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를 위한 초고령 사회 공간 솔루션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를 위한 초고령 사회 공간 솔루션

$18.00
Description
“초고령 사회, 나이 들어도 ‘내 집에서 존엄하게’ 살 수 있을까?’”
노년 신경건축학자가 제안하는 고령 친화적 주거 해법
“내가 여기서 얼마나 살았는데… 이 집에 내 삶이 다 있는데.”
“요즘에는 잠깐 산책하러 나가기도 겁이 납니다. 걸터앉을 벤치 하나 없어서, 쓰러질 것 같은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이고, 고령자 사고의 63%가 집에서 발생한다는 통계는 무언가 잘못 설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집과 도시가 노인을 지켜주기는커녕, 오히려 위협이 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는 이러한 현실적 고민을 생생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조명하며, 고령자가 존엄과 자립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시한다. 노년 신경건축학 분야의 선구자이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가인 김경인 박사는 이 책에서 “실버타운만이 해답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공간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에이징 플레이스(Aging Place)’가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미끄러운 바닥, 불편한 가구 배치, 어두운 조명 등 기존 주거 환경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문턱 낮추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간단한 설계 개선이 고령자의 안전과 자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실버타운과 같은 대안 공간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락함에도 불구하고, 고령자가 느끼는 이질감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실버타운은 단순히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령자들의 삶의 흔적과 정체성을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주거 문제를 넘어, 세대가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설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벤치 설치, 보행로 정비, 세대 간 교류 공간 마련 등 작은 변화가 도시를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해외 사례의 성공적인 요소를 참고하되,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하며, 초고령 사회에서도 존엄과 자립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보여준다.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는 단순히 고령자를 위한 안내서로 그치지 않는다. 부모님의 주거 환경을 고민하는 자녀들에게는 유용한 조언을, 혼자서도 품위 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립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건축가, 도시계획가, 사회복지사와 같은 전문가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통찰과 영감을 제안한다.

☖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맞춤 공간 솔루션 ☖

☑ 왜 노년이 되면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될까?
☑ 실버타운, 노년의 낙원인가 아니면 새로운 고립인가?
☑ 혼자 사는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치매 환자도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란 무엇인가?
☑ 액티브 시니어 시대, 노인 주거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 도시는 초고령 사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노인 복지'를 넘어서 '모든 세대를 위한 디자인'은 가능한가?

저자

김경인

저자:김경인
신경건축학을기반으로노인의생활환경을개선하는공간디자인을위해노력하는전문가이다.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을졸업하고일본교토대학교에서공학박사학위를취득한그는,서울시강동구도시경관총괄기획가를역임하며초고령사회를위한공간혁신에기여했다.현재는‘경관디자인공유’를운영하며,누구나나이들어도편안하고존엄한삶을누릴수있는공간디자인에힘쓰고있다.
그는노인의신체적.정서적.사회적변화를깊이이해하고이를반영한주거및도시설계방안을제안하며,2016년부터서울시인지건강디자인프로젝트에참여해치매예방과대응을위한공간디자인의중요성을강조해왔다.그의접근법은안전성.안정감.사회성을결합해노인뿐아니라모든세대를위한환경을구축하는데초점을맞추고있다.
김경인은주거공간에서공공공간에이르기까지1,000여건의프로젝트를수행하며,고령자들에게최적화된경관과공간을설계해왔다.그의노력은2007년‘여수시경관계획국제현상공모우수상’,2008년‘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등다양한수상으로인정받았으며,특히2020년에는서울시강동구가‘대한민국공간복지대상’대상을수상하는데크게기여했다.
그는“노년의삶을아름답고존엄하게만드는것은인간의존엄과가치를높이는일”이라는철학을바탕으로,모두가나이들어도행복할수있는세상을설계하는고령친화환경디자인의선구자로자리매김하고있다.

