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주의 내란의 끝 :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 K민주주의 다시만난세계

K민주주의 내란의 끝 :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 K민주주의 다시만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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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2·3계엄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저작!
12·3내란 종식은 참된 민주주의의 시작!
역사학자 전우용이 말하는 K민주주의의 처음과 현재, 미래!

12·3계엄의 밤, 과거가 현재를 도왔듯,
이제는 현재가 미래를 도울 차례!
중차대한 역사의 변곡점에서 희망을 보는 것은, 이 추운 날 응원봉 들고
거리로 나서는 젊은 여성 한 명 한 명이 다 옛날의 유관순이기 때문이에요.
이들은 웃으면서 시위를 축제처럼 만들고 있지만, 총칼의 위협은 상존해요.
우리 민족이 식민지 상태에서 해방되고 군사독재에서 벗어난 건
저런 사람들의 순수한 영혼과 뜨거운 의지 덕분이에요!”

12·3내란을 대하는 민주시민의 필수 교양서. 2024년에 다시 쿠데타의 악몽이 재현된 이유는 무엇인가를 밝히기 위한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촌철살인의 글로 세상을 밝혀온 역사학자 전우용이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사라지지 않은 왕당파의 위협, 계엄이 왜 더러운 전쟁을 유발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과거에서 배운 경험으로 K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밝히는 전우용의 압축 강의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2·3내란을 통해 밝혀진 공화국의 적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왕당파들의 정신세계
역사를 통해 구원받은 K민주주의

《K민주주의 내란의 끝》은 2024년 12·3내란 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한국 민주주의를 진단하는 책이다. 역사학자 전우용이 앵커 최지은과 만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복기하고 공화국의 적들이 누구인지, 그들은 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지 알려준다.
전우용 선생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오고 정착하기까지 과정이 왜 지난하고 어려웠는지를 핵심을 짚어 알려준다. 일본에 의해 정치체제가 아닌 하나의 사상처럼 번역된 ‘데모크라시’(Democracy)는 그런 이유로 ‘독재’체제가 아닌 공산‘주의’의 반대말처럼 여겨졌다. 여기에 민주주의에 천하다는 의미를 담은 ‘민’(民)을 넣은 일본의 번역으로 인해 기득권을 가진 엘리트들은 더욱 민주주의를 더욱 배척했다. 기득권을 지키려던 이들은 독재를 옹호하는 왕당파가 되었고, 친일이라서 독립을 반대한 게 아니라 독립으로 인해 기득권을 빼앗길까 두려워 독립을 반대했다. 이들의 정신이 지금도 이어져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왕당파가 되었고 결국 내란까지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전우용 선생은 계엄과 쿠데타가 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전시 상황을 전제로 발령하는 계엄은 곧 인간성을 말살하고 반대자들의 인권을 말살하는 ‘더러운 전쟁’(Guerra sucia: 20세기 중후반 중남미 지역에서 있었던 우익 독재정권의 좌익 탄압 정책)으로 사회를 퇴보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와 해외 사례를 토대로 설명하는 더러운 전쟁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막아내야 할 당위임을 입증한다.
우리가 민주국가가 되고 12·3내란을 민주적인 절차로 막아낸 것은 그동안 쌓아온 민주주의의 역사 덕분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민주주의는 K민주주의로 다른 민주주의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여전히 내란을 옹호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반민주 세력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우리를 더욱 굳건한 민주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가 겪어온 역사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고, 헌법을 통해 민주시민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야 한다.
전우용 선생은 당연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역사와 교훈을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말로 상기한다. 이런 의미에서 《K민주주의 내란의 끝》은 전우용의 작은 민주주의 강의이자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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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우용,최지은

저자:전우용
서울대학교국사학과에서학사·석사·박사과정을마치고『19세기말~20세기초한인회사(會社)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시립대서울학연구소상임연구위원,서울대병원병원역사문화센터교수,한양대학교동아시아문화연구소연구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객원교수,문화재청문화재전문위원,서울시문화재위원등을지냈다.한국근현대의사회경제사·도시사·보건의료사·일상사·개념사등에관해두루연구하면서,『서울은깊다』『한국회사의탄생』『현대인의탄생』『오늘역사가말하다』『140자로시대를쓰다』『우리역사는깊다』『내안의역사』『망월폐견』『민족의영웅안중근』『잡동산이현대사』(전3권)등의저서를냈다.

저자:최지은
오마이TV앵커.전TBS아나운서.서울여대언론영상학부겸임교수.영국솔포드대학교대학원에서미디어심리학(석사)을공부했으며,현재이화여대일반대학원전략커뮤니케이션박사과정중이다.디지털사회의공론장변화,위험사회와위험커뮤니케이션에관심이많다.〈네시상륙작전최장군입니다〉프로그램으로아나운서최초로2023한국PD연합회〈이달의PD상-작가상〉을‘받았고,2014년에는대한민국아나운서대상라디오진행상을받았다.
현재오마이TV에서〈뉴스호로록〉을진행중이며,뉴스현장에서다양한시민들을만나고있다.『불안이라는강을만났다』(가제)를집필중이다.‘쓰는사람,쓰이는사람’이되고싶다.

