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시 : CROSS 001

소설가의 시 : CROSS 001

$13.16
Description
★소설가의 영혼으로 가득한 시★
★10명의 소설가가 쏘아 올린 문학의 크로스오버★
소설가들의 펜 끝에서 피어난 응축된 언어
잉걸북스에서는 소설가가 시를 쓰고 시인이 소설을 쓰는 크로스오버 개념의 『소설가의 시』, 『시인의 소설』을 동시에 출간했다. 소설가들은 자신의 문학적 영역을 확장하고, 내면의 응축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쓴 창작시를 모았다. 『소설가의 시』에는 권재이, 김도언, 김태용, 문형렬, 서하진, 은미희, 이만교, 이명랑, 전경린, 한창훈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총 49편이 실린 이들의 시는 일상적인 관찰부터 불안, 상실, 사회성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잉걸북스 문학선 CROSS 시리즈는 ‘저항의 문학’을 표방하고 있다. 자유의 역사는 저항의 역사다. 저항을 느낄 때 우리는 생명을 느끼는 법이다. 내용과 형식뿐만 아니라 장르에도 저항이 필요하다. 저항은 곧 도전이기 때문이다. 시 쓰는 이가 소설에 도전해보고 소설을 쓰는 이가 시에도 도전해보는 것이 저항의 문학인 셈이다.
소설가들이 시를 쓰게 된 배경은 주로 소설이라는 장르가 다 채우지 못하는 내면의 불안이나 응축된 감정을 다루려는 욕구, 그리고 시가 가진 고유한 미적 특성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시집에는 해설이나 발문을 생략하여 독자들의 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들은 자신이 쓴 시에 대한 시작 노트를 남긴 것이 특징이다.
저자

권재이,김도언,김태용,문형렬,서하진,은미희,이만교,이명랑,전경린,한창훈

저자:권재이
〈조선일보〉신춘문예로등단.단편집『골목에관한어떤오마주』,장편소설『칼과혀』『미미상』『검은모자를쓴여자』등이있다.

저자:김도언
1999년〈한국일보〉신춘문예소설부문에당선되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고2012년시전문계간지《시인세계》신인상에당선되면서시작활동도병행했다.펴낸책으로장편소설『이토록사소한멜랑꼴리』『꺼져라비둘기』,소설집『악취미들』『홍대에서의바람직한태도』등과시집『권태주의자』『가능한토마토와불가능한토요일』등이있다.

저자:김태용
2005년《세계의문학》봄호로소설등단.소설집『풀밭위의돼지』『포주이야기』『음악이전의책』『확장소설』,장편소설『숨김없이남김없이』『벌거숭이들』『러브노이즈』출간.2023년《포지션》여름호에시를발표하며본명으로시작활동.자끄드뉘망이란이명으로시집『뿔바지』『자연사』『겨울말』출간.

저자:문형렬
경북고령에서태어나〈조선일보〉신춘문예에소설과시,〈매일신문〉신춘문예에소설과동화등이각각당선되어문단에나왔다.2012년현진건문학상을받았다.장편소설로『바다로가는자전거』『눈먼사랑』『연적』『어느이등병의편지』외,시집으로『꿈에보는폭설』『해가지면울고싶다』『너의이름만으로행복했었다』외다수가있다.장편소설『바다로가는자전거』영어번역판『BicyclingOvertheOcean』(번역JohnH.Cha)이영어오디오북으로제작,아마존등영어권오디오북사이트에올라있다.

저자:서하진
1960년경북영천출생.《현대문학》으로등단.『책읽어주는남자』『라벤더향기』『비밀』『요트』『착한가족』『나나』『사랑하는방식은다다르다』『다시사랑한다말할까』등창작집과장편을펴냈다.

저자:은미희
1999년〈문화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다시나는새」당선.삼성문학상수상.광주대학교인문사회대학문예창작학과및같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졸업.동신대한국어교원학과박사과정수학.소설집『만두빚는여자』,장편소설『소수의사랑』『바람의노래』『18세,첫경험』『바람남자나무여자』『나비야나비야』『흑치마사다코』등출간.

저자:이만교
《문예중앙》신인상에시가,《문학동네》소설신인상에단편소설이당선되며작가활동을시작했다.『결혼은,미친짓이다』로오늘의작가상을수상하였고,『머꼬네집에놀러올래?』『나쁜여자착한남자』『아이들은웃음을참지못한다』『예순여섯명의한기씨』등의소설과청소년소설『이야기의이야기의이야기』와동시집『꼬마뱀을조심해』등을출간했다.시민강좌‘글쓰기공작소’를진행하며『나를바꾸는글쓰기공작소』『개구리를위한글쓰기공작소』『글쓰기실전을위한글쓰기공작소』『글쓰기대화법』등을출간했다.

저자:이명랑
1973년서울출생.1998년장편소설『꽃을던지고싶다』를출간하며작품활동시작.장편소설『삼오식당』『나의이복형제들』『여기는은하스위트』『천사의세레나데』,창작집『입술』『어느휴양지에서』등이있다.

저자:전경린
1995년<동아일보>중편소설부문등단.한국일보문학상(1996),문학동네소설상(1997),21세기문학상(1998),대한민국소설문학상대상(2004),이상문학상(2007),현대문학상(2010),현진건문학상(2016)수상.『염소를모는여자』『바닷가마지막집』『물의정거장』『내생애꼭하루뿐일특별한날』『검은설탕이녹는동안』『황진이』『풀밭위의식사』『최소한의사랑』『사교성없는소립자들』『자기만의집』『얼룩진여름』등출간.

저자:한창훈
1963년전남여수거문도출생.한겨레문학상,요산문학상,허균문학작가상등을수상.소설집『가던새본다』『세상의끝으로간사람』『청춘가를불러요』『나는여기가좋다』『그남자의연애사』『행복이라는말이없는나라』,장편소설『홍합』『섬,나는세상끝을산다』『열여섯의섬』『꽃의나라』『순정』『네가이별을떠날때』,산문집『내밥상위의자산어보』『내술상위의자산어보』『한창훈의나는왜쓰는가』『공부는이쯤에서마치는거로한다』,어린이책『검은섬의전설』『제주선비구사일생표류기』등을출간했다.

목차

권재이|주절주절식물원외4편
김도언|극장안의관객과극장밖의관객외4편
김태용|비시외4편
문형렬|무기여잘가거라외4편
서하진|어머니외3편
은미희|별리외4편
이만교|미래의노인들을위하여외4편
이명랑|턱수염도마뱀외4편
전경린|노랑레몬외4편
한창훈|뱃사람외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