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신승철 장편소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신승철 장편소설)

$16.00
Description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장편소설★
내가 먼저 웃어야 세상이 나를 비춘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잉걸북스가 신승철 장편소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잉걸북스 문학선 CROSS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기업 마케팅 현장의 치열한 경쟁과 입양 가족의 내면 갈등을 함께 다루며, 현실적 서사와 문학적 성찰을 결합한 장편소설이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는 대기업 식품회사 마케팅 담당자 석현우가 기능성 음료 재론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과, 입양한 딸 경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병렬적으로 그린다. 회사에서는 성과와 생존의 논리가, 가정에서는 애착과 책임, 상처와 회복의 문제가 부딪히며, 주인공은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근본적인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문학과 자기계발적 메시지의 접목에 있다. 소설은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며,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문제의식을 서사의 축으로 삼아, 개인의 변화와 관계의 회복을 함께 탐색한다. 제목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는 세상과 관계가 먼저 변하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신승철은 이번 작품에서 마케팅 전략, 조직 내부의 갈등, 언론 검증과 위기 대응 같은 비즈니스 현장의 리얼리티를 밀도 있게 담아내는 동시에, 입양과 파양, 가족의 윤리와 사랑이라는 정서적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는 단순한 성공 서사를 넘어, 오늘의 독자에게 일과 삶, 성과와 책임의 의미를 함께 묻는 소설로 자리한다.
잉걸북스는 이번 작품이 장르적 경계를 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찾는 독자들, 직장과 가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독자들, 그리고 동시대 문학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사유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

신승철

충북청주에서태어나서울에서자랐다.서울예대문예창작과와경희사이버대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고경희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현대문학을전공했다.1996년〈세계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소설가로등단했다.신문사와잡지사에서기자생활을했고,여러출판사에서편집장과주간,이사,그리고출판기획자로일하면서책을많이만들었다.경희사이버대학과대학원에서소설창작강의를했다.소설집으로『태양컴퍼스』『낙서,음화그리고비총』과장편소설로『아담의첫번째아내』『크레타사람들은거짓말을하지않는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숫자5의위험한마술
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1|‘오고초려’와‘5개월’의힘

Part1생각이행동을바꾼다
스페인무적함대의보복침공|아는것과믿는것은다르다|작은촛불을켜라|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2

Part2나이테가늘수록나무는튼튼해진다
로버츠등반대,히말라야를정복하다|오고초려,다시시작되다|하치의충심도생존의문제였다|장호원으
로보내는메일3

Part3행동은습관을만든다
삼겹살집의도원결의|실행은복리로수익을돌려준다|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4

Part4미래에대한매력적인그림을그려라
직선도로와우회도로|반응성애착장애가사람에게미치는영향|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5

Part5습관이되어야변화는완성된다
살얼음판위의스케이팅|타토파니를위한성공의아침|닭들의회의를멈춰라|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6

Part6습관은우리에게자신감을심어준다
물타기작전|백야를부르는승리,혹은향수|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7

에필로그습관은운명을만든다
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8

작가의말그믐달이떠있던날

출판사 서평

★직장인을위한자기계발장편소설★
잉걸북스문학선CROSS003
현실적서사와문학적성찰을결합

잉걸북스가‘잉걸문학선CROSS시리즈’의세번째작품으로신승철의장편소설『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를선보였다.이작품은순수문학적서사와자기계발적메시지,그리고경제경영서사의현장감을결합한,이른바‘크로스오버문학’의가능성을본격적으로보여주는장편소설이다.
이작품은대기업식품회사마케팅담당자석현우가기능성음료‘히말라야’의재론칭프로젝트를밀어붙이며직장내경쟁과언론검증,성과압박을견뎌내는한편,입양한딸경희를가족으로받아들이는과정에서겪는깊은갈등과죄책감,책임의식을함께그려낸장편소설이다.회사에서는집요한실행력과전략으로성과를만들어내야하고,집에서는파양의상처를이미겪은아이의불안과아내의우울,부부갈등을감당해야하는이중의전선이이야기의중심을이룬다.
소설초반,석현우는과거실패했던상품‘히말라야’의기획안을거의수정없이여러차례다시제출하는,이른바‘오고초려’식집념으로끝내승인을받아낸다.동시에그는네살아이경희를입양하지만,경희는엄마를거부하고아빠에게만집착하며불안증세를보인다.이가정사의균열은단순한육아문제가아니라,반복된상실을겪은아이가생존차원에서매달리는절박함이라는점에서훨씬무겁게다가온다.
이후석현우는연구소와외부전문가들의도움을받아제품의과학적근거와마케팅전략을구축해간다.회사안에서는기획주도권을둘러싼갈등이이어지고,바깥에서는제품효능을둘러싼검증과여론전에대비해야한다.한편가정에서는경희를둘러싼갈등이점점심해지고,아내는아이를받아들이지못한채우울과소진속에서결국“파양아니면이혼”이라는극단적요구에이른다.업무적상승곡선과가정의붕괴위기가동시에고조되는구성이이작품의긴장감을크게끌어올린다.

