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불확실적인 세계를 살아가는 타자들 깊이 읽기
-이영숙 시인의 『히스테리 미스터리』 더푸른시인선으로 복간
-이영숙 시인의 『히스테리 미스터리』 더푸른시인선으로 복간
이영숙 시인의 『히스테리 미스터리』를 더푸른시인선으로 복간한다. 현대인들은 불확실적인 세계를 살아가는 타자들이다. 이영숙은 『히스테리 미스터리』에서 “바깥과 자기 안에서 느끼는 수많은 타자들과 교섭하고 공감하면서 자기 확장을 꿈꾼다. 단일한 주체의 자기고백을 넘어 수많은 자기 목소리를 가진 타자들”(김유석)을 껴안고 읽어내면서 ‘타자성’이 드러난 순간을 시적 언어로 구현한다. 타자들이 갖는 양상과 증상을 예리한 시각으로 잡아내어 극적인 발화를 이어간다. 그런데 지루한 진술로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신만의 감각과 사유”로 생동감있게, 모던하게 이루어진다. “탈서정의 미학을 지녔지만” “현실을 재현하는 가독성 높은”(박시영), 감각적인 시를 창작하고 있는 셈이다.
『히스테리 미스터리』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며, 요컨대 하나의 ‘종’으로서의 인간은 장소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영숙의 시에서 공간은 사람이 놓이는 장소에 다름 아니며, 때문에 개인의 공간체험은 각각의 “이력”(「이력」)들로 차별화되고, 그러한 한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하나의 지형학”(이미나)적인 지표를 공간이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서 포착된 ‘불문율’과 ‘평균율’은 존재자가 장소에서 느끼는 한계성과 경계성, 그것을 벗어나려는 몸짓 등을 대변한다.
『히스테리 미스터리』는 불확실성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자화상이며, 몸짓이며 자의식이다. 한 편 한 편에 서려 있는 시인의 감각과 직관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거울’을 매력적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히스테리 미스터리』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며, 요컨대 하나의 ‘종’으로서의 인간은 장소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영숙의 시에서 공간은 사람이 놓이는 장소에 다름 아니며, 때문에 개인의 공간체험은 각각의 “이력”(「이력」)들로 차별화되고, 그러한 한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하나의 지형학”(이미나)적인 지표를 공간이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서 포착된 ‘불문율’과 ‘평균율’은 존재자가 장소에서 느끼는 한계성과 경계성, 그것을 벗어나려는 몸짓 등을 대변한다.
『히스테리 미스터리』는 불확실성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자화상이며, 몸짓이며 자의식이다. 한 편 한 편에 서려 있는 시인의 감각과 직관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거울’을 매력적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히스테리 미스터리 (이영숙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