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 눈부신 순간 (김은지 에세이 | 반양장)

엄마로 눈부신 순간 (김은지 에세이 | 반양장)

$16.80
Description
“지금 아니면, 다신 볼 수 없는 순간들.
그래서 매일을, 마음으로 기록했습니다.”
『엄마로 눈부신 순간』은 아이를 키우며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엄마의 시간들을 다정한 언어로 붙잡아 낸 에세이입니다.

갓난아기의 온기, 수유 중 스르르 감긴 눈꺼풀, 엄마 품을 기억하는 냄새, 아이가 잠든 후 몰래 펼친 책 한 장 - 그 모든 순간을 작가는 놓치지 않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말없이 건네는 위로를 조용히 기록해두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일은 자꾸만 나를 잊게 만드는 일이지만, 그 속에서도 작가는 자주 멈춰서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다독이고, 껴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은 엄마가 된 자신에게 건네는 한 권의 편지이고, 어린 시절 그리워했던 엄마 품의 기억으로부터 스스로를 회복해 가는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엄마로 눈부신 순간』은 엄마로 살아가며 단단해지고, 흔들리고, 다시 웃게 되는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저자

김은지

국어교육을전공하여입시학원에서중고등학생들과함께뒤엉켜지낸국어강사.아이들이좋아일에빠져지내다가뒤늦게결혼을하고2024년4월용띠딸아이를낳았다.육아를하며일어나는일과느낌을진솔하게써내려가며지금의삶을더욱의미있고깊이있게살아가고싶은다온이엄마.임신을하며휴직을했지만앞으로육아와일,모두잘하고싶은엄마와선생으로서조금더부지런히연구와노력을이어가려고한다.엄마들과이야기를공유하며함께성장해나가고싶은바람을갖고있다.

브런치:다온맘은지

목차

1장.달콤쌉쌀한육아

엄마로눈부신순간 19
'지금'아니면,다신볼수없는 27
엄마냄새 33
여유없는여유 39
순간순간나만의,우리만의빛깔 47
내마음보다네마음이더크게보여 55
엄마의하루 63
정성스러운삶 71
서로통하는마음 75
문센가는길 81



2장.그리고나

내가좋아하는'시간' 89
남편과육퇴수다('한사람’을위한기도') 97
꿈속할머니의예견 103
아이에게보여주고싶은것 109
다온아,지금엄마참좋아. 115
헛소리 121
어떤아픔이와도널지킬게 125
우리의미(美) 131
가을비,마음속작은물살 137
육아가나를키운다. 143

출판사 서평

아기와함께커간1년,그소중한순간을글로기록하며단단하게성장한초보엄마의육아에세이
대한민국모든아기엄마들에게육아동지가되어주고싶은책
행복하지만때론힘든순간들을글쓰기로풀어낸엄마의시간들

아기와함께커간1년,가장힘들고가장눈부셨던날들을글로꾹꾹눌러담은김은지작가의신작.육아에세이는많지만,출산직후부터아기와함께한첫1년의기록은드물다.『엄마로눈부신순간』은육체적으로가장힘든시기에도마음의결을놓치지않고,하루하루를글로붙잡은초보엄마의진짜육아이야기다.

이책은육아팁이나정보대신,“오늘도나만힘든걸까?”라고스스로에게묻는수많은엄마들에게“나도그래.정말그랬어.”라고조용히손을건네는동지같은책이다.저자김은지작가는엄마로사는첫해의고단한날들을,‘엄마만이알아볼수있는눈부신순간들’로꾹꾹눌러담아냈다.

아무도알려주지않았던-엄마로살아가는삶의첫1년.
매일이낯설고,매일이새롭고,때로는눈물겹게외로웠던시간들.
젖병을물린채세상의모든소음이꺼진것같던밤,
아무도모르게울컥했던순간들.

이책곳곳에는잠든아이를옆에두고자리를고쳐앉아
사소하고도찬란한하루를글로써내려간작가의열정과애정이진솔하게담겨있다.

『엄마로눈부신순간』은
갓난아기를품에안고있는엄마들에게는다정한‘육아동지’가되어주고,
출산을앞둔예비부모에게는이여정이어떤감정의결로이루어져있는지
따뜻하게알려주는책이될것이다.

이책을읽고나면,어느한페이지가꼭자신의이야기처럼느껴질지도모른다.
아이를낳은순간부터내가다시태어난것같은나날들,
말못할외로움과웃픈해프닝들,
그리고가끔은눈물나게행복한순간까지-
그모든날이,이책안에살아있다.

『엄마로눈부신순간』은
엄마라는이름으로다시태어난당신에게건네는,
가장솔직하고따뜻한손편지다.
그눈부셨던순간들을이제함께나눠보자.

〈에센츠는가장본질적인글로사람과책을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