문학과자기계발의경계를넘다
제목『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는결국세상이나타인이먼저변해주기를기다리기보다,내가먼저변하고먼저다가서야한다는작품의메시지를응축한다.문학적으로이작품은비즈니스소설,자기계발적메시지,가족서사를교차시키는구성이특징이다.마케팅현장의현실감,입양과애착의상처를다룬정서적밀도,그리고‘생각-행동-습관-운명’으로이어지는변화의논리를결합해,읽는재미와메시지의선명함을동시에노린다.특히‘장호원으로보내는메일’같은장치를통해사건을단순히전개하는데서그치지않고,서사의의미를성찰적으로정리하는점도눈에띈다.
『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는단지성공을향한직장인의분투기를그리는작품이아니다.소설은대기업마케팅실무의냉혹한경쟁구도속에서살아남아야하는한남자의분투와,입양한아이를진정한가족으로받아들이기까지한가정이겪는상처와흔들림을동시에밀어붙인다.독자는이작품을통해‘성과’와‘사랑’,‘실행’과‘책임’,‘기획’과‘돌봄’이라는서로다른세계가한인간의삶안에서얼마나첨예하게충돌하는지를목격하게된다.
이소설이특별한이유는비즈니스서사의박진감과가족서사의정서적밀도를결코따로떼어놓지않는다는데있다.제품재론칭프로젝트가위기에처할수록가정의균열도깊어지고,회사에서인정받는순간일수록주인공은더큰죄책감과윤리적질문앞에선다.방송사의검증보도로촉발된외부위기와,파양여부를둘러싼내부붕괴가교차하는후반부는이작품을단순한‘성공담’이아니라,인간이끝내무엇을지켜야하는가를묻는드라마로확장시킨다.
신승철은이작품에서문학의감수성과실용적메시지를대립시키지않는다.오히려그는소설이라는형식안에자기성찰,업무전략,인간심리,가족의윤리를함께담아내며,오늘의독자가문학에서기대하는확장된기능을실험한다.‘크로스오버문학’이라는시리즈의문제의식역시이지점에서분명해진다.문학은현실과단절된고립된언어가아니라,지금여기의독자에게다시말을걸수있는형식이어야한다는선언이작품전체를관통한다.
또한『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는마케팅실무와조직내부의권력관계,제품효능검증과언론대응같은현실적인소재를사실감있게끌어들이면서도,그바닥에깔린인간의상처와애착의문제를놓치지않는다.아이의이상행동을단순한문제행동이아니라버려지지않기위한절박한생존의신호로읽어내는시선은,이작품이감동을만들어내는핵심이기도하다.그래서이소설은단순히“일잘하는사람의이야기”가아니라,“끝내사람을놓지않기로결심하는사람의이야기”로읽힌다.
독자층역시넓다.직장인은이소설에서실행과집념,전략과위기돌파의드라마를읽을수있고,부모와가족독자는돌봄과책임,상처받은관계를다시붙드는과정에서깊은공감을얻을수있다.문학독자에게는낯설지않은상실과회복의정서가있고,자기계발서독자에게는삶을움직이는습관의논리가서사속에서살아움직이는경험이있다.장르의경계를넘는독서경험을찾는독자라면이작품의문제의식이특히강하게다가올것이다.
잉걸북스문학선CROSS시리즈의세번째책인『거울은먼저웃지않는다』는,문학이오늘의독자와어떻게다시연결될수있는지를묻는동시에,한사람의성공이진정한구원이되기위해무엇이필요할지를끝까지추적하는작품이다.일의세계에서이겨야했던한남자가결국가족의세계앞에서비로소자신을바꾸는이야기.이소설은독자에게먼저묻는다.당신은지금,무엇이먼저웃어주기를기다리고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