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작가와보건교사들이펼치는
파스텔색조의청소년사랑이야기
중학생눈높이로풀어낸6편의성교육소설
잉걸북스는작가와보건교사선생님들이직접집필한파스텔색조의청소년사랑이야기『너,나좋아해』를출간했다.고정욱작가의기획으로진행된이번소설집에는이재정,이지현,임명실,조현아,한혜미등현직보건교사들이직접참여하여1년동안쓰고고쳐서출간한성교육소설이다.특히소설을써본적이없는보건교사들이잉걸북스의편집위원이자소설가인김나정,김도언,김이은,신승철,원종국등의지속적인피드백을통해수정함으로써작품의문학적완성도를높인것이특징이다.이번작품들은이야기로배우는존중과동의의가치를묻는것이핵심주제다.아울러거절,관계,디지털성범죄,자기존중까지중학생의눈높이로풀어낸소설이다.
『너,나좋아해?』를통해중학생들이성과건전한관계,존중,동의,디지털성범죄,자기존중의가치를보다쉽고현실적으로이해할수있도록돕고있다.이작품집은훈계식설명이아니라또래청소년의고민과갈등을담은6편의이야기로구성되어있으며,학생들이자신의일처럼공감하며읽을수있도록만든것이특징이다.
이번소설집에는베스트셀러작가고정욱의「거절킹」과성교육의최고전문가이재정의「7번버스의모솔탈출」을비롯하여현직보건교사선생님인이지현의「나다움이필요한순간」,임명실의「바람에흔들려도」,조현아의「삭제되지않는나」,한혜미의「봉인」등총6편이실려있다.각작품은학교생활과또래관계속에서실제로일어날수있는상황을바탕으로,청소년들이꼭알아야할성교육의핵심가치를자연스럽게전달한다.단순히위험을경고하는데그치지않고,스스로판단하고도움을요청하는방법까지생각하게만든다는점에서교육적의미가크다.
청소년들이성교육을딱딱한지식이아니라자신의삶과연결된문제로이해하는것이중요하며『너,나좋아해?』는또래의이야기속에서거절,동의,존중,디지털안전,자기존중의의미를자연스럽게배우게하는교육자료가될수있다.학교현장과가정에서함께읽고대화하는자료로활용한다면,청소년들이건강한관계를맺는데큰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
이번소설집은학생들이단순히위험을피하는방법만배우는것이아니라,자신의감정과경계를존중하고타인의의사역시소중히여기는태도를익히도록돕는다.또한디지털환경에서발생할수있는새로운유형의성폭력까지함께다루며,오늘날청소년성교육이나아가야할방향을구체적으로보여주고있다.
또한『너,나좋아해?』에수록된6편의소설은각각다른상황을다루지만공통적으로내몸과마음은내가지키고,타인의몸과마음도존중해야한다는성교육의기본원칙을전한다.작품들은거절의권리,관계속동의,자기존중,데이트폭력예방,디지털성범죄대응,침묵하지않는책임등을청소년의언어와상황으로풀어내며,학교와가정에서함께활용할수있는교육자료로서의가능성을보여준다.
소설,성교육을시작하다
고정욱의「거절킹」은친구관계속에서잘못된요구를거절하는용기를이야기한다.주인공은외로움때문에무리에휩쓸리지만,결국범죄에가담하라는요구를단호히거부하며자신을지켜낸다.이작품은성교육에서도마찬가지로,상대가누구이든싫은일에는“안된다”고말할권리가있다는점을강조한다.
이재정의「7번버스의모솔탈출」은풋풋한첫연애를통해건강한관계의조건을보여준다.사귀는사이라고해서모든행동이허용되는것은아니며,스킨십과연락,만남의방식도서로의마음을확인하고존중해야한다는메시지를전한다.작품은청소년들에게사랑은소유가아니라배려와존중위에서자라나는관계임을일깨운다.
이지현의「나다움이필요한순간」은다른사람에게잘보이기위해자신을억지로바꾸기보다,있는그대로의나를존중하는마음이중요하다는점을보여준다.외모와타인의시선에흔들리던주인공은결국자기다운모습속에서가장큰힘을발견한다.이는성교육이단지신체변화에대한지식을넘어서,자기존중감과자아존중의문제와도깊이연결되어있음을알려준다.
임명실의「바람에흔들려도」는연인사이에서도동의없는신체접촉과성적요구는분명한폭력이라는사실을다룬다.거절이후허위소문으로2차가해를당하는과정은청소년관계안에서도폭력과인권침해가일어날수있음을보여준다.이작품은동의의중요성과함께,피해를입었을때혼자견디지말고학교와어른의도움을받아야한다는점을강조한다.
조현아의「삭제되지않는나」는온라인공간에서벌어지는디지털성범죄의위험성을정면으로다룬다.다정하게접근한상대를믿고보낸사진이유포와협박으로이어지는과정은,온라인에서도자신의몸과정보는반드시지켜야한다는사실을보여준다.동시에피해는결코피해자의잘못이아니며,빠른신고와주변의지지가회복의출발점이될수있다는점을분명히전한다.
한혜미의「봉인」은딥페이크와같은디지털성범죄문제를통해,잘못을알고도침묵하지않는책임의중요성을말한다.가족이나친구가관련되어있더라도범죄는감싸서는안되며,피해자의인권을지키기위해서는용기있는행동이필요하다는메시지를담고있다.이는오늘날청소년성교육이개인의조심성뿐아니라타인의권리와존엄을함께존중하는시민의식교육이어야함을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