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x난중일기 코드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22.00
Description
난중일기와 징비록,
두 권의 국보 속에 430년간 잠들어 있던 진실의 코드를 찾아라!

- 징비록 속에 숨겨진 3개의 코드가 풀릴 때, 진짜 임진왜란이 드러난다!
- 10대 독자부터 역사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쟁 입문서이자, 역사 미스터리 교양서의 등장!
난중일기와 징비록,
두 권의 국보 속에 430년간 잠들어 있던 진실의 코드를 찾아라!

- 징비록 속에 숨겨진 3개의 코드가 풀릴 때, 진짜 임진왜란이 드러난다!
- 10대 독자부터 역사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쟁 입문서이자, 역사 미스터리 교양서의 등장!

1598년 11월 19일, 노량의 바다에서 이순신은 전사했다. 그날, 영의정 류성룡은 파직을 당했다. 전쟁을 이끈 두 영웅이 동시에 사라진 날, 조선의 왕 선조의 반응은 차가운 한 마디뿐이었다.
“알았다.”

이에 전시 내각을 이끌었던 류성룡은 고향으로 돌아가 징비록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징비록 속에 3가지 ‘코드’를 숨겼다. 《징비록 × 난중일기 코드》는 이 3가지 숨겨진 코드를 해독하며, 임진왜란의 진행 과정 및 전란 속 두 영웅의 기적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복원한 책이다.

징비록이 전쟁을 지휘한 수상의 시각에서 쓴 기록이라면, 난중일기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쓴 장군의 기록이다. 하나는 국가의 시스템을 기록했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내면을 기록했다.
이 책 《징비록 × 난중일기 코드》는 이 두 텍스트를 교차로 읽으며, 류성룡과 이순신의 삶, 그들의 고독한 싸움, 그리고 나라를 구해낸 리더십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그리고 두 영웅의 기록이 교차되는 순간, 그것은 곧 징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성찰의 유산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1604년, 조선에서 징비록이 출간되었지만 무시당하고 저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달랐습니다. ‘징비록 붐’까지 일어났죠. 일본은 징비록을 보고 조선 정복 실패를 ‘징비’했지만, 조선은 아무것도 ‘징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징비록이 출간되고 정확히 300년이 지난 1905년,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는 지금, 징비하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시대를 징비하고, 어떤 미래를 꿈꿀 것인가?
두 영웅의 기록을 따라가며, 이 같은 질문의 답을 찾아나가게 될 것이다.
저자

김정진

저자:김정진
서원대학교에서청춘들에게배우고,가르친다.대학에서는융복합학부장,SK하이닉스청년창업파크단장등1인다역을하고있다.청춘들과인문고전을함께읽고토론하는수업을즐긴다.전공은교육학이지만학문의경계를뛰어넘는융합에관심이많다.세상에대한호기심이많아직업군인,연구원,국회의원보좌관,교육벤처기업가등여러직업을거쳤으며,대통령소속국가교육위원회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대한민국국방부국유특허1호등록자이고,미아방지용아기지문등록제도를정부에제안하고실현한주인공이기도하다.대학교수이자작가로서,『10대를위한논어수업』『10대를위한1세대창업가수업』『K하브루타』『아이는질문으로자란다』『기적의밥상머리교육』『덕후의탄생』등을출간하였다.

목차

프롤로그_징비록코드,그안에담긴비밀
임진왜란은어떻게전개되었나

제1부불멸의명장,이순신은누구인가?
죽음의문턱에서
이순신을살려라
소년이순신
억울한파직,준비된장군

제2부세계기록유산난중일기는어떤책인가?
세계가인정한기록,난중일기
이순신은왜일기를썼을까
7년의전쟁,7년의기록

제3부잊혀진영웅,류성룡은누구인가?
조선붕괴의날
소년류성룡
위대한스승,퇴계이황을만나다
청년류성룡,세상에나오다
다가오는전쟁의위험속에서

제4부국보징비록은어떤책인가?
불멸의명작,징비록
징비록코드:류성룡이징비록에숨겨둔암호문
징비록,일본에서베스트셀러가되다

제5부징비록×난중일기속으로
침공의날을대비하라
휘몰아치는폭풍속에서
참혹한전쟁
바다위연이은승전의시작
조선의바다를되찾다
전쟁의흐름을바꾼부산포해전
전환의서막:평양에서행주까지
대학살과음모
나라를다시만드는류성룡
이순신의또다른모습
명량으로오라!
별이지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1598년11월19일,노량의바다에서이순신은전사했다.그날,영의정류성룡은파직을당했다.한사람은바다에서나라를구했고,한사람은조정에서나라를다시세웠다.그러나전쟁이끝나자,조선은두영웅을가차없이버렸다.

이순신의전사를보고받은선조의말은단한마디였다.
“알았다.”
그냉정한한마디는조선의리더십이무너진순간이자,동시에새로운기록의시작이었다.

