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기도로 내려놓음

열두 달, 기도로 내려놓음

$18.04
Description
기도,
세상과 화해하게 하는
위대한 능력
기도는 내면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정화하고
두려움과 고통을 어루만져 넓은 세상과
화해하게 하는 위대한 능력입니다.

‘화해의 기도’로 착심을 내려놓고,
‘고요의 기도’로 망념을 보내고,
‘나무의 기도’로 마음을 모으고.
기도로 복잡한 세상의 소란을 내려놓고
한마음 돌려 세상을 바라봅니다.

원불교 기도문과 일상 수행일기를 모은 책으로
수산 정상덕 교무의 깊은 기도와 진리의 언어를 담았다.

원기107년(2022년)~109년(2024년)에 걸친 글에 원불교 신앙의 속성, 개벽과 사은의 의미, 기도와 가족 그리고 이웃 사랑, 만생령이 하나라는 일원 사상과 사회 정의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에 대해 일원의 진리에 기초한 지혜와 심오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

1장 〈화해의 기도〉에서는 열두 달 월초 기도문과 참회, 정진, 법인절 등 특별 기도문을 실제 올린 기도문으로 만날 수 있다. 2장 〈고요의 기도〉에서는 단조롭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수행자는 ‘기도와 신앙의 순간’을 어떻게 발견하고 망념을 멀리 떠나보낼 수 있는지를 담아냈다. 3장 〈나무의 기도〉는 ‘따른다. 귀의한다’는 뜻의 ‘나무’로 독자가 ‘나만의 열두 달 기도문’을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책 속의 내 챕터’를 본문에 과감하게 배치해 독자에게 선물한다. 즉, 이 책은 저자 정상덕 교무와 독자의 기도 언어가 만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원불교 기도집이다.

원불교 신앙의 핵심적이면서 중요한 원불교 신앙에 관련된 용어를 부록에 담아 마음공부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다. 교화 현장인 부천 약대교당 주임 교무로 일하며 만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수행자의 몸과 마음을 통과하며 평화와 영성의 메시지로 정화되어 독자에게 내 본성을 찾아가고 깨치도록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정상덕

원불교교무로종교인이다.현재원불교대전·충남교구교구장으로재직중이다.열아홉살에출가해원광대학교원불교학과를졸업후성공회대학교NGO대학원에서평화와인권을공부했다.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사무총장,원불교소태산기념관건축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원불교영산성지사무소장,원불교약대교당주임교무를역임했다.국제긴급구호단체인(사)평화의친구들상임이사와원불교인권위원회초대사무총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상임위원을지냈다.해학이넘치면서도함께사는세상에대한따뜻한소통법으로많은이들에게공감과위로의메시지를전달하는종교인이다.2020년불교인권위원회로부터〈제26대불교인권상〉을수상했다.

지은책으로『원불교,인권을말하다』(공저),『마음따라사람꽃이피네』,『이세상을늘사랑하네』,『평화일기_노랑부리소등쪼기새는기린의겨드랑이에서잠든다』
『평화일기두번째이야기_일원을담아은혜를짓다』,『몸을낮추니절로일심이_봄여름가을겨울,영산일기』가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수산은오늘도정위치에있습니다

제1장
화해의기도
-깊고따뜻한깨달음


원기108년(2023년)

새해의새로움은숫자에있는것이아님을
깊은잠에서서서히깨어나
한편에치우치고혹기울어질때마다
차별이사라지는은혜의세상
가장가까운인연부터불공하며
추원보본의정신으로
청포도가익어가는넉넉한마음으로
사무여한의정신으로진리의길을당당하게
무명과무지에속지않기위해
자비심으로익어가게하소서
기도는넓은세상과화해하게하는위대한능력
물위에비친내얼굴을바라보듯
어렵고힘든이웃에게등불을나누며
불안은불안으로치유할수없으니
평화의말과몸짓으로모두를살리소서



원기109년(2024년)

개벽의문은항상열려있습니다
현실의나를흔들어깨워서마음부처이루자
깊고어두운땅을헤치고싹을틔우며
마음을열면모든것과친밀해집니다
활불들이되게하여주시옵소서
뜨겁게참회하고단호하게챙깁니다
견딜것을다견디면서비로소삶을이룬다
제2의법인성사를각자의자리에서
우리의서원이알알이익어갑니다
세상에서가장짧은주문이며기도
나의자동차는움직이는법당


제2장
고요의기도
-생각을멀리떠나보냄


수산은오늘도정위치에있습니다
절수행,몸을깨우고용기를북돋네
여섯글자의위력,염불
염불삼매와자심미타
일원상그려놓고,심불이라읽습니다
공空은희망입니다
제자탄생의아름다운순간
은혜의에너지를끌어당기는원리
법계인증의뜻
담배꽁초는새벽에뜬별입니다
빗소리에목탁을놓다
고마움
마음공부의달인으로사는길
마음이가는곳으로길이난다
시타원이혜선정사님께올립니다
담박하다
대각전온풍기에서배움
일원상의진리
기도는하나됨입니다
끝내는내가그‘만고일월’임을알아차리니
고요의기도
『정전』으로돌아갑시다
글이주는힘
가장평범하고명확한인과의진리가여기있네!
감사는‘동작동사’다
인도무니치팔초등학교학생들에게​
울림으로써요란함을잠재우는고요함
상리공생
상추와나
허몽虛夢·심몽心夢·영몽靈夢
인생,항해의깃발을올려라
새벽그리고오감五感
영산의합창


제3장
나무의기도
-흩어진마음을모아믿고따름


1월의기도
2월의기도
3월의기도
4월의기도
5월의기도
6월의기도
7월의기도
8월의기도
9월의기도
10월의기도
11월의기도
12월의기도
[]기도문
[]기도문
[]기도문
[]기도문
[]기도문

*주

출판사 서평

기도,
세상과화해하게하는
위대한능력


기도는내면의부정적인에너지를정화하고
두려움과고통을어루만져넓은세상과
화해하게하는위대한능력입니다.

‘화해의기도’로착심을내려놓고,
‘고요의기도’로망념을보내고,
‘나무의기도’로마음을모으고.
기도로복잡한세상의소란을내려놓고
한마음돌려세상을바라봅니다.



원불교기도문과일상수행일기를모은책으로
수산정상덕교무의깊은기도와진리의언어를담았다.

원기107년(2022년)~109년(2024년)에걸친글에원불교신앙의속성,개벽과사은의의미,기도와가족그리고이웃사랑,만생령이하나라는일원사상과사회정의등다방면에걸친주제에대해일원의진리에기초한지혜와심오한통찰력을담고있다.

1장〈화해의기도〉에서는열두달월초기도문과참회,정진,법인절등특별기도문을실제올린기도문으로만날수있다.2장〈고요의기도〉에서는단조롭고반복되는일상에서수행자는‘기도와신앙의순간’을어떻게발견하고망념을멀리떠나보낼수있는지를담아냈다.3장〈나무의기도〉는‘따른다.귀의한다’는뜻의‘나무’로독자가‘나만의열두달기도문’을스스로작성할수있는‘책속의내챕터’를본문에과감하게배치해독자에게선물한다.즉,이책은저자정상덕교무와독자의기도언어가만날때비로소완성되는원불교기도집이다.

원불교신앙의핵심적이면서중요한원불교신앙에관련된용어를부록에담아마음공부의깊이를더해갈수있다.교화현장인부천약대교당주임교무로일하며만난크고작은이야기들이수행자의몸과마음을통과하며평화와영성의메시지로정화되어독자에게내본성을찾아가고깨치도록등불같은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