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궁전

노래하는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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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집은, 오랫동안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하면서 작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온몸에 축적된 가요 시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시의 본질은 비유와 상징을 통해 낯설게 표현되어 긴장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만, 이 시는 리듬이 강조된 그리고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문 시인이 보면 다소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주목을 끌 수 있는 아름다운 시어들이 꽉 차 있다. 이 시에 곡만 붙이면 리듬을 타고 노래가 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집은 4부 7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나수정

대전에서태어나현재가수와작가로활동중이다.
이호섭트로트가요대학에서활동하며대중음악에대한지평을넓히고있다.
2025년대전문학신인상(시부분)을수상하며등단했다.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홍보대사로도활동중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나,아직끝나지않는문장
배움의기쁨,앎의설렘/빛나는나에게/결따라피는여인/이순(耳順),두번째봄이시작되다/돌틈사이로/짐승의밤,사람의새벽/그대는불이다/생각하라지금/그선은아직있다/해를향한사람/깃을세우면,마음도선다/백합의언어/여백/선두선언/구름의연회/성공/입추앞에서

제2부바람이건네는말
비내리는날/사계는흐려지고/여름끝,매미/뒷마당우편함/겨울,그얄미운것/가마솥아랫바람/논두렁저녁빛/숲의심장/잔잔한바람결/고추잠자리/구절초가저수지를감쌌다/가을의초대장/나무뒤에숨은햇살의비밀/다섯손가락의아기단풍/하루살이의초대/제주여행/첫날,설위에세운왕관

제3부마음이움직이는순간
구름위의꿈라보엠/외도는잠시머문섬/잠시나를담그다/바람속에머문노래/그림자들/깨어남/사랑/행복/감사/기쁨/배려/존중/존엄/가슴울음/하늘을건넌날/빙하에서올리브까지/이순(耳順)의첫사랑/조용한선물

제4부시간속에함께한사람들
오직하나뿐인그대/그대숨결따라,살며시/바람꽃그이름/엄마를닮은시간/고마워,조용히내곁에있어줘서/고마운너에게/그대앞에꽃피다/엄마손에물든여름/마실/잠의손길의속삭임/바리바리마음을싸들고/어둠이드리운날들/내안의화폭/한가위달빛/라인강의숨결/노래하는궁전/에메랄드일지/춘심을심는손

출판사 서평

나수정의시는리듬을담은숨결과같다.복잡한기교나수사도없는데그울림은어디서올까.오랫동안가수활동을해서인지,시를읽고있노라면,말이만들어내는음악성에감동하게된다.단어와단어사이거리,줄이바뀌는순간의리듬은감정의방향을바꾸고,독자를노래가락속으로쉽게끌어들인다.별이란어둠없이는바라볼수없고,밤을통과하지않고는새벽을볼수없다.그동안시창작교실에서고군분투하던시인의모습이눈에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