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에는 마침표가 없다 (표명렬의 군대 개혁 이야기)

개혁에는 마침표가 없다 (표명렬의 군대 개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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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구 집권 야욕의 친위 쿠데타에 던지는
21세기 군대 개혁을 위한 표명렬 장군의 암구호★
군인들의 금서로 통하던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그 이후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깨어있는 군인들의 중요한 의미와 역할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참군인의 전설로 불리는 표명렬 장군의 신간 『개혁에는 마침표가 없다』가 출간되었다. 전쟁기념관 기획이사를 지냈고, 평화재향군인회를 창립하여 상임대표를 맡았던 표명렬 장군은 국가 안보와 민족 번영에 헌신해온 진정한 보수주의자다. 아울러 저자는 베트남의 정글에서 사선을 넘나든 참전용사이자 진보의 가치를 수용하여 평화운동을 펼쳐왔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 이후 군 개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번 책에는 군인으로서 걸어온 과정을 통해 친위 쿠데타 세력에게 발사하는 참군인 표명렬 장군의 핵폭탄급 군 개혁의 일성이 담겼다.

2003년 6월, 표명렬 장군은 군대 개혁에 관한 생각의 조각들을 모아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라는 책을 내놓았었다. 대한민국 군대는 친일 간부 출신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상실한 국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되찾아 바로 세움으로써 군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자는 저자의 주장에 반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정훈 장교 출신의 친목 단체와 육사 동기회의 제명을 시작으로 조직적인 군의 텃세와 따돌림은 물론이고 출간한 책마저 군 장교들의 금서로 낙인찍히는 결과를 낳았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이후 못 다한 말들을 정리하기 위해 이번 원고를 마무리하고 있던 저자는 하마터면 나라가 완전 파탄날 뻔한 충격적인 사건에 직면했었다. 무지무능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실상 영구 집권 야욕에 불타 기상천외한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었다. 군인들은 철저히 이용만 당했고, 그의 가족이나 지인들은 함께 마음의 감옥에 수감되는 형국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번의 회고록을 통해 이 참담한 국가적 불상사는 인류 문명사의 혁명적 변화에 조응하여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한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이번 반란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기필코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

표명렬

1938년전북김제에서태어나만주,완도,광주에서성장했다.광주고등학교(7회),육군사관학교(18기),고려대학교정치외교학과졸업.타이완정치작전학교정규반수료.
전투부대제1차파월맹호부대소총중대부중대장,육군제3군단,제2작전사령부정훈참모,육군정훈감(준장)역임.평화재향군인회창설,상임대표를지냈다.

목차

서문:『개혁이혁명보다어렵다』그이후
Part1혁명가의아들
“우리아버지는남로당원이셨지!”/도살장이내려다보이던사택/사회주의자아버지가족의고통/“보도연맹원출두하라!”가난과고난의삶/“명렬아!네가바로나의등불이다”/광주고등학교,그리고육군사관학교

Part2“아아영용(英勇)영용”육군사관학교
죽을힘다해외치다/팬티한벌때문에/육사혼은되살아날것이다,“귀관들은정말형편있다!”/눈하나깜짝않던장기수들/5·16군사반란지지로육사는죽었다/기계같았던초임장교시절

Part3베트남에서싸우고타이완에서배우다
서쪽으로,서쪽나라로!/용감무쌍한미군들/지옥길에서의탈출/육군본부정훈감실로발령받다/타이완군대에서길을찾다/중공과소련이전쟁을했다면/국군정신전력학교창설

Part4강원도현리에서,대구2군사령부에서
“그놈의장군이다뭐다냐!”/불의앞에무릎꿇은기자들/중국선교사가되라는뜻일까/민간인사살에대해훈장이라니/강자존,적자존/기적처럼찾아온기회

Part5감시받고견제당한육군정훈감시절
김일성사망첩보가열어준기회/“당신,그러니까문제있는장군이야”/영화〈폭풍의계절〉/“너당장보따리싸!”/여자정훈장교제도도입의고민

Part6군문을나서새로운길을찾다
쫓겨나듯마친군대생활/“장군망신시키지마시오”/“너희들이전쟁에대해뭘알아”/‘평화공원’과‘민족진혼곡’/기업체의식개혁특강강사의길/철없는남편을도와준고마운아내

