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누구나 한 때 젊은 예술가였다. 노트 한 귀퉁이엔 그림을 끄적였고 시를 읊거나 좋아하는 음악에 눈을 감기도 했다. 논리적인 결정들과 경제적인 자립이 우선시 되었기에 우리는 예술적 재능을 숨긴 채 잘 살아야 했다. 그렇게 사는 일은 우리를 한 번씩 목적 없는 슬픔과 허무함으로 무너뜨릴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시간을 견뎌내는 독자들을 위한 그림에세이집이다.
시인은 시가 되지 못한 문장들을 풀어냈고 화가는 그 문장들을 따뜻한 붓질로 어루만졌다. 그러자 시의 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져버린 파편 같은 문장들이 붉은 얼음이 되고, 번진 그림자가 되고, 연둣빛 빗물이 되고, 짙푸른 파도가 되었다.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독자들은 살면서 겪은 다양한 슬픔과 그리움, 운명에 관한 단편적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감정의 기복을 아름답게 타넘을 것이고 그렇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 알게 될 것이다.
인생을 모르면서 이미 인생을 살고 있고
시를 모르면서 이미 시를 쓰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시간을 견뎌내는 독자들을 위한 그림에세이집이다.
시인은 시가 되지 못한 문장들을 풀어냈고 화가는 그 문장들을 따뜻한 붓질로 어루만졌다. 그러자 시의 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져버린 파편 같은 문장들이 붉은 얼음이 되고, 번진 그림자가 되고, 연둣빛 빗물이 되고, 짙푸른 파도가 되었다.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독자들은 살면서 겪은 다양한 슬픔과 그리움, 운명에 관한 단편적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감정의 기복을 아름답게 타넘을 것이고 그렇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 알게 될 것이다.
인생을 모르면서 이미 인생을 살고 있고
시를 모르면서 이미 시를 쓰고 있다.

꽃을 놓고 돌을 쥐다 (양장본 Hardcover)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