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스케치북 (새로운 발견 감동이 흐르는 세상 웃음이 넘치는 동시 ㅋㅋㅋ)

세상은 스케치북 (새로운 발견 감동이 흐르는 세상 웃음이 넘치는 동시 ㅋㅋㅋ)

$20.00
Description
이태동 시인 동시집 『세상은 스케치북』
- 아이의 눈으로 다시 그려보는 세계
『세상은 스케치북』은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완성된 그림’이 아닌 ‘그리고 지우며 다시 그리는 과정’으로 바라본 동시집이다. 이태동 시인은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질문, 감정, 웃음과 서운함을 스케치북 위의 선과 점처럼 자유롭게 풀어낸다. 이 시집에서 중요한 것은 잘 그렸느냐가 아니라 그려보았다는 사실이다.

책은 성장, 계절, 자연, 관계, 경쟁, 배려까지 여덟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이 되고 싶어」, 「식판 종소리」, 「운동회날」, 「휠체어」, 「과속방지턱」 등의 작품은 아이의 일상 언어로 쓰였지만, 읽는 이는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게 된다. 짧은 행과 반복, 의성어·의태어는 동시의 경쾌함을 살리는 동시에 아이들의 감각 세계를 생생히 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책이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훈은 설명되지 않고, 상황 속에서 스스로 떠오른다. 「운동회날」에서 손잡고 달리는 아이들은 경쟁 중심의 질서를 조용히 뒤집고, 「휠체어」에서는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무게와 숨가쁨이 담담하게 전해진다. 이는 훈계가 아닌 공감의 방식이다.

김나린의 그림 또한 이 시집의 중요한 축이다. 또래의 시선에서 그려진 삽화는 시의 여백을 메우기보다, 시가 계속 숨 쉬게 만든다. 글과 그림이 위아래로 서거나 경쟁하지 않고 나란히 걷는 구조는 ‘동시집’이라는 장르의 이상적인 형태에 가깝다.

『세상은 스케치북』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면서도,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언제부터 선을 망설이고, 지우개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이 시집은 말한다. 세상은 원래 스케치북이었고, 아직도 그렇다고...
저자

이태동

*시인,칼럼니스트,아동문학가
*수다쟁이보고서(동시집),하늘을나는오토바이(그림동화)
*전국공직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
*전.극동대학교겸임교수,초등수석교사
*고려대석사,단국대박사과정수료

목차

1부
성장,웃음
ㆍ어른이되고싶어
ㆍ웃음폭탄
ㆍ해바라기
ㆍ식판종소리
ㆍ쏜다
ㆍ잠꼬대


2부
아이,봄
ㆍ봄바람
ㆍ벚꽃
ㆍ나비
ㆍ계란프라이
ㆍ마음부자
ㆍ바람부는날


3부
엄마,자연
ㆍ감자
ㆍ제비
ㆍ수박
ㆍ풍뎅이
ㆍ누굴까
ㆍ하늘엔지우개
4부
열매,진정한나
ㆍ훌라후프
ㆍ마당
ㆍ고구마
ㆍ꿀밤
ㆍ들국화
ㆍ별명


5부
건강,운동
ㆍ야간축구
ㆍ중독,내가?
ㆍ새우
ㆍ키재기
ㆍ양배추
ㆍ옥수수

6부
눈빛,경쟁
ㆍ운동회날
ㆍ휠체어
ㆍ손모아장갑
ㆍ층간소음
ㆍ호주머니
ㆍ새들의스케치북
7부
호기심,희망
ㆍ예방주사
ㆍ아쿠아리움
ㆍ벌
ㆍ갈대밭
ㆍ그럴때있지
ㆍ모과가게앞
ㆍ백사장


8부
배려,이웃
ㆍ화해
ㆍ꽃게
ㆍ비눗방울놀이
ㆍ단짝
ㆍ축구공
ㆍ멧돼지와농부삼촌
ㆍ따릉이
ㆍ과속방지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