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배낭에 넣고 뉴욕에 가다 (30일간의 뉴욕 워케이션 생존기)

AI 시대의 혁신 대학 태재대학교. 이곳 교직원들은 서로에 대한 고마움, 감동, 응원을 ‘토큰’이라는 디지털 코인에 담아 주고받는다. 그리고 태재대학교 개교 첫해인 2023년 연말, 한 해 가장 많은 토큰을 받은 저자는 ‘토큰킹’으로 선정되어 뉴욕으로 ‘한 달 살이’를 떠나게 되었다. 평소에도 ‘시간이 아닌 성과를 기준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해온 태재대학교에 있어 이것은 개인에 대한 단순한 보상을 넘어서, 새로운 조직문화를 향한 하나의 도전이었다.
한 달 살이 생활자이자 직장인인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뉴욕은 여행객이 주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맨해튼 마천루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의 진짜 뉴욕이다. 그곳에서 서울의 팀원들과 연락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일하는 저자를 통해 새로운 일과 삶의 균형을 상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