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의 속도(큰글자도서)

캐서린의 속도(큰글자도서)

$29.00
Description
우리에겐 각자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비만과의 전쟁, 교제 폭력, 부당한 사회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존재들이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이별의 세태와 방황. 녹록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의 출구 찾기를 그리고 있다.
자기만의 속도로 꿋꿋하게 살아가며 내가 설 무대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소설이다.
저자

전혜지

대학만두번을다니며컴퓨터공학과연극을공부하여의대생못지않은면학기간을보냈다.하고싶은것도다못하고사는데하기싫은것까지하며살고싶지않지만,낮에는본캐로로봇과일하고저녁에는부캐로글을쓰며느리지만할건다하고살고있다.10년간신춘문예에응모했다.물론10번모두낙방했다.하지만좌절에서그치지않고떨어진글들을모아《신춘문예낙선집》이라는독립출판물을제작하였고많은응원을받았다.그성원에힘입어아직도글을쓰고있으며마침내본캐로글을쓰는날이오기를바라고있다.

목차

비만은병희다
오늘의운세
나비키스
수수료
캐서린의속도
모두다사라진것은아닌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이책은문학의예향,전남목포시가‘2023목포문학박람회’의대표프로그램으로진행한청년신진작가출판오디션〈소설부문〉수상작입니다.

IMF금융위기와치열한입시경쟁,취업난속에서성장한MZ세대의감성이고스란히담긴작품들로다양성이존중되는사회를꿈꾸며살아가는젊은이들의가치관이담겼다.‘MZ’라는말이트렌드가된요즈음,기성세대는융통성없는‘MZ’들의단호한생활태도와자기중심적인가치관을못마땅하게여긴다.작가는‘MZ’들역시매순간치열했고,여러‘노오력’들을해왔음을이야기하여오해를풀고싶었다고말한다.작가가소설「오늘의운세」를쓴배경이다.또한장애인,성소수자,비만인과같은사람들의결함에대해차별하는사회를소재로다루고있는「비만은병희다」,사랑이라는핑계로관계의지속을위해폭력을정당화하는‘교제폭력’에대한이야기「나비키스」,갑작스러운이혼과이별의상황앞에서우리가지불해야할것이단순히돈과시간만은아니라는것을말하고있는「수수료」,인생이란각자다른속도로살아가는것이라는주제를피력하는「캐서린의속도」등.베이비붐세대와다른MZ세대의생각과가치관을엿볼수있는소설집이다.신인작가전혜지의도발적인문체로전개되는흡입력강한이야기들이독자들을매혹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