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진실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이토록 불편한 진실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26.26
Description
위대함, 올바름, 신성함, 아름다움, 숭고함…
참된 가치를 규정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하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도전

학문ㆍ예술ㆍ정치ㆍ종교ㆍ문화에 숨은
권력의 가식적인 얼굴을 폭로한다!
인류 사회는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이분법의 지배를 받고 있다. 옳고 그름, 맞고 틀림, 미와 추, 신성함과 불경함 등 참된 가치와 그른 가치 사이에서 대상을 평가하고 분류하는 데 익숙하다. 그런데 만약 이런 이분법이 누군가의 주관적 잣대에 불과하다면 어떤가? 사실 우열로 나뉘는 대상의 가치가 그 대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떻겠는가?

저자 태지향은 이 책에서 인류 사회를 지배해 온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하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한다. 학문, 예술, 정치, 종교, 문화에 이르기까지 7가지 테마를 넘나들며 우리의 고정관념과 사회의 통념에 문제를 제기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저자의 도발적인 물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옳다고 믿고 사랑했던 것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진실의 가면을 쓴 권력의 얼굴, 즉 ‘누군가의, 누군가에 의한, 누군가를 위한 이데올로기’.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을 배신할 때, 불편한 진실은 비로소 고개를 든다. 그간 얼마나 많은 거짓과 편견을 고수했는가를 깨닫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앞에 놓인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고, 더 나은 미래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진통과 충격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굳어진 사유의 틀을 변화시키는 저자의 이런 과감한 시도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 자극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태지향

사회의기대를벗어나아웃사이더로살면서인간과세상을낯설게본다.대학에서통계학을전공하고대기업기획팀에서10년정도근무했지만,조직사회의답답함을참지못하고자연인이되었다.학교,군대,직장에서겪었던부조리와답답함이사회시스템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던지게했다.몇년전까지만해도스스로를지독한진보라고여겼지만,현실은냉혹했다.
책을사랑한다.숫자로설명할수없는인간의감정,이성만으로해결할수없는삶의문제,지독히절망적이지만그래서희망을구가할수있는세상사에대한문제적글쓰기로신선한지적자극을주고자한다.세상의가장자리에서바라본세상에관한이야기를많은이들과나누고싶다.

목차

제1장우리가믿고사랑했던것의진실

철학의고상함이란난해함
예술의찬란함과슬픈허영
종교의무지와열정

제2장국가와나를위한거짓

아름다움폭력과인간존엄성이없는인구문제
죽음과사랑에대한오해와실체
차별이란권력-동성애,여성,흑인
자유의지의허구와가치

제3장정치와문화의목적은권력과착취

주의의진실-민주주의와자본주의
우리의중세를만들었던유교
독재과도기의이해
문화라는오해와편견-선악,도덕,관습,신념

제4장인간의계보와오류

인간의계보-강자와약자,노예와머슴
인간의오류
인간을상징하는것들에대한오해

제5장세상은기만으로돌아간다

국가와나를위한기만
삶의기만과본질
일상속의기만

제6장더나은세상을위해

자유정신을위해
올바른진보를기다리며

제7장역사의기원그리고나의이야기

호메로스의단편과새로운역사
창조와진화라는양면을위해
나의이야기

출판사 서평

위대함,올바름,신성함,아름다움,숭고함…
우리사회에서암묵적으로통용되는참된가치들
그런데꼭그렇게만봐야하는걸까?

‘옳고그름,맞고틀림’의이분법을해체하는
과감하고파격적인도전

학문ㆍ예술ㆍ정치ㆍ종교ㆍ문화에숨은
권력의가식적인얼굴을폭로한다!

인류사회는오랫동안,그리고지금도이분법의지배를받고있다.옳고그름,맞고틀림,미와추,신성함과불경함,고결함과천박함등참된가치와그른가치사이에서대상을평가하고분류하는데익숙하다.그런데만약이런이분법이누군가의주관적잣대에불과하다면어떤가?사실우열로나뉘는대상의가치가그대상자체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의시각에있는것이라한다면어떻겠는가?분명이분법적사고가필요한문제가없는것은아니며,이는우리에게편안함과편리함을제공한다.이것아니면저것.하지만대상을바라보는우리의시각자체를대상화해보면,이런익숙함과편안함은곧낯섦과불편함으로다가온다.

