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형사 chapter 2: 마트료시카

강남 형사 chapter 2: 마트료시카

$18.13
Description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일타 사기꾼들이 펼쳐낸
100조 원 규모의 대형사기극
그 뒤에 숨겨진 진짜 흑막의 손이 한반도를 뒤흔든다!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장 출신 변호사의 순도 200% 리얼 수사
★출간 직후 〈강남형사〉 시리즈 영상화 제작 추진

《강남형사》 시리즈 두 번째 편 《마트료시카》는 겹겹이 감춰진 속내와 끝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사이에서 진실을 좇는 박동금 형사의 치열한 추적극이다. 러시아 침몰선 ‘표토르호’에 실린 100조 원 규모의 금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전설적 보물선은 어느 날, 하나의 정교한 사기극의 중심이 된다. 정보 하나가 흘러나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타 사기꾼’들이 움직인다. 누구는 진실을 파헤치고, 누구는 거짓을 꾸며낸다. 1편에서 활약했던 박동금 형사는 현실과 허구가 뒤섞인 무대 위에서 진실의 끝을 좇는다.
‘마트료시카’라는 제목처럼, 이 소설은 하나의 거짓 안에 또 다른 거짓이 숨어 있는 구조다. 등장인물 각자가 플레이어이자 관객이 되는 상황 속에서, 독자는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 끝까지 의심하게 된다. 경찰 출신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수사 묘사, 사기꾼들의 대담한 설계, 그리고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은 《쌍둥이 수표》와는 또 다른 밀도 높은 서사로 흥미를 이끌어낸다. 특히 수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후반부는 무대의 막이 하나씩 걷히듯 통쾌하면서도 소름 돋는 전개를 선사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박동금은 ‘판단력보다 직감이 앞서는’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사건의 중심을 파고든다. 초짜 시절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의 내면과 욕망을 날카롭게 꿰뚫는 그의 수사 과정을 따라가는 것 역시 또 하나의 큰 재미 요소다.
저자

알레스K

저자:알레스K
한양대학교법학과를졸업하고사법시험합격후경정으로특채되었다.서울강남,서초,용산,영등포,강동서,경기경찰청에서형사·수사과장을지냈다.승진후경기평택경찰서장,특수수사과장(現중대범죄수사과),외사수사과장(인터폴),지능범죄수사대장등경찰중요수사부서를모두거치며17년간수사현장최전선에서활약한‘최고의수사통’으로손꼽힌다.
경찰을퇴직한후우리나라최고법률사무소인김앤장에서근무했으며,현재변호사이자소설가로서의삶에전념하고있다.

목차

1.프롤로그
2.보물선
3.몽골희토류
4.순명교회
5.돌아온설계표
6.테헤란로의아버지
7.재벌집사생아
8.토사구팽
9.오리발
10.여덟명의사진
11.싱가폴
12.관상어
13.닭잡는칼
14.지문없는죽음
15.투신한이유
16.공익신고자
17.파란색요술방망이
18.한(恨)
19.엘사
20.몰타호텔804호
21.미행당하는자,미행하는자
22.채석포항
23.결착
24.거짓말
25.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100조의전설을둘러싼사기극,
그끝에숨겨진진짜마트료시카는누구인가?

《강남형사》시리즈의두번째이야기,《마트료시카》는러시아보물선‘표토르호’에실린100조원금괴를둘러싼전대미문의사기극을그린다.겉으로는보물선을둘러싼치밀한사기사건처럼보이지만,껍질을벗길수록진짜목적은따로있었음을드러내며독자를혼란과의심의블랙홀로빠뜨린다.현실수사에서잔뼈가굵은저자의경험이디테일을뒷받침하며,단서의교차,인물의대립,그리고끝없는심리전으로이어지는내러티브는단순한추리소설의범주를뛰어넘는다.《마트료시카》는사건을푸는이야기이자,사람을해석하는이야기이며,우리가믿는진실은늘허상위에세워져있다는날카로운통찰을던진다.

사라진황금보다더위험한것은,
그것을좇는사람들이다

한반도를들썩이게만든100조원규모의금괴.실체가불분명한‘표토르호’를둘러싸고사기꾼들이벌이는게임은초반부터독자의허를찌른다.주인공박동금은그들속에서‘이상한냄새’를맡고수사에착수하지만,각본없는심리극은예상보다훨씬복잡하고치밀하다.누구는신념으로,누구는돈으로,누구는복수로움직인다.그리고그모든동기는‘진짜목적’을감추기위한마트료시카의껍질처럼,겹겹이덧씌워진다.마지막까지도‘진짜주범’은단정지을수없다.독자는수많은진술과반전,추적의실마리속에서어느새박동금처럼의심하고해석하는주체가된다.무엇보다이소설은정보가아닌심리를추적한다.그래서더욱현실적이고날것같다.추리가아닌‘설계된심리게임’을그린다는점에서《마트료시카》는한국범죄소설의새로운전형을만들어낸다.

당신이읽고있는진실은,누군가가설계한거짓이다

‘마트료시카’란단어자체가이소설의복선이다.하나를열면또다른하나,그안에또다른하나가나오는러시아인형.《마트료시카》는그렇게이야기의구조자체가함정이고,등장인물하나하나가살아있는의심의단서가된다.독자들은사건을따라가려는시도에서점차‘누구를믿어야할지’를따지는단계로전이된다.액션보다정교한설계,대사보다의미를읽어내야하는상황,그속에서박동금이라는형사는직감과냉철함을오가며인간을추적한다.
무엇보다이소설의흥미는‘마지막반전’이아니라,계속해서반전하는구조그자체에있다.가짜를믿고,진짜를의심하며,진실을놓치는그감각이야말로《마트료시카》가주는가장큰스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