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뽀뽀했지? (신수옥 동시집)

몰래 뽀뽀했지? (신수옥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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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수옥 작가의 첫 동시집. 사랑스럽고 천진한 어린이의 상상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투구의 각축장이 아니라 생명력과 사랑의 마음으로 충만해 있는 세상임을 이 시집을 보면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마냥 철없는 공상의 세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어린이다운 고민까지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의 풍부한 감성을 잘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순수한 눈에 비치는 가족의 모습과 그들을 헤아리고자 하는 참으로 따뜻한 어린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한 자녀 세대의 어린이에게는 쉽게 볼 수 없는 이 아련한 추억 같은 이야기들은 듣는 우리의 가슴까지 먹먹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저자

신수옥

서울에서태어나자랐습니다.화학을공부하면서행복했고새로이문학을만나수필과시를쓰면서또다른삶을기쁘게살고있습니다.수필집세권,시집도두권냈지요.창주아동문학상(동시부문)을수상했을때의벅찬감동을기억합니다.그때마음속에심은글의씨앗에서싹이나고잘자라이번에첫번째동시집을맺게되었습니다.다시순수한마음을안을수있어서모든것에고마운마음이가득합니다. 

목차

1부
아이참,나도모르겠다

구름사탕·16겁쟁이래요·18누가먹었어·20엄마는아기의우주·22삐악삐악병아리·24첫사랑·26소꿉부부·28너도혼났구나·29수레국화자동차·30찰흙놀이·32노을프라이팬에호떡을구워요·33못찾겠다맴맴·34완두콩자매·36안녕내이름은여주야!·38호박꽃등불·40


2부
사슴이뛰어다니면어쩌지?

단짝토스트·44얄미운목마·46지우개·48잠이안와요·50나비우체부·52쥐똥나무·54못생겨서다행이야·55불구경·56천사의나팔꽃·58외눈박이가로등·59다람쥐야나도슬플땐빨리달려·60맛있는색깔그리기·61나뭇잎과자·62해님도추워서에취!·64내발자국은누구발자국옆에찍혔을까요?·65


3부
별두개반짝반짝

뽀뽀·68활짝웃는신호등·70조회시간·72여기가내자리야·74구름빙수·75엄마는참외감별사·76무지개로모여라·78별찾기·80우주경비대장·82반달가슴곰가족·83연못선생님·84멋쟁이소라게들·86타조야놀자·88얼음땡·90사춘기가왔나봐요·92


4부
흰나비가아기꿈속에찾아와

코뿔소·96날아가는자가용·97아빠목말타고가요·98동생사진·100달님말씀·101나비잠·102옳지잘한다·104쉿!비밀이야·106잠자리·108양말이필요해·110무서운데궁금해·112기린은언제울고웃을까·114겨울동화·116다른엄마·118개나리교회·119

출판사 서평

신수옥작가의첫동시집「몰래뽀뽀했지?」는사랑스럽고천진한어린이의상상력을아주잘보여주고있다.때묻지않은어린이의눈으로세상을볼때,우리가사는세상은이전투구의각축장이아니라생명력과사랑의마음으로충만해있는세상임을이시집을보면새삼느끼게된다.그러면서도마냥철없는공상의세계만을보여주는것이아니라,주변에대한배려와관심그리고어린이다운고민까지도보여줌으로써어린이의풍부한감성을잘엿볼수있다.특히어린이의순수한눈에비치는가족의모습과그들을헤아리고자하는참으로따뜻한어린이의마음이고스란히들어있다.한자녀세대의어린이에게는쉽게볼수없는이아련한추억같은이야기들은듣는우리의가슴까지먹먹하고따뜻하게만들어준다.
또한,이동시집속의어린이화자의눈에보이는모든사물들은생생한생명력을품고우리앞에재현된다.그모습을보면우리가우리의일상을구성하고있는많은사물과자연물들을얼마나무신경하게지나쳐왔는지돌아보게된다.어린이의눈에는모든사물들에영혼이깃들어있다.그영혼을불러일으키는쉽고또간결하고자연스런언어들이이시집을읽는어린이들에게는사랑과꿈을새싹처럼움트게만들고,어른들에게는우리가잊고지냈거나살다가잃어버린어린시절의천진하고풋풋한시간을주마등처럼다시떠올려준다.더많은어린이들이이아름다운동시들을읽고좀더행복해지기를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