류성룡은낙향하여《징비록》을집필하기시작했다.그는단순한전쟁의회고록이아니라,‘징비록코드’라부를만한3가지메시지를책속에숨겼다.첫째,《징비록》속에이순신의삶과전투,죽음을상세히엮어넣은최초의이순신전기.둘째,군주의무책임과권력의부패를폭로한동양판《군주론》.셋째,“명나라에의존하지말고자주국방하라”는조선류성룡의자주론.이세가지코드는430년이지난오늘,여전히우리사회의리더십과국가경영을돌아보게한다.

『징비록×난중일기코드』:전쟁과기록의두얼굴

이책은류성룡과이순신,두인물의생애와그들의기록을하나의서사로엮은최초의시도다.
총5부로구성된이책은다음과같은흐름으로전개된다.제1부는‘불멸의명장,이순신은누구인가’로,소년시절부터파직과복귀,그리고죽음직전의순간까지,이순신이라는인간이어떻게단련되어갔는지를따라간다.

제2부는‘세계기록유산《난중일기》’를다룬다.이순신이왜매일밤피를토하며일기를썼는지,어떻게전투의순간마다붓으로자신을붙들었는지를탐구한다.“7년의전쟁,7년의기록”이라는말처럼,《난중일기》는전쟁의고통을견디기위한자기통제의문학이자인간정신이절망을이기는방식의기록이었다.

제3부는잊혀진영웅,‘류성룡은누구인가’를되짚는다.그의소년기와스승퇴계이황과의만남,그리고조정에서벌어진정치적고난을따라가며,왜그가전쟁중가장고독한리더였는지를보여준다.류성룡은이순신을발탁한유일한인물이며,끝내그를지켜내지못한자책으로《징비록》을썼다.그의기록은국가가무너진이유를성찰하는‘전시수상일기’이자,미래세대를위한윤리의교과서였다.

제4부는《징비록》그자체를탐구한다.‘징비록코드’라명명된3개의암호는,류성룡이단순히사건을기록한것이아니라정치적텍스트로서의도적구조를설계했음을보여준다.그는선조의망명시도와명나라의존정책을통렬히비판하며,자주국방의원칙을천명했다.《징비록》은전쟁의보고서이자,리더십의해부도였다.

제5부에서는《징비록》과《난중일기》,두가지기록을시간순으로교차시킨다.‘침공의날을대비하라’에서‘별이지다’에이르는서사는,전쟁의개전부터종전까지를이중의시선으로재구성한다.
《난중일기》의“오늘맑음,아들잃은밤눈물흘림”같은절절한문장과,《징비록》의“군왕이백성을버리고도망가니천지가울었다”는구절이교차하면서,독자는전쟁의구조와인간의내면을동시에목격하게된다.이처럼류성룡의전략과이순신의실전,즉지성과행동의합주곡으로서두영웅의행보를입체적으로만날수있다.

두영웅의기록이던져주는오늘에대한질문

류성룡과이순신의관계는단순한‘정신적동지’를넘어선다.류성룡은이순신의멘토이자발탁자였으며,이순신은전장에서그를‘국가의등불’이라불렀다.그들의기록은조선의바다와조정,두전선을잇는쌍생체처럼서로를보완한다.이책은이두인물의삶을따라가며,독자에게다음과같은질문을던진다.

인간이란무엇인가?
전쟁이란무엇인가?
리더란무엇인가?
역사란무엇인가?

1604년조선에서출간된《징비록》은외면당했으나,1695년일본에서는베스트셀러가되었다.일본은《징비록》을통해‘패전의이유’를징비했지만,조선은아무것도징비하지않았다.그리고정확히300년뒤,1905년-조선은다시식민지가되었다.이책은그역사적아이러니를다시묻는다.“우리는지금,징비하고있는가?”-역사는기억하는자의것이다

이순신과류성룡의기록은무너진시대를일으켜세운인간정신의기록이다.그들의글속에는한사회가위기앞에서무엇을지켜야하는지,리더가어떤결단을내려야하는지가담겨있다.
이책은이두사람의기록을통해역사를배우는법,책임을기억하는법,미래를준비하는법을동시에생각하게한다.

이책이오늘의청소년들에게특별히의미있는이유는여기에있다.류성룡의지혜와이순신의용기는교과서밖에서살아있는형태로,‘기억하고성찰하는힘’이무엇인지를보여준다.기록은과거의것이아니라,미래를지탱하는뿌리다.《징비록》과《난중일기》를읽는일은,결국“나는어떤순간에도나의신념을지킬수있는가”라는질문을스스로에게던지는일이다.청소년들에게이책은잊지않기위해읽어야할책,스스로를징비하기위해반드시읽어야할책이다.

“기억하지않는민족에게미래는없다.
기억하고성찰하는세대만이새로운역사를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