목차

책머리에_전우용06
대담에앞서_최지은11

1_민주주의란?23
2_민주주의반대,독재체제45
3_왕당파와의싸움73
4_계엄117
5_윤석열탄핵이기각된다면?151
6_민주화는‘민’의수준을높여야완성165

대담을마치며_최지은194
맺음말_최지은207

윤석열임기일지_책이라는신화아카이브209

출판사 서평

12·3내란을통해밝혀진공화국의적들
민주주의를부정하는왕당파들의정신세계
역사를통해구원받은K민주주의

《K민주주의내란의끝》은2024년12·3내란사태로인해위기를맞은한국민주주의를진단하는책이다.역사학자전우용이앵커최지은과만나한국민주주의의역사를복기하고공화국의적들이누구인지,그들은왜민주주의를거부하는지알려준다.

전우용선생은우리나라에민주주의가들어오고정착하기까지과정이왜지난하고어려웠는지를핵심을짚어알려준다.일본에의해정치체제가아닌하나의사상처럼번역된‘데모크라시’(Democracy)는그런이유로‘독재’체제가아닌공산‘주의’의반대말처럼여겨졌다.여기에민주주의에천하다는의미를담은‘민’(民)을넣은일본의번역으로인해기득권을가진엘리트들은더욱민주주의를더욱배척했다.기득권을지키려던이들은독재를옹호하는왕당파가되었고,친일이라서독립을반대한게아니라독립으로인해기득권을빼앗길까두려워독립을반대했다.이들의정신이지금도이어져민주주의를반대하는왕당파가되었고결국내란까지일으켰다는분석이다.

전우용선생은계엄과쿠데타가왜절대일어나서는안되는지에대해서도알려준다.전시상황을전제로발령하는계엄은곧인간성을말살하고반대자들의인권을말살하는‘더러운전쟁’(Guerrasucia:20세기중후반중남미지역에서있었던우익독재정권의좌익탄압정책)으로사회를퇴보시키기때문이다.우리역사와해외사례를토대로설명하는더러운전쟁은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반드시막아내야할당위임을입증한다.

우리가민주국가가되고12·3내란을민주적인절차로막아낸것은그동안쌓아온민주주의의역사덕분이다.그러나아직우리의민주주의는K민주주의로다른민주주의국가와어깨를나란히하기는아직부족한점이있다.여전히내란을옹호하고민주주의를무너뜨리려는세력이존재하기때문이다.이런반민주세력들의정신세계를이해하고우리를더욱굳건한민주국가로만들기위해서는결국우리가겪어온역사로부터도움을받아야하고,헌법을통해민주시민과공동체의식을높여야한다.

전우용선생은당연하지만우리가잊고있었던역사와교훈을간결하면서도설득력있는말로상기한다.이런의미에서《K민주주의내란의끝》은전우용의작은민주주의강의이자시민들이민주주의를굳건히지키기위한교양서가될것이다.

끝나지않은12·3내란에대한역사학자의경고

12·3계엄과내란시도는실패로끝났을까?역사는그렇지않다고경고한다.내란주모자들이처벌받는다해도그들을지지하는왕당파세력이여전히남아있기때문이다.법이아닌기득권의논리로세상을이해하는사람들에게민주주의는자신들의권리를침해하는거추장스러운제도일뿐이다.이를입증하는것이윤석열의탄핵을반대하고계엄을찬성하는이들의논리다.그들에게국가와법은자신들이인정한왕을위해존재하는것이다.

이승만부터박정희,전두환등의독재자를지지하는자들은민주주의자들을공산주의자이며반국가세력으로지칭한다.우리나라는반국가세력으로인해전시상태이므로인권을제한하고폭력으로다스려야한다고믿는다.국가는기득권을가진일부의소유물이며이에대한이의를제기하는자는국가의적으로간주한다.

민주주의의역사는이런왕당파적인사고방식을가진자들과의투쟁이다.피,땀,눈물로만들어낸공화국은여전히취약하다.4·19와5·18,6월항쟁이이를증명한다.하지만우리의역사는또한지금의우리를돕기도한다.과거의경험이없었다면12·3내란을합법적으로막아내지못했을것이다.이렇게우리는과거에빚을지게되었다.그러나또한지금우리의현재는또한과거가된다.우리는민주주의공화국을지켜내미래로물려줘야한다.언젠가는우리의미래가우리의현재에빚을질날이있을지모르기때문이다.

역사학자전우용은바로역사를통해우리민주주의가과거로부터이어져왔고또미래로이어질것임을보여준다.그러나우리가떳떳한과거를미래로보내기위해서는현재우리가맞닥뜨린민주주의의적들이누구이며그들은왜민주주의를거부하는지를알아야한다.이를명확히인식한다면한국은내란을종식시키고K민주주의를지켜낸국가로서자리매김하게될것이다.

끝으로윤석열대통령의당선일2022년3월10일부터내란우두머리로서의혐의로체포된2025년1월15일까지의임기일지를부록(207쪽~)으로게재했다.윤석열의행보를알아보는객관적인자료로쓰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