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상실과 절망 속에서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순간’
완전한 어둠 속에서는 아주 미약한 빛이라도 그 존재감을 갖듯이, 절망의 순간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힘을 발견할 수 있는지 모른다. 제목은 ‘울지 마’이지만, ‘울어도 된다’고 다독인다. 결심하지 않아도, 힘을 내지 않아도 우리 안에는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빛이 있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조용한 위로’
〈울지 마〉는 글 없는 그림책이자 플립북이다. 플립북 형식을 통해서 번지는 울음의 이미지를 속도감 있게 담아내면서도, 그 속도와 이미지 간의 미묘한 어긋남이 독특한 감각을 만들어낸다. 책장을 넘기며 멈추고 싶은 순간들을 지나, 마침내 도달하는 울음 이후의 개운함이 독자를 위로하며,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넘겨보게한다.
2024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최한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 및 출판 지원작이며, 같은 해 dPICTUS 미출간그림책 쇼케이스에 선정되어 국내 작품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물 밑의 영혼은 다치지 않아.
물 위로 폭풍이 몰아치고,
파도가 뒤집히고,
하늘이 불타올라도
물 밑의 영혼은 더해지지도 덜해지지도 않아.’
_작가의 말 중에서
〈울지 마〉는 총 100여 장의 수작업 이미지를 이용해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동양화 물감의 친수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통해 책장을 넘기면 종이가 눈물에 젖어들어가는 것 같은 이미지가 연출된다. 흥미롭고 짧은 디지털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에, 〈울지 마〉는 아날로그 감각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페이지를 넘기는 데는 몇 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이 말없는 플립북은 마음과 손끝에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것이다.
'한정판 아트북'
초판 400부는 모두 수기 넘버링된 한정본으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아트북 형태로 출간되었다. 책의 배면 전체가 깊은 파란색으로 인쇄되어 마치 푸른 바다 조각을 손에 쥔 인상을 가진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는 아주 미약한 빛이라도 그 존재감을 갖듯이, 절망의 순간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힘을 발견할 수 있는지 모른다. 제목은 ‘울지 마’이지만, ‘울어도 된다’고 다독인다. 결심하지 않아도, 힘을 내지 않아도 우리 안에는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빛이 있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조용한 위로’
〈울지 마〉는 글 없는 그림책이자 플립북이다. 플립북 형식을 통해서 번지는 울음의 이미지를 속도감 있게 담아내면서도, 그 속도와 이미지 간의 미묘한 어긋남이 독특한 감각을 만들어낸다. 책장을 넘기며 멈추고 싶은 순간들을 지나, 마침내 도달하는 울음 이후의 개운함이 독자를 위로하며,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넘겨보게한다.
2024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최한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 및 출판 지원작이며, 같은 해 dPICTUS 미출간그림책 쇼케이스에 선정되어 국내 작품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물 밑의 영혼은 다치지 않아.
물 위로 폭풍이 몰아치고,
파도가 뒤집히고,
하늘이 불타올라도
물 밑의 영혼은 더해지지도 덜해지지도 않아.’
_작가의 말 중에서
〈울지 마〉는 총 100여 장의 수작업 이미지를 이용해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동양화 물감의 친수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통해 책장을 넘기면 종이가 눈물에 젖어들어가는 것 같은 이미지가 연출된다. 흥미롭고 짧은 디지털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에, 〈울지 마〉는 아날로그 감각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페이지를 넘기는 데는 몇 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이 말없는 플립북은 마음과 손끝에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것이다.
'한정판 아트북'
초판 400부는 모두 수기 넘버링된 한정본으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아트북 형태로 출간되었다. 책의 배면 전체가 깊은 파란색으로 인쇄되어 마치 푸른 바다 조각을 손에 쥔 인상을 가진다.
울지마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