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 할매의 부엔 까미노 (일흔살 도보여행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촌 할매의 부엔 까미노 (일흔살 도보여행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15.95
Description
이 책은 강정숙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이야기지만, 독자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며 스스로 가야 할  자신만의 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견뎌내야 할 그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촌 할매의 “부엔 까미노”는 결국  자신의  길로 들어선  우리 스스로에게 하는 길 위의 인사말 인지도 모르겠다.

영어 한 마디도 못하고, 생전 비행기 한번 타보지 않은 촌 할매가 난생처음 프랑스행 비행기를 타고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대장정에 들어선다.  그 길은 할매에게 걷는 것 이외의 것을 요구하지 않고, 할매 또한 걷는 것 이외의 것을 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51일 동안 길 위에서 길과 할매는 때론 다정하게 껴안고, 때론 치열하게 결투한다.
절박한 순간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가다가 쓰러지면 거기까지다!”라고 되뇌며 순례를 계속하던 어느 날, 저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촌 할매 대신 한 명의 전사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이 가야 할 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다정하게 손 내밀어주고, 따뜻한 이정표도 제시해 줄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의 시작은 할매가 그 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천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였다. 다음에 그 길을 걸을 때는 자신도 천사가 되어보고 싶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강정숙

출간작으로『촌할매의부엔까미노』등이있다.

목차

책을내며
1.떠나기전이야기
산티아고까미노를걸으실후배님들에게.................016
저같은사람도산티아고에갈수있을까요?..................022
꿈을꾸다..................023
걱정또걱정.................026
여러명의천사가기다리고있었어요.................028
준비물은요?..................031
배낭에챙길것들은그리많지않아요.................033
떠날준비.................036

2.산티아고순례길이야기
뱅기타고처음으로나라밖으로.................040
파리공항에도착.................042
파리공항에서지하철을타고호스텔로...............043
밤새잠을못잤으니.................044
바욘을거처생장도착...................045
순례첫번째날.................049
순례쉰다섯번째날.................165

3.덧붙이는글
감사의마음을담아.................168
완주증.................173
도보기록.................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