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재룡 신부와 함께하는 토미즘 산책!
이 책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인 저자가 이탈리아 로마의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모교인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강단에 서기 시작한 1993년 2학기부터 32년간 발표했던, 주로 ‘토미즘(thomism)’에 관한 글들 가운데 학술논문을 제외한 나머지 다양한 글들이 담겨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저자는 “훌륭한 선진 서구의 선배 학자들의 깨달음과 통찰을 동료와 후학들에게 나누는 것이, 학술적 기반이 부실한 우리나라 인문학의 학문적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저술보다는 번역작업에 힘써왔다.
제1부는 50여 권의 번역서들 가운데 ‘역자후기’를 붙일 수 있었던 29편의 글들로, 힘겹게 번역서 한 권을 탈고하여 편집실로 보내기 직전이나 교정본이 오기까지의 한정된 시간 동안의 짧은 숨결들이 담겨 있다. 제2부에는 성 토마스의 방대한 걸작 『신학대전』에서 윤리신학을 다루는 제2부 가운데 도덕성의 원리, 쾌락, 습성, 덕, 새 법, 은총, 희망, 정의, 절제 등 몇 가지 논고에 달았던 ‘입문’들이 담겨 있다. 각주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 저자의 학문과 신앙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제3부에서 만나는 글들은 학술지에 실었던 ‘서평’들과 학술대회에서 제시했던 ‘논평’들, 동료 학자들의 단행본에 실은 ‘추천사’들과 몇몇 편저의 ‘머리말’ 등 다양한 성격의 글들로 학술대회와 관련된 활동의 이모저모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중세 스콜라학자의 유명한 표현을 빌려, ‘한 난쟁이가 거장(巨匠)인 위대한 스승들의 목말을 타고(nanus insidens gigantium humeris)’ 진리를 찾아 헤맨 흔적들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런 종류의 잡동사니 같은 책이 단행본으로 나와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고백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한 권의 책으로 50여 권의 책을 읽은 듯한 색다른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그토록 접근이 어렵다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르침을 조금은 가볍게, 부담스럽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 ‘가뿐함’도 있다. 저자가 이 책의 알파벳 표기로 선택한 ‘Una Passeggiata con Tommaso’(토마스와 함께 나가는 [짧은 저녁] 산책)라는 문장처럼 저자와 함께 토마스를 만나러 산책에 나서도 좋을 것이다.
제1부는 50여 권의 번역서들 가운데 ‘역자후기’를 붙일 수 있었던 29편의 글들로, 힘겹게 번역서 한 권을 탈고하여 편집실로 보내기 직전이나 교정본이 오기까지의 한정된 시간 동안의 짧은 숨결들이 담겨 있다. 제2부에는 성 토마스의 방대한 걸작 『신학대전』에서 윤리신학을 다루는 제2부 가운데 도덕성의 원리, 쾌락, 습성, 덕, 새 법, 은총, 희망, 정의, 절제 등 몇 가지 논고에 달았던 ‘입문’들이 담겨 있다. 각주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 저자의 학문과 신앙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제3부에서 만나는 글들은 학술지에 실었던 ‘서평’들과 학술대회에서 제시했던 ‘논평’들, 동료 학자들의 단행본에 실은 ‘추천사’들과 몇몇 편저의 ‘머리말’ 등 다양한 성격의 글들로 학술대회와 관련된 활동의 이모저모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중세 스콜라학자의 유명한 표현을 빌려, ‘한 난쟁이가 거장(巨匠)인 위대한 스승들의 목말을 타고(nanus insidens gigantium humeris)’ 진리를 찾아 헤맨 흔적들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런 종류의 잡동사니 같은 책이 단행본으로 나와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고백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한 권의 책으로 50여 권의 책을 읽은 듯한 색다른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그토록 접근이 어렵다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르침을 조금은 가볍게, 부담스럽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 ‘가뿐함’도 있다. 저자가 이 책의 알파벳 표기로 선택한 ‘Una Passeggiata con Tommaso’(토마스와 함께 나가는 [짧은 저녁] 산책)라는 문장처럼 저자와 함께 토마스를 만나러 산책에 나서도 좋을 것이다.
토미즘의 이모저모 엿보기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