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발작과 경련 (읽고 쓰는 이들을 위한 지담의 인문학 에세이 책, 글, 삶에 대하여 - 감정편)

관계의 발작과 경련 (읽고 쓰는 이들을 위한 지담의 인문학 에세이 책, 글, 삶에 대하여 - 감정편)

$23.00
Description
관계의 발작과 경련
김주원은 경영학박사로 주로 그와 관련된 저서를 출간해 오면서도 줄곧 ‘개인’의 성장에 관심을 두고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했다. 실제 학교강의에서도 필독서를 정하여 학생들에게 읽힌 후 전과 후를 비교한 추적연구를 진행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교육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서와 글이 인간 개개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학문적으로 검증한 셈이다.

이러한 그녀가 7년간의 새벽 독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지난 3년간 하나의 글로 매일 1편의 에세이로 써내려 가 이성편/감정편, 2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글은 정신의 메스’라는 그녀의 주장답게 그녀의 글에는 자신의 삶과 인간에 대한 성찰, 나아가 ‘글’에 대한 책임과 사명에의 토로와 한탄, 간절함이 절절하게 묻어 있다.

경영학자다운 논리와 지난 7년간 마주하던 새벽으로부터의 영감, 에피쿠로스와 같은 철학자부터 스웨덴보그와 같은 영성학자, 사상가, 심리학자 등을 읽어내려간 방대한 독서량이 말해주는 글의 깊이는 글플랫폼을 통해 이미 수천명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니며 여전히 그녀는 매일 1편의 에세이를 매일 발행중이다.

그녀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문체에 담긴 강렬한 어휘는 ‘인간’의 삶과 사상을 ‘어휘’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녀는 삶의 원리를 중용(中庸)의 길이라 여기는 에피큐리어니즘을 추구하며 헨리데이빗소로우와 릴케의 감성, 니체와 쇼펜하우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단호한 인간이성주의, 에머슨, 월레스와틀스의 중용적 현실주의를 본 책에 담아내어 그 깊이에 있어서도 그녀만의 사상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특히 [이성편-감정이 각도를 잃으면 정신은 온도를 잃는다.]에서는 한 개인의 정신과 감정, 자아와 타자, 물질과 비물질, 현실과 미래 등 양극의 의미를 깊이있게 전하며 진실되게 진리를 담아냈으며 [감성편-관계의 발작과 경련]에서는 인간의 미세한 감각들을 그녀만의 관점으로 날카롭고 깊게 파고들어 보편적 관점을 뛰어넘는 그녀만의 통찰로서 진정한 선한 인간을 추구하였다. 그녀의 에세이집 [이성편/감정편]은 급변과 예측불가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주원

경영학박사이자교수.필명‘지담’으로활동중.새벽독서7년째,2022.8.18일부터매일새벽5시에세이발행,‘엄마의유산’외11권출간,SSWB-ACT코칭개발및마스터코치로활동하며책·글·코칭·강의를통해인문학을전하고‘앎을삶으로’연결,학문과실천을병행하고있다.‘내가되는학교,건율원’창시자로서‘체계적양서읽기북클럽-태양마중’을직접운영하며독서와글쓰기문화에앞장서고있다.

목차

1.‘불안’에대하여-나이들면괜찮을줄알았는데여전히불안한나에게
2.‘감각’에대하여-식사가끝난후의겨자
3.‘자존감과존재감’에대하여-공든탑도무너진다.
4.‘위기감’에대하여-나를꼭안아줘야겠다.
5.‘공포심’에대하여-이제자신의힘을되찾을때다.
6.‘나태와여유’에대하여-악마도구원받기위해하나의인간을세운다는데...
7.‘용기’에대하여-용기는계산하면드러난다.
8.‘관계’에대하여-관계의발작과경련
9.‘진솔함’에대하여-환장하겠네
10.‘원망’에대하여-길을잃은자체가벌이니...
11.‘궁극의쾌락’에대하여-이것이쾌락이다!
12.‘고립’에대하여-거목이되기위한묘목의길이길
13.‘공유’에대하여-내게서달아났지만
14.‘자만과탐닉’에대하여-신관(神官),신이내게벼슬을허락했다니!
15.‘갈구와체념’에대하여-어떻게제비가백조와겨룰수있겠습니까?
16.‘기적’에대하여-비약을보행으로
17.‘사치와구속’에대하여-나는사치스럽게살고싶다.
18.‘운’에대하여-놀이터를가졌으니어찌운좋다아니할까!
19.‘취미’에대하여-취미?사는게취미지
20.‘무기력’에대하여-에너지를채우고높이는단순한원리
21.‘사소함’에대하여-‘0’을만드는삶
22.'자격지심'에대하여-자격지심,널외면하더라도날해치지말아달라.
23.‘순수’에대하여-‘순수’는인간이꽃을피우는것이다.
24.‘질투’에대하여-타인의고통앞에서만미소짓는'질투’
25.‘외로움’에대하여-외로움의두갈래길
26.'결핍'에대하여-결핍이진정단념의이유인가?
27.‘의지박약’에대하여-진실해보이려더길게기도할필요가있을까?
28.‘옹졸’에대하여-어리석게일관된'옹졸'의장난
29.‘자신감’에대하여-자신이없는것인가,자만한것은아닌가?
30.’반성‘에대하여-인간은'반성'에예속된하나의추상물
31.‘압박감’에대하여-비밀스런능력을내게로흘려줄감정
32.‘수치심’에대하여-하나의수치는하나의신뢰와맞먹는다.
33.‘좌절감’에대하여-내능력을무시하고내의지를배반한처사
34.‘간절함’에대하여-앙망은신적이다.
35.‘착함’에대하여-너는주위의장난감이된것이다.
36.‘기대’에대하여-기대해서믿었나,믿기에기대했나...

