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허수아비

참새와 허수아비

$14.25
Description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동화〉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을 수 있으며, 그렇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세 번째 책은 〈참새와 허수아비〉입니다.

우리는 인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인간에게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으로 나누지요. 하지만 자연의 속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태계 속의 구성원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살아야 자연이 유지됩니다.

이 책에는 참새와 관련된 역사적 일화가 소개됩니다. 과거에 중국과 프로이센에서 참새를 곡식과 과일을 쪼아 먹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새로 인식하고 마구잡이로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방적인 행동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젤리이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참새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인간과 자연이 서로 도우며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

이순원

1957년강원도강릉에서태어나고자랐습니다.1985년〈강원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가당선되어등단한이래,'자연'과'성찰'이라는치유의화법으로양심과영혼을일깨우는작품을썼습니다.『수색,어머니가슴속으로흐르는무늬』로동인문학상,『은비령』으로현대문학상,『그대,정동진에가면』으로한무숙문학상,『아비의잠』으로이효석문학상,『푸른모래의시간』으로남촌문학상,『삿포로의여인』으로동리문학상과황순원작가상을수상했습니다.『19세』,『아들과함께걷는길』,『말을찾아서』,『은비령』,『워낭』,『나무』,『삿포로의여인』등자연을주제로한작품으로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았으며,많은작품들이초·중·고등학교교과서에수록되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모종은우리시대최고의작가중한명으로불리는이순원작가와함께〈엄마와함께읽는그림동화〉시리즈를기획했습니다.
단순히부모가아이에게책을읽어주는것이아니라,부모도함께읽을만한소재와내용으로책을만들자는것이었습니다.이렇게일방적관계가아닌상호적인관계의독서가아이와부모가함께소통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라는생각에서였습니다.

그세번째이야기는인간과자연의관계에대한내용을다루고있습니다.우리는뉴스나인터넷을통해자연환경이파괴되고기상이변으로엄청난피해가생기며많은동식물들의개체수가줄어들거나멸종의위기에있다는사실을접합니다.그이유는무엇일까요?많은이유중에서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것은인간의욕심이아닐까합니다.이렇게인간이자신만의이익을위해행동한결과인간뿐만아니라우리가살고있는지구가점점위기에몰리고있습니다.

우리는이제라도자연과의상생과공존을생각해야합니다.인간도자연의일부임을깨닫고자연을지키며함께살아가려는노력을해야합니다.그럴때우리에게닥친위기를해결하고지구상의모든생명체들이조화를이루며살수있게될것입니다.
이책에는참새를해로운존재로생각하여인간의이익을위해없애려는시도를했던역사적일화가소개됩니다.처음에는목적을이루었던것처럼생각되었지만그로인해생긴결과는무시무시하였지요.이모든것이자연과의상생을생각하지않았기때문에생긴일입니다.
이책에서허수아비가다음과같은말을합니다.

“허허허!그렇구나.눈앞에보이는아쉬운것만생각하면안되겠구나.”
“사람도새도자연에서함께살아가는게서로돕는거라는걸알아야해.”

이책이아이들에게함께하는삶에대해생각해보는계기가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