목차

1장.집,나이들수록더위험해진다

01.노후,정말준비되었나요?
너는늙어봤냐,나는젊어봤다|결국,나이들어야보이는것들|대체몇살부터노인일까?|오늘의노인,어제와다르다|노인5명중1명이‘혼자산다’

02.집,가장안전하다는착각!
나이들수록집이가장위험하다|노인의시선은어디를향하는가|내집에서불안하지않으려면|노후의안식처,안전하게준비하는법

03.아파트가왜이렇게불편해졌지?
낯설어진아파트,길잃은마음|보행을가로막는장애물들|밤길이두려운이유는따로있다

04.왜나이들면외출이망설여질까?
이젠산책도모험처럼느껴진다|잠시라도앉아갈곳이필요하다|있는데왜불편할까?벤치의현실

05.놀이터,왜노인들에겐없는걸까?
어린이부터할머니까지,다같이놀자|여유롭게,한발짝더넓혀라|노인에게는맞지않는운동기구

06.왜나이들수록흰꽃이싫어질까?
흰꽃이피면마치장례식장같아|알록달록밝은꽃을바란다|노인들의기억을깨우는아파트|시간도계절도모른다

07.노인복지시설이왜오히려불편할까?
나이드는게죄인가요?|이곳이정말‘노인복지관’맞나요?|커뮤니티허브로변신하자!

08.디지털사회,세상과연결되는법
‘차라리음식을먹지않겠다’는다짐|실버마케팅말고젊은감성을원한다|물건만파는시대는끝났다

2장.노인의자립,주거공간이좌우한다

01.모두가실버타운에입주할수없다면
끝까지살던곳에서살고싶다|자립은작은변화에서시작된다|문턱부터손잡이까지,자립을위한집

02.내집같은편안함,시니어공간의비밀
나이들수록어떤집이편할까?|개인공간과공동공간,둘다필요하다|침실부터화장실까지,요양시설체크리스트TIP.고령자를위한요양시설설계팁

03.이제시니어가구도디자인할때
혼자서도편리하게!자립을돕는필수가구TIP.고령자를위한가구선택요령|가구위치를한눈에!자립을돕는색채의힘|작은디테일이큰편안함을좌우한다TIP.시니어가구선택시주의점

04.매일매일성장하는식물이약이다
방울토마토화분이알려준것|식물키우기,나를돌보는운동|자연은치매를이긴다

05.돌봄의틀에서벗어나라!
맞춤형돌봄!요양시설의신세계|익숙한환경이주는힘|스스로삶을선택하는사람들

06.치매에는특별함이오히려독이다
폐쇄된병동이아닌,평범한공간으로|호그벡마을,치매를이해하는공간|치매환자라고취향이없을까?

07.보통의틀을깨다,유니버설디자인
입구부터계단까지,누구나편리하게|작은장벽을없애라,리빙디자인|흰색과미색은NO!색상은대비되게

08.디자인이치매를예방할수있을까?
좋은디자인이기억력을증진한다|노년의힘,단계별운동으로키워라|감각을자극하고마음을연결하라|벤치부터쉼터까지,만남을의도하라

09.걷기만해도치매가예방된다
걷기는치매예방약이다|걷기운동을일상화하라|걷지않으면걷게만들어라

3장.노인을위한도시는있다

01.사람이제3의치료제다
초고령사회의해법,여러세대가함께사는집|아이가노인을건강하게만든다|사람이사람을치유한다:산소니모쿠사이엔지

02.끼리끼리모여사는건틀렸다
젊은세대의유입이필요하다|자유롭지만,결코외롭지않게|그들은어떻게서로를품었을까?:셰어가나자와

03.시설을넘어,사람중심의주거로
유니트케어,더작게더세심하게|소규모시설,네트워크로잇다|거점을중심으로모여라:와지마가부레

04.고령화도시의해법은있다
텅빈도시,반가운솔루션|복지시설은어디에위치하는게좋을까?|도시의활기를되찾다:산소니모쿠교젠지

05.공간이곧복지다
한순간에이방인이되다|1층,어떻게개방할것인가|개방이자연스러운커뮤니티만들기

06.치매환자는집에만있어야할까?
일하고싶다,비록깜빡깜빡하지만|몇살까지일하고싶은가?|틀려도계속일할수있는사회

07.도시에서존엄한삶이가능할까?
나이들어도괜찮은도시|치매가와도두렵지않도록|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

