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는 기후의 역사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꿰뚫는 기후의 역사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17.00
Description
“설득력 있는 서사, 정확한 사실 추구,
흡인력 있는 전개, 협력적인 인류애가
빛나는 통찰력 있는 기후사 서술”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와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막대한 도전, ‘기후 위기’를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낸 최신작!
오늘날 기후 변화는 인류의 탓이다? 그렇다면 인류는 기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걸까? 현재에만 그런 걸까, 아니면 과거에도 그랬을까?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독일의 기후역사학자 프란츠 마울스하겐 박사는 그의 최신작 《꿰뚫는 기후의 역사》에서 1만 1700년 기후사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 역사에 영향을 미친 주요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을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핵심만 쏙쏙 뽑아 압축적으로, 그러면서도 논쟁점을 여러 각도에서 다채롭고 흡인력 있게 서술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가 과거의 기후 변화와 얼마나 근본적으로 다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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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란츠마울스하겐

(FranzMauelshagen)

국제적으로명망높은독일의기후역사학자.환경사및기후사연구자로서기후변화가인류문명과역사에미친영향을탐구하는데주력해온역사학자이다.스위스취리히대학교에서역사학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취리히,베른,에센,빌레펠트,뮌헨등독일과스위스의여러대학및연구기관에서활동했다.현재는독일빌레펠트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또한기후변화가단순히자연과학의영역에국한된문제가아니라정치,경제,사회,문화적요소와얽혀인류의역사적전개에중요한역할을해왔음을강조하는연구를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근대기후사1500~1900》,《자연재해:고대에서20세기에이르기까지자연재해의해석,인식,서술에관한연구》(공저)등이있다.

목차

한국의독자분들께
기후변화의역사와기후위기에관한인터뷰

기후변화의역사연표

1.인류와기후

2.기후와농업
끝없는온난기|과도기-나투프와영거드라이아스|신석기혁명들-홀로세초기와중기|지금으로부터2천년전까지의홀로세후기

3.산업화까지의2천년
지난2천년동안지구의온도경향성|로마기후최적기와고대후기소빙하기|중세기후이상현상|소빙하기:1450~1850년|경제와인구에끼친영향|소빙하기의마지막단계|‘신세계’에서의기후적응

4.기후에대한농업의영향
식민지기후변화|토지이용의변화|루디먼의테제|1492년아메리카의인구붕괴|농업가속화|산업화된농업

5.인류가초래한기후변화
20세기의지구온난화|지구온난화의영향|단절로서의산업화|불평등과역사적책임|화석연료체제의변화|정치화된인위적기후변화|몬트리올에서리우에이르기까지|교토에서파리에이르기까지

6.‘세번째대전환’의시대

그림출처|인용출처|기타자료|색인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누적조회3,500만!26만구독자!
유튜브〈함께하는세계사〉추천”

인류가초래한기후변화와가까운미래에직면할
막대한도전,‘기후위기’를역사적맥락에서풀어낸최신작!

★★★프란츠마울스하겐박사의인터뷰수록
★★★최신의‘기후변화의역사연표’수록

오늘날기후변화는인류의탓이다?그렇다면인류는기후에어떤영향을주고있는걸까?현재에만그런걸까,아니면과거에도그랬을까?
인류문명의역사는기후변화와떼려야뗄수없는관계를맺고있다.이는산업화이후인류가스스로기후변화를촉진한시점에만해당하는것이아니다.거슬러올라가면오래전부터농경사회의흥망성쇠는기후변화와사람들이이에어떻게적응하느냐에따라달라졌다.
이책에서프란츠마울스하겐은기후사에관한최신연구를바탕으로선사시대부터로마기후최적기,중세기후이상현상을거쳐오늘날의지구온난화에이르기까지인류역사에영향을미친기후변화와그원인을설득력있고정확하게설명한다.이를통해오늘날인류가초래한기후변화가과거의기후변화와얼마나근본적으로다른지명확하게보여준다.


인류는기후에어떻게영향을주고있을까?
농업적가속화와기후변화의기원!

“인류는서서히산에서내려와지구를정복하고
그들의약한주먹으로기후를변화시키는무리”
_요한고트프리트헤르더

인류가초래한기후변화와기후위기를이해하려면,무엇보다역사적맥락에서기후변화를바라보는것이중요하다.지난1만1700년동안의기후사를살펴보면,20세기부터시작해21세기에도이어지고있는기온상승이간빙기의자연스러운기후변화를완전히뒤집어놓았다는것을알수있다.이책은역사적사실과과학적근거를바탕으로이를추적한다.
유럽이식민지를확장해나간역사를보면,이미산업화이전에도인간의활동이기후의변화에미치는영향에관한논쟁이있었다.독일의철학자요한고트프리트헤르더는“인류는서서히산에서내려와지구를정복하고그들의약한주먹으로기후를변화시키는,비록작지만용감한거인의무리”라고묘사한다.그에따르면,인간은“기술로”기후를“바꾸었다”.
이책은고대로부터농업혁명이일어났던신석기와중세,산업혁명이후현재에이르는기후변화와역사적사건을과학,정치사회,경제적관점에서다채롭게살펴보았다.특히,최근몇년간의학문적발견중가장흥미로운사건인17,18세기의‘농업적가속화’를설득력있게풀어냈다.물론당시인류의농업활동이기후에끼친영향은현재우리가만들어내는온실가스에비교했을때훨씬적지만,인류에의한기후변화에농업적기원이있다는사실은기후의역사를바라보는우리의시각을단숨에바꾸어놓았다.


“태양이아닌기름이만들어낸감자를먹는인류”
_하워드오덤

화석연료에너지체제를넘어
‘세번째대전환’의시대를준비하다!

지구온난화는5000년동안지속되었던기온하강추세를역전시켰다.그원인은자연적인온실효과의인위적증폭,즉인류가초래한온실효과에있다.1850년기온측정이시작된이후로전세계평균기온은약1.3°C상승했을뿐아니라폭염과가뭄의빈도가증가했다.
일찍이산업혁명과함께이루어진농업의가속화는효율성의증가가아닌,화석연료의사용에서비롯되었다.미국의생태학자하워드오덤은이를“태양이아닌기름이만들어낸감자”를먹는다는말로압축했다.화석연료는증기기관,내연기관과같은기술을통해열에너지로,이는다시운동에너지와전기에너지로
전환되어전력을생산한다.화석연료를통한에너지전환은인위적기후변화의핵심전제조건이며,바로이지점에서현대기후의역사는산업화와불가분의관계를맺는다.
기후의역사에서기후변화는산업화및근대화의어두운면을여실히드러낸다.멸종위기,해양산성화,산업적환경재앙,화학적오염,물부족,질소및인순환의변화등주요환경문제와결합하여,유한한자원을가진지구라는행성의성장과번영의한계를분명하게보여준다.
결국인류가초래한기후변화는전세계가에너지공급방식을화석연료로부터벗어나는방법으로만억제되고멈출수있다.과학자들은이러한과제를앞선두번의대전환,즉농업으로의전환과산업혁명에이은세번째‘대전환’이라부른다.세번째대전환이성공하기위해서는국제적인협력이필수이다.우리가인류공동체라는인식을공유할때비로소이문제에관한해결책을찾고실행할수있다.이는독재자가제국주의적전쟁을일으키고정치적반대자를감옥에가두는세계에서는불가능한일이다.우리가전지구적환경문제를해결할수있을것이라는희망은오로지평화와민주주의의토대위에서만성립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