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카 유랑단 (박혜영 장편소설)

부르카 유랑단 (박혜영 장편소설)

$16.00
Description
각각의 고민과 꿈을 가진 10대 소녀 4명의 밴드 결성기
현실을 전복하는 경쾌하고 도발적인 청소년 장편소설
여행을 떠나자 어디든 좋으니
눈부신 하늘 따뜻한 바람,
바다 위로 부서지는 햇살
밤이 되어도 지지 않는 해,
귓가에 계속 맴도는 음악
나쁜 일은 잊어버려,
내일은 다시 새로워질 거야
- 본문 중에서

꿈꾸는 여고생 밴드, 세상을 달구다! 전교 ‘찐’ 장아란(기타), 인도에서 온 내일의 스타 돌리 센 샤르마(보컬), 엄마 나라의 인사말(신짜오)을 이름으로 가진 신자옥!(베이스), 뇌에 약간의 문제가 생긴 김지호(키보드). 각각의 사연도 고민도 꿈도 다른 네 명의 10대 소녀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에 참여하려 합니다. 종교적(?) 관습으로 부르카를 써야 하는 돌리를 위해 이들은 부르카 유랑단이 되어 공연하기로 합니다.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스모키 화장에 가죽 바지를 입고, 퀸(Queen)의 보컬이 콧수염에 하얀색 바지를 입었던 것처럼, 모두가 부르카를 입고 공연하기로 한 것이죠. 우당탕탕,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합주와, 풍선껌처럼 부푸는 각자의 이야기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을까요?
저자

박혜영

전남대국어국문학과졸업.2019년중편「수취인불명」으로천강문학상소설부문대상수상.멈추지않고쓰는사람.

목차

공연·10

기타-아란·13
노래-돌리·32
청소년밴드공연대회·51
베이스-자옥·52
키보드-지호·70
첫합주·80

기타-아란·91
노래-돌리·100
두번째합주·110

베이스-자옥·120
세번째합주·127

키보드-지호·134
네번째합주·142

기타-아란·151
노래-돌리·158
베이스-자옥·163
키보드-지호·170
다섯번째합주·177

기타-아란·184
노래-돌리·190
여섯번째합주·199

베이스-자옥·205
키보드-지호·214
마지막합주·219

기타-아란·225
노래-돌리·230
베이스-자옥·234
키보드-지호·237

공연·240

책속에언급된노래·248
작가의말·249

출판사 서평

꿈꾸는여고생밴드,세상을달구다!
시작부터손에서놓을수없는,현실을전복하는경쾌하고도발적인청소년장편소설!

천강문학상소설부문대상을수상하며두각을나타낸박혜영작가의청소년장편소설『부르카유랑단』은각각의고민과꿈을가진10대소녀네명의밴드결성기입니다.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에펼쳐지는청소년밴드경연대회에참가하기위해전교‘찐’장아란(기타),인도에서온돌리센샤르마(보컬),엄마나라의인사말(신짜오)을이름으로가진신자옥(베이스),불안증과우울증세로약을먹고있는김지호(키보드)가〈부르카유랑단〉을만들어공연과합주를통해성장하는이야기입니다.인종도,국적도,생각하는바도,음악취향도,모두다르지만서로를이해하고연대하며자신들의이야기와노래를만들어갑니다.
이들의밴드결성기는시작부터쉽지않습니다.처음으로생긴친구를이해해야하는전교‘찐’장아란,엄마의죽음이종교적관습을따르지않아서라고믿는아빠를설득해야하는돌리,엄마를만나기위해베트남으로가고자하는자옥과남자친구와의안전이별을걱정해야하는지호도모두나름의방식으로깊게고민하고내일을위해씩씩하게살아갑니다.종교적(?)관습으로부르카를써야하는돌리를위해모두가부르카를입고공연을하기로한〈부르카유랑단〉.우당탕탕,시작부터말도많고탈도많은합주와,풍선껌처럼부푸는각자의이야기들.과연이들은무사히공연을할수있을까요?
『부르카유랑단』은왕따문제와가난,관습과자유,이성교제와안전이별같은심각한이야기를나름의방식으로전복시켜읽는재미와함께,미래를이끌어갈주체로서이사회에물음을던지고음악을통한대안과치유,연대와가치를이야기합니다.자신들의노래를만들고
소설은실제인도네시아10대여성헤비메탈밴드VOB(VoiceofBaceprot)에대한애정을전하고있기도합니다.작가는소설을쓸당시에는몰랐으나,2024년출간준비를하며우연히기사를통해처음으로밴드의존재를알게되었다고합니다.또한소설속에는주인공4인방이사랑하는많은밴드와노래가등장합니다.소설을읽으며각자의취향에따라좋아하는밴드를찾고,몰랐던밴드를알아나가는재미도느낄수있습니다.첫합주에서보컬돌리가부르는노래는싱어송라이터고효경의‘다시,봄’입니다.달콤한솜사탕처럼아름다운음색이서정적인가사와어우러져환상적인느낌이들게합니다.
박혜영작가는처음으로도전한청소년소설에서,어른이쓰는계도적인틀과한계에갇히지않고실제청소년들의꿈과고민을담기위해노력했습니다.현실세상을살아가고있는아이들의이야기를크리스마스이브에전합니다.
‘나는음악을할거야.’
지호의눈물어린다짐처럼,소설속부르카유랑단이달궈진팬처럼세상을뜨겁게바꾸고,웃고,노래하고,온힘을다해소리지르며,지금이순간이영원히계속되기라도할것처럼공연을계속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