출판사 서평

“초고령사회,나이들어도‘내집에서존엄하게’살수있을까?’”
노년신경건축학자가제안하는고령친화적주거해법

“내가여기서얼마나살았는데…이집에내삶이다있는데.”
“요즘에는잠깐산책하러나가기도겁이납니다.걸터앉을벤치하나없어서,쓰러질것같은날에는어쩔수없이다시집으로돌아가요.”

초고령사회로진입한대한민국.노인5명중1명이독거노인이고,고령자사고의63%가집에서발생한다는통계는무언가잘못설계되고있다는사실을암시한다.집과도시가노인을지켜주기는커녕,오히려위협이되는환경속에서우리는무엇을해야할까?
《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는이러한현실적고민을생생한사례와통계를통해조명하며,고령자가존엄과자립을유지하며살아갈수있는주거환경을제시한다.노년신경건축학분야의선구자이자국제적으로도인정받는전문가인김경인박사는이책에서“실버타운만이해답이아니라,개인이자신의공간에서자립적으로살아갈수있는‘에이징플레이스(AgingPlace)’가대안”이라고강조한다.저자는미끄러운바닥,불편한가구배치,어두운조명등기존주거환경의위험성을지적하며,작은변화가큰차이를만들수있음을구체적으로설명한다.문턱낮추기,안전손잡이설치등간단한설계개선이고령자의안전과자립을얼마나효과적으로지원할수있는지생생한사례를통해보여준다.
또한,실버타운과같은대안공간이제공하는편리함과안락함에도불구하고,고령자가느끼는이질감에대해비판적으로접근한다.실버타운은단순히안전한공간을제공하는것을넘어,고령자들의삶의흔적과정체성을보존할수있는환경이어야한다는것이다.
이책은단순히개인의주거문제를넘어,세대가공존하며모두가행복하게살아갈수있는도시설계의필요성을역설한다.벤치설치,보행로정비,세대간교류공간마련등작은변화가도시를‘나이들어도살기좋은곳’으로변화시킬수있음을강조한다.해외사례의성공적인요소를참고하되,대한민국의인구구조와문화적특성을고려한맞춤형해결책을제안하며,초고령사회에서도존엄과자립을유지할수있는도시비전을보여준다.
《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는단순히고령자를위한안내서로그치지않는다.부모님의주거환경을고민하는자녀들에게는유용한조언을,혼자서도품위있는삶을원하는사람들에게는자립을위한지침을제공한다.은퇴후새로운도전을꿈꾸는이들에게는실질적인해결책을,건축가,도시계획가,사회복지사와같은전문가들에게는미래를설계할통찰과영감을제안한다.

?초고령사회로접어든대한민국맞춤공간솔루션?

?왜노년이되면집이가장위험한공간이될까?
?실버타운,노년의낙원인가아니면새로운고립인가?
?혼자사는독거노인,사회적고립을어떻게극복할것인가?
?치매환자도존엄한삶을유지할수있는환경이란무엇인가?
?액티브시니어시대,노인주거공간의새로운패러다임은?
?도시는초고령사회를어떻게준비하고있는가?
?'노인복지'를넘어서'모든세대를위한디자인'은가능한가?

2025년초고령사회의현실화
노년의삶,주거공간이좌우한다!