사회의기대를벗어나자발적인자연인으로사는저자태지향은이책에서인류사회를지배해온이분법적사고를해체하는과감하고파격적인도전을한다.학문,예술,정치,종교,문화에이르기까지7가지테마를넘나들며우리의고정관념과사회의통념에문제를제기한다.‘꼭그렇게만봐야하는가?어떻게그렇게확신하는가?정말그게사실인가?’하는저자의도발적인물음을따라가다보면,우리가옳다고믿고사랑했던것들의실체가드러난다.진실의가면을쓴‘누군가의,누군가에의한,누군가를위한이데올로기’말이다.

누구나알지만아무도비판하지않는진실의속살을파헤치는일은결코즐거울수만은없다.우리가이전에얼마나많은거짓과편견을고수했는가를깨닫는것도고통스럽지만,우리앞에놓인불편한진실을받아들이는것도버거운일이기때문이다.하지만저자의말처럼내가내삶의주인이되고,그를통해더나은미래의토대를다지기위해서는어느정도의진통과충격이수반될수밖에없다.익숙하고당연한것들을배신할때,불편한진실은비로소고개를든다.

철학은인간을탐구하는사변적인학문이다?
예술작품의가치는아는사람만안다?
종교와도덕은늘선을지향한다?
자본주의가모든불평등의원인이다?
민주주의국가에서는국민이주인이다?

열거된질문에대한대다수사람들의답변은무엇일까?아마“예스”일것이다.인류지성사를살펴봐도유구한전통을자랑하는테제나이론에대한반박은몇몇지성들에의해서만간헐적으로이루어져왔다.코페르니쿠스,다윈,니체,마르크스,프로이트등당대학계와사회에서소외되고핍박받은몇몇인물들만이“노”를외치며고독한길을걸었다.위에열거된통념들역시일정한사상과학문,이념을그배경으로하기에반박이쉽지않다.더정확하게말하면,이런통념들에는기득권의이데올로기가붙인‘진리’라는꼬리표가달려있어그진의를따져보고회의하는것이쉽지않다.우리가속해있는다양한조직들,가령가정,학교,직장,사회등에서의경험을떠올려보면,흡사다음과같은성경구절이떠오른다.“내가곧길이요진리요생명이니,나로말미암지않고는아버지께로올자가없느니라.”

저자는철학이왜인간을탐구하는사변적인학문으로머무르게되었는지를철학사를통해고찰하고,예술작품의가치가대중의무지와허영을이용하면서어떻게왜곡되어갔는지그과정을살핀다.또한종교의선악구분과도덕ㆍ윤리규범을도마위에올려그것들이지향하는선의거짓과위선을폭로하고,사회불평등이나민주주의위기를어느하나의원인을통해서만설명하려는이들을맹렬히비판한다.저자가프롤로그에서밝힌것처럼,그의이런주장들은옳을수도있고,틀릴수도있다.어쩌면지극히회의적인것일지도모른다.하지만위와같은통념들에과감하게“노”를외치는그의대담성을보면서우리도한번쯤은자문해볼수있지않을까?나는어떻게그렇게확신하는가.

일상을지배하는차별과편견
이타적인듯보이지만지독히도이기적인사람들
틀림이아닌다름을인정하는사회로나아가기위한따끔한일침

저자는일상을파고든다양한편견과그로인한차별에대해서도따끔한일침을가한다.오래전부터면면히이어져온여성,흑인,빈자,동성애자에대한왜곡된인식을통렬히비판하는것도통쾌하지만,현재우리사회에서벌어지고있는문제들,가령부동산,반려견,노키즈존,비정상적인법원판결,변질된노동운동,촛불혁명의명암과같은다양한문제들에대해서도뼈있는통찰을이어간다.

“이책의내용은기존의보편적인생각과는완전히다르고,문체나구성역시독자를당혹스럽게할수있다.이책을비난해도좋지만,그런비난조차자신의편견이깨지는과정으로생각해도좋을듯하다.나는내가책을쓰며느꼈던그러한다양한감정을독자들과나누고자한다.누군가가내글을읽고자신과주위의모순에대해고민하면서성숙하고진보한시민의식을갖게된다면더할나위없이기쁘겠다.”-프롤로그중에서

다양한분야를넘나들며제기되는저자의문제의식과주장이거북하고불편하게느껴질지도모른다.또한특정주제에대해서는그의생각에전혀동의하지않을수도있다.하지만저자의바람처럼이책은당연하고익숙하고마땅하고그래야만하는것들에대해다음과같은질문을던지게하는것만으로도그역할을충분히해낸것으로볼수있다.‘왜꼭그렇게만생각해야하는가?’굳어진사유의틀을변화시키기위한저자의과감하고도도발적인시도가독자들에게신선한지적자극으로다가갈수있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