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힘든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속 풍경
방황조차 시가 되는 순간,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질문
반성과 성찰의 용기를 엮어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방황조차 시가 되는 순간,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질문
반성과 성찰의 용기를 엮어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2024년부터 시작된 ‘찾아오는 평산책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상남도 6곳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 76명의 시 모음집이다.
총 4부, 97편의 시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법정과 재판, 부모와 가정, 친구와 관계, 집에 대한 그리움, 다시 살아 보고 싶은 희망 등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시의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성찰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려는 아이들의 용기가 담겨 있다. 꾸밈없는 이들의 고백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왜 온 마을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문재인의 독서노트」에 이은 평산책방의 두 번째 책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의 출간 배경은 남다르다. 평산책방을 찾은 경남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이 시인 박성우와 만나, 그의 청소년 시집 『난 빨강』을 함께 읽은 것이 시작이었다. 그들은 시집을 읽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썼고, 그 시편들을 접한 책방지기님이 아이들의 시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시집 출간을 제안했다,
“놀랍습니다. 대단합니다. 날것 그대로의 시편들입니다. 재간을 부리지도 않고 그럴듯한 비유도 쓰지 않습니다.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일로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게 진짜 시가 아닐까. 이래서 시가 필요하지 않을까. 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이 쓴 한 편 한 편의 시를 읽으면서 많은 분과 나눠 읽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방황과 고민에 대해, 읽고 쓰는 일의 가치와 힘에 대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왜, 온 마을이 필요한지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 평산책방 책방지기,「여는 글」에서
자신의 방황과 일탈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 엄연할 때는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에 대한 성찰은 비난과 엄벌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닐 터이다. 자신의 마음을 풀어놓고 솔직하게 잘못을 성찰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할 것이다.
법의 시선과 가정의 노력으로는 메우기 힘든 어려움이 있다면 열린 공동체가 그 빈틈을 조금이라도 메워줄 수는 있지 않을까. 누군가는 비난보다는 경청을, 단호함보다는 따뜻한 위로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열린 소통으로 한 사람의 인생 경로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총 4부, 97편의 시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법정과 재판, 부모와 가정, 친구와 관계, 집에 대한 그리움, 다시 살아 보고 싶은 희망 등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시의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성찰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려는 아이들의 용기가 담겨 있다. 꾸밈없는 이들의 고백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왜 온 마을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문재인의 독서노트」에 이은 평산책방의 두 번째 책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의 출간 배경은 남다르다. 평산책방을 찾은 경남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이 시인 박성우와 만나, 그의 청소년 시집 『난 빨강』을 함께 읽은 것이 시작이었다. 그들은 시집을 읽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썼고, 그 시편들을 접한 책방지기님이 아이들의 시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시집 출간을 제안했다,
“놀랍습니다. 대단합니다. 날것 그대로의 시편들입니다. 재간을 부리지도 않고 그럴듯한 비유도 쓰지 않습니다.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일로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게 진짜 시가 아닐까. 이래서 시가 필요하지 않을까. 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이 쓴 한 편 한 편의 시를 읽으면서 많은 분과 나눠 읽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방황과 고민에 대해, 읽고 쓰는 일의 가치와 힘에 대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왜, 온 마을이 필요한지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 평산책방 책방지기,「여는 글」에서
자신의 방황과 일탈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 엄연할 때는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에 대한 성찰은 비난과 엄벌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닐 터이다. 자신의 마음을 풀어놓고 솔직하게 잘못을 성찰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할 것이다.
법의 시선과 가정의 노력으로는 메우기 힘든 어려움이 있다면 열린 공동체가 그 빈틈을 조금이라도 메워줄 수는 있지 않을까. 누군가는 비난보다는 경청을, 단호함보다는 따뜻한 위로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열린 소통으로 한 사람의 인생 경로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이제는 집으로 간다 (청소년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