론회(9.29)

|2023|
87세월호참사에대한국가배상소송승소및기무사령부의세월호유가족사찰(1.12)
88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방문(1.28)
89세월호참사국가폭력인정및사과,윤석열면담촉구기자회견(2.22)
90일본아카시시유족간담회(3.18)
91기재부,KDI에4.16생명안전공원사업비용적정성재검토요청(5월)
924.16꿈숲학교개관(5.4)
93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발족(5.24)
94‘생명안전기본법제정을위한시민동행’발족(5.31)
95재난참사피해자연대총회및발족(11.18)

|2024|
96세월호참사10주기다큐불방및방영촉구시민행동(2.21)
97안녕하십니까?전국시민행진(2.24~3.16)
98『520번의금요일』(4.16가족협의회백서)발간(3.11)
99세월호참사10주기영화프로젝트〈봄이온다〉제작(4월)
100세월호참사10주기기억식(4.16)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현황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활동내역

출판사 서평

세월호참사를제외하고지난10년을이야기할순없다

‘백서’라는표현에서엿볼수있듯,이책은세월호참사이후진상규명의이행결과,국가정책의변화에대한보고서이기도하고,4.16가족협의회가족들개개인삶이참사이후어떻게바뀌어갔는지를보여주는활동일지이기도하다.작가단은“재난의당사자들이내디뎌온발걸음을기록하는일이한국재난사와사회운동사에새로운이정표가될것이라는믿음으로이긴여정을시작”(이책8면)했다고밝혔다.
작가단은4.16가족협의회의여러자료들을살피면서그중에서100개의장면을선별했다.그런데왜‘장면’일까.세월호참사가전대미문의사건이었으므로,작가단은세월호참사의기록은한국재난참사진상규명의역사를새로쓴것이나마찬가지라고보았다.그리하여“역사를단순히나열하기보다운동의궤적을바꾼결정적순간들을역동적으로복원”할필요가있다고보았다.그리하여작가단은여러사건들을시간순으로나열하기보다지난10년간이미시민들에게는잊혀지기도한다양한기억의파편들을하나의장면으로일목요연하게재구성해보자고의견을모았다.그렇게할때에야비로소각사건들이가진“긴박했던상황과가족들이내린선택의무게를온전히마주할수있을것”(9면)이라고보았기때문이다.

참사의진상규명과더불어품은,생명안전운동이라는새로운과제

이책은2014년4월18일의‘세월호실종자학부모대책본부대국민호소문발표’부터2024년4월16일‘세월호참사10주기기억식’까지총100개장면을소개한다.또한부록으로4.16가족협의회의현황과10년간의상세활동내역을담았다.이기록속에서가족들은자신들의결속을무너뜨리려한여러고비들을넘으며진상규명활동을이어갔고,10.29이태원참사등또다른재난참사현장을찾아피해자와가족에게손을내밀고각자의마음속깊은곳슬픔을함께어루만져주었다.한국생명안전운동의중요한이정표라할수있는416생명안전공원이오랜숙의와토론을거치고첫삽을뜨게된여정또한담았다.세월호가족의삶을기록하는일이단순히세월호참사진상규명의기록작업이라기보다한국재난참사피해자운동발자취의집대성이라부를수있는이유가여기에있다.
이책『세월호10년』은재난참사피해자들이우리사회의안전과존엄을지키는주체로우뚝섰음을보여주는생생한증언록이며,또한생명안전운동이라는새로운길을제시하는지침서이기도하다.“무엇보다이기록은당시에는미처다헤아리지못했던미완의질문들과행동들이10년의투쟁을거치며어떻게우리사회의생명과존엄을지키는단단한답변으로영글었는지를비로소발견하고그가치의깊이를대면하는과정의종합이기도합니다.그때는알지못했던숱한몸짓의의미를10년이라는시간을건너온뒤에야제대로마주하게된셈입니다.”(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