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어도 배부르다

안 먹어도 배부르다

$19.80
Description
"이 책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잊고 있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될 겁니다."
부모가 되어 비로소 알게 된 마음,
그리고 그 사랑을 다시 자식에게 전하는 이야기.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며 느끼는 충만함과, 세대 간 이어지는 사랑을 담은 따뜻한 기록입니다. 육아로 바쁜 하루 속에서도 아이의 웃음, 작은 손짓, 한 숟가락 밥을 먹는 모습에 배가 부르고 마음이 가득 차는 그 순간들. 이 책은 그런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책 속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흐릅니다.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부모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손주를 바라보며 다시금 떠오르는 자식의 어린 시절. 글 속 주인공들은 이 모든 순간들을 통해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축복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냅니다.
이 책은 모든 부모와 자식에게 바치는 감사의 이야기이자 육아로 지친 엄마들에게 전하는 편지입니다.
지금도 아이를 바라보며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엄마들에게, "너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스스로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라"는 격려를 건넵니다.


딸아!
자는 너희 머리맡에 앉아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마에 입 맞추는 행위가 단순히 머리를 쓰다듬고 돌아서는 행위보다 더 좋고 더 사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감정이 이끄는 행위에 우위를 정할 수 없듯, 제대로 말 못 하는 상황에서도 전해지는 마음이 ‘속정’이란다. 깨물면 다 아프지만, 우리에겐 깨물기도 전부터 아파하고 있는 손가락이 있었다. 보통의 가정과 구분되는 아픔의 차이가 그 지점에서 있었던 것 같구나.
안개처럼 뿌연 마음속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은 애당초 무리였다. 문득 한시(이백, 산중문답)의 한 구절이 생각나 그걸로 아빠 마음을 대신하려고 한다.
소이부답(笑而不答)
아빠는 ‘그저 웃지요’ 할 테니,
심자한(心自閑)
부디 딸아, 너는 ‘마음 편하지요’라고 해주면 좋겠구나.
- 본문 중에서

저자

유병곤

저자:유병곤
양평산꼭대기의푸른집에서자연과함께삶을즐기며살고있습니다.
눈이내리면집에갇히는날들이많지만,그런고립마저도행복합니다.
어쩌다보니그는첫책으로손주들의1년간의성장일기를썼습니다.

그림:유재원
이야기와그림으로일상의감성을담아내는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홍익대학교를졸업한그녀는,25살에운명적인사랑을만나일찍결혼하며새로운삶의여정을시작했습니다.
결혼이후부터지금까지,그는일상에서느끼는소소한순간들을그림으로표현하며사람들에게따뜻한위로와공감을전하고있습니다.
단순한그림을넘어,사람들의삶에깊숙이스며드는이야기를전하고자합니다.그의작품은때로는웃음으로,때로는잔잔한감동으로독자들의마음에자리잡고있으며,그는오래도록그림으로이야기를그려나가길꿈꾸고있습니다.
총총이네그림일기를연재하고있습니다.(@yuchongchong_)
삶의따뜻함을발견하고싶다면,
그녀의그림속이야기에발걸음을멈춰보세요.

목차


PROLOGUE
당신의이름을불러주고싶어요
아빠그리고나
그날의기억
생애첫교환일기
팔자에없는유학생부모되다
부모마음이란
타국에서온편지
IT’SNOTFAIR!
아빠사랑꾼
신독
내의지대로할수있는일
맹모삼천지교유감
아빠도아빠가생각날때
달라진사주
사주볼때마다듣는말
터널
밤벌레처럼
수리는대체왜?
법도를아는개
외로움
내가제일쎄
우리딸은①
우연이곧필연
필연이된우연
이심전심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이거늘
합격의그날
가문의전설
모로가도서울만가면된다
독립
우리딸은②
인연이란
임신
요란
내딸은입덧중
손녀를만나기전
기쁜날에는왜자꾸눈물이나나
새로운만남
둘째손주탄생비화
(어…사실은…이건데?)
태동
백과사전
엄마는패셔니스타
사랑이가득한집
상처
미안하다,딸아!
엄마손길
엄마의꿈
스물아홉살미란이는대단하기도하지
오빠
나의외할아버지
수렁에서건진내딸
아빠에게‘할아버지가된다는것’은
우리들의블루스
놀이는추억을만들고
나의아빠
무궁무진할비랜드
우리아기덕분에
“끙차”
이런게손주둔부모님마음
역시우리아빠
할아버지라는지위로
이제야알게된엄마마음
아빠에게
EPILOGUE
소이부답심자한

출판사 서평

부모가되어비로소알게된마음,
그리고그사랑을다시자식에게전하는이야기.
『안먹어도배부르다』는부모가자식을키우며느끼는충만함과,세대간이어지는사랑을담은따뜻한기록입니다.육아로바쁜하루속에서도아이의웃음,작은손짓,한숟가락밥을먹는모습에배가부르고마음이가득차는그순간들.이책은그런순간의소중함을다시금깨닫게해줍니다.
책속에는따뜻한이야기가흐릅니다.아이를키우며느꼈던부모의사랑과헌신,그리고손주를바라보며다시금떠오르는자식의어린시절.글속주인공들은이모든순간들을통해부모로서,자식으로서,그리고새로운세대의시작을축복하는따뜻한마음을담아냅니다.
이책은모든부모와자식에게바치는감사의이야기이자육아로지친엄마들에게전하는편지입니다.
지금도아이를바라보며힘겨운하루를보내고있을엄마들에게,"너도누군가의소중한딸이었다"는메시지를전하고,"스스로에게도따뜻한마음을전해주라"는격려를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