“화장실조차안전하게사용할수없다는불안감에밤에는물도참는다”는고령자의목소리는익숙한집이점점더위험한공간으로변해가는현실을보여준다.오래도록살아온집을떠나요양시설로옮기라는권유를받지만,삶의흔적이담긴익숙한공간을떠나는일에큰두려움과거부감을느끼는사례도적지않다.
《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는이처럼고령자들이직면한일상적이고도현실적인어려움에서출발한다.그러나이고민은단지노인들만의문제가아니다.누구나나이를먹고,지금의집과도시가언젠가내게도위험한환경이될수있다.초고령사회가현실화된2025년,‘나이들어어디서,어떻게살것인가?’라는질문은결국우리모두가직면해야할현실이다.지금공간이변화하지않는다면,우리의미래또한안전하지않을것이다.
노년신경건축학자인김경인박사는이러한문제를해결하기위해1,000여건의프로젝트를수행하며,고령자와장애인을위한접근가능한공간설계와신경과학적원리를결합한건축디자인을연구해온전문가다.그는인간중심의공간디자인을통해노년기의삶의질을향상시키는데주력해왔다.
이책은고령자들이익숙한환경에서존엄과자립을유지하며살아갈수있는방법을제안한다.공간,주거,도시라는세가지관점을통해고령화시대의주거문제를심층적으로분석하며,다음과같은내용을다룬다.
1장에서는고령자에게익숙했던집이시간이지나며점차위험한환경으로변모하는원인을다룬다.2장에서는작은설계변화가고령자의삶에가져올수있는실질적인영향을생생한사례와함께제시한다.3장에서는개인의주거공간을넘어도시와사회적환경으로논의를확장하며,세대가공존하고존엄한노년을보낼수있는도시설계의비전을보여준다.
이책은단순히고령자만을위한설계를넘어,세대간연결과공존을가능하게하는공간설계의필요성을강조한다.저자는“공간은단지고령자의안전을위한것만이아니라,모든세대가자연스럽게어우러질수있는환경이어야한다”라고말하며,고령자와모든세대가함께살아갈수있는도시의필요성을설득력있게풀어나간다.

나이들어도살기좋은도시,
대한민국형초고령사회주거솔루션

“침대하나,손잡이하나처럼작아보이는변화가고령자의존엄과자립을지킬수있습니다.
동시에이러한작은변화들이모여도시전체를재구성하고,결국모두를위한미래를설계하는길이됩니다.”

《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는대한민국보다30년먼저초고령사회를경험한일본의주거및도시설계사례를바탕으로,한국현실에맞는대안을제시하며고령화문제에대한해법을탐구한다.
일본은1994년고령사회(65세이상인구14%)에진입했고,2007년초고령사회(65세이상인구21%)로접어들면서다양한실험적주거모델과도시설계를도입했다.대표적인사례로는노년층과젊은세대가공존하며정서적안정감을제공하는‘셰어가나자와’와치매환자와고령자를위한커뮤니티공간인‘호그벡마을’이있다.이두사례는고령자의고립을줄이고돌봄과독립성을동시에지원하는점에서주목받고있다.
저자는일본의다양한사례를바탕으로한국의현실에맞는주거환경개선방안을제안한다.침대,의자,손잡이같은소소한변화에서시작해,아파트단지내공용공간을세대간교류의장으로전환하거나,고령자를위한안전한가구와보조기구배치를통해자립성을높이는방안을구체적으로설명한다.특히밀집된아파트중심구조를가진한국의특성을고려한‘도심형세대통합주거모델’이나‘공유공간중심커뮤니티설계’를제안하며,초고령사회에서도고령자와젊은세대가함께공존할수있는도시비전을제공한다.
이책은노인의주거문제를넘어,세대가공존하며모두가행복하게살아갈수있는도시설계의필요성을강조한다.벤치설치,보행로정비,세대간교류공간마련등작은변화만으로도도시를‘나이들어도살기좋은곳’으로만들수있다고주장한다.일본사례에서성공적으로도입된요소를참고하면서도,대한민국의아파트중심주거환경과인구구조에맞는맞춤형해결책을제시한다.
《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는초고령사회를준비해야하는모든이들에게유용한통찰을제공한다.품위있는노후를꿈꾸는중장년층,부모님의주거환경을고민하는자녀들,그리고고령화시대의해법을모색하는전문가에게꼭필요한지침서가될것이다.개인과사회를아우르는혁신적인공간설계의방향을제시하며,모두가나이들어도살기좋은세상을꿈꾸는이들에게강력히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