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너한테 털어놓고픈 비밀이 있어.”
이 책은 친구 안나의 “비밀” 한마디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은 엄마와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나지만, 여행 내내 그 비밀이 마음 한편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길 위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아이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산은 부드러운 고양이로, 바다는 하늘의 거울로, 일상은 마법 같은 세계로 변하며 독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끈다. 이야기의 끝에서 주인공은 깨닫는다. 비밀보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이 세상 그 자체라는 것을.

우린 어디로 가나요?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