Part7화해와평화를향하는길
“기무사가별것을다간섭하네요”/진정한안보단체,평화재향군인회/남북제대군인화해교류사업/가장강력한‘안보의식’은‘평화의식’이다/민간인학살지를찾아서/‘코발트광산’에쌓여있는유골들을보았는가/친구들을떠올리며,의인(義人)들을기리며

후기를대신하여:두눈크게뜨고정신똑바로차리자

출판사 서평

★참군인표명렬장군의군대개혁이야기★
영구집권야욕의친위쿠데타에던지는
21세기군대개혁을위한표명렬장군의암구호

현직대통령의탄핵이후군개혁을위해무엇을어떻게해야하는가.참군인의전설로불리는표명렬장군의신간『개혁에는마침표가없다』가출간되었다.전쟁기념관기획이사를지냈고,평화재향군인회를창립하여상임대표를맡았던저자는국가안보와민족번영에헌신해온진정한보수주의자로평가받는다.표명렬장군은베트남의정글에서사선을넘나든참전용사이자진보의가치를수용하여평화운동을펼쳐왔다.이번책에는육군사관학교의체험과군인으로서걸어온과정을자전적이야기로소개함으로써친위쿠데타세력에게발사하는핵폭탄급개혁의일성이담겼다.이번책을통해검찰,사법부등의개혁을넘어군의개혁까지단행하는21세기민주화의완성된설계도를얻을수있을것이다.
2003년6월,표명렬장군은군대개혁에관한생각의조각들을모아『개혁이혁명보다어렵다』라는책을내놓았었다.대한민국군대는친일간부출신들이주류를이루고있었고,상실한국군의정통성과정체성을되찾아바로세움으로써군의자존심과명예를회복하자는저자의주장에반발하는이들이적지않았다.정훈장교출신의친목단체와육사동기회의제명을시작으로조직적인군의텃세와따돌림은물론이고출간한책마저군장교들의금서로낙인찍히는결과를낳았다.
저자가이루고자했던군대개혁의이상은인권을존중하는합리적인민주군대였으며그시행모델은일단타이완의군사제도였다.특히,군대개혁의핵심은군을직업으로하는상층간부들의의식과리더십행태가바람직하게달라지도록관련제도를개혁하는작업이었다.이를위해서는간부양성과정인사관학교훈육제도를전면개혁하고고위간부평가및진급제도를획기적으로개혁해야한다는점이었다.또한지금의군정신교육을완전폐기하고새롭게만들어야한다는게핵심이었다.

군개혁의당위성과방향성제시
금서와양서의경계를넘나드는노장군의회고록

표명렬장군의이번회고록은군장교들의금서이자희망의불씨를살리는양서의이중성을띠고있다.육군사관학교생도시절로부터월남전파병,타이완정치작전학교,육군군단,작전사령부정훈참모,육군정훈감을역임하면서군의개혁과당위성,그리고방향을제시하는과정이소설의속도감으로질주한다.정훈에서여자정훈장교제도를채택한이후육사에서도여자사관생도를뽑기시작했고,다른병과에서도여자장교를선발운용하게된계기를마련한것은오히려표명렬장군의가벼운성과다.
20여년전,군대개혁의출사표를알린책의출간이후로못다한말들을정리하기위해이번원고를마무리하고있던저자는하마터면나라가완전파탄날뻔한충격적인사건에직면했었다.무지무능한윤석열전대통령이사실상영구집권야욕에불타기상천외한친위쿠데타를일으킨것이었다.군인들은철저히이용만당했고,그의가족이나지인들은함께마음의감옥에수감되는형국이되었던것이다.
그러나저자는이번의회고록을통해이참담한국가적불상사는인류문명사의혁명적변화에조응하여우리가완전히새로운나라를건설할수있는기회라고설명한다.위대한우리국민은이번반란사태를전화위복의계기로삼아기필코새로운발전을이룰것으로믿는다고주장하고있는것이다.군개혁은21세기의정치와민주사회의안전을보장하는마지막설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