출판사 서평

단하루도빠짐없이지켜온7여년간의새벽4시독서,3여년간의매일에세이글쓰기(브런치스토리),이와병행한독서모임과토론를통해수많은독자들에게회자되는지담(필명)의책이드디어출간되었다.글의진실성은작가의일상에서드러난다.그녀와함께한독자들은한결같이‘일상이그대로드러난진실성’을이책의가장탁월함이라손꼽는다.작가가글과다른일상을지닌다면글은위선이다.글은실력이나능력이아니라혼(魂)이담긴생명이라는그녀의‘글을대하는자세’가‘읽고쓰는이들을위한에세이’2편에고스란히담겨있다.

[이성편-감정이각도를잃으면정신은온도를잃는다]에서는
‘1글자에나를담다’를통해작가자신의속내를그대로드러내는가하면
‘바늘에찔릴지나는몰랐다.’를통해예기치않은사태에대한인간의혜안을,
‘정신의실체를고발합니다!’를통해정신에대한해학적인작가의시선을,
‘지각(知覺)의질적혁명’을통해인간이성의통찰한비판과해체를,
‘내가하나의점이되는순간,세상은구(球)로!’를통해개인의우주성을,
‘새벽독서,결코멈출수없는이유’를통해독서로부터의사유의진가를,
‘선택하는.이아니라선택되어지는’을통해성장의본질을,
‘빚부터갚고!ZERO로살기’를통해작가가하루를임하는자세를,
‘자유(自有)로말미암아자유(自由)로운’을통해인간의자유에대한근원을,
‘내골통에설사제를!’을통해작가의처절한정신적고뇌를,
‘널가여워하지않겠다!’를통해분리된사회에서의제대로된‘공존’을,
‘신비는공리를초월한다’를통해신체,정신,영혼의연합을,
‘시력(視力)이시력(時力)으로,시력(時力)이지력(知力)으로’를통해시간의속성을,

[감정편-관계의발작과경련]에서는
‘공든탑도무너진다.’를통해진정한자아존재감을,
‘용기는계산하면드러난다.’를통해감정의이성화를,
‘관계의발작과경련’을통해인간의만남과헤어짐의본질을,
‘길을잃은자체가벌이니...’를통해원망과자책에대한의미를,
‘거목이되기위한묘목의길이길’를통해이상에닿고싶은간절함을,
‘어떻게제비가백조와겨룰수있겠습니까?’를통해초라한자신의순종을,
‘비약을보행으로’를통해끝없이반복되는글쓰기의진통에대한미래를,
‘놀이터를가졌으니어찌운좋다아니할까!’를통해자기삶의쾌락을,
‘0.을만드는삶’을통해하루를운용하는이성적원리를,
‘비밀스런능력을내게로흘려줄감정’을통해쫒기는압박감에대한혜안을,
‘하나의수치는하나의신뢰와맞먹는다.’를통해깊은성찰의참의미를,
‘앙망은신적이다.’를통해인간욕구의초월적해석을,
‘너는주위의장난감이된것이다.’를통해자신으로사는삶에대한깊이있는고찰을담았다.

이렇게작가는‘중년의나에게당부한다,아니명령한다.’와같은글들을통한작가자신의미래에대한예견과삶의방향성을묘사한그녀의탁월한통찰은독자로하여금그녀의삶을닮아가고싶도록감정을뒤흔든다.‘닮아도괜찮은,보여져도괜찮은,손잡아도괜찮은’사람이되는것이자신의삶의방향이라는그녀의솔직하고도진솔하고거침없이단호하면서도모든삶을품어내는그녀의사상이이책2권에담겨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