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본의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 사카구치 안고
러너스북 시리즈 4편, 『살아라. 그리고 타락하라. -사카구치 안고의 타락론』
러너스북 시리즈 4편, 『살아라. 그리고 타락하라. -사카구치 안고의 타락론』
사카구치 안고는 전후 일본 사회의 혼란과 퇴폐를 반영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시대의 새로운 윤리를 제시함으로써 일본인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 근대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 미시마유키오 가라타니 고진등에 의해 끊임없이 재평가되었다. 1946년, 전후의 시대적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하고 파악한 <타락론>과 <백치>에 의해 일약 시대의 작가,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사카구치 안고는 혼란의 시기일수록 인간은 일상과 생활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촌철한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작품속 인물들은 삶을 살아내야 하는 실존속에서 ‘인간긍정’의 메시지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카구치 안고는 절친이었던 다자이 오사무의 죽음을 가장 빨리 안 사람 중 한명으로도 유명한데 다자이오사무와 내연녀가 사실 살아있고 안고가 어딘가에 두사람을 숨겨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추리소설 작가이기도 했던 안고는 다자이가 남긴 유서 문체가 엉망인 것을 근거로, 당시 다자이 오사무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혼자서 자살이니 뭐니 감행할 상태가 아니었지만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여인과 동반자살당한 건 아닌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러너스북 〈살아라 그리고 타락하라〉에서는 국내에 잘 소개하지 않았던 사카구치 안고의 작품속에서 그의 뛰어난 문장을 선별했다. 독자들은 사카구치의 작품속에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청춘의 불안정한 삶을 발견하고 인간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라. 그리고 타락하라. (사카구치 안고의 타락론 | 특별부록: 아트웍 포스터(랜덤))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