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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잘 살고 있나요 당신?”
지속 가능한 삶의 생산을 위한 지역의 시간
지속 가능한 삶의 생산을 위한 지역의 시간
폭염 폭우 한파 등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넘쳐 나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늘어만 가는 도시 빈민들, 인류 소멸 같은 불안한 시대적 징후 속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무엇을 되돌리고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앞에 이 책은 ‘지역, 여성, 삶’이란 지향점을 같이하며 고군분투하는 지역 여성들의 현실 삶 이야기를 담았다.
전원생활이라는 낭만적 환상도, 도시에서 밀려난 변두리 삶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걷어내고 지금 여기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삶의 전환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한 방식으로 지역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날것 그대로 지역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고 정직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에 글을 쓴 이들은 어머니, 농부, 청소년, 선생님, 책방지기, 요리사, 기후행동 활동가, 공동체 활동가, 작가, 연구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저마다 다른 생의 경로에서 청년 또는 노년으로, 이주민 혹은 토박이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실천의 조각을 이어가고 있다.
대안적 삶의 생산을 위한
지역의 실험과 모색
현실 가치를 뛰어넘는 부동산,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일자리, 비교와 과시의 수단이 된 의식주에서 벗어나 삶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의 회복과 노동의 주도권을 찾고자 하는 욕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계점을 향해 가는 도시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누구나 한 번쯤은 탈출을 꿈꾼다. 마당이 있는 작은 집, 텃밭에서 소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며 단순하고 한적하게 살고 싶은 꿈. 흙을 만지며 노동을 하고 빵을 굽고 제철 요리를 만들고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며 이 모두를 소박한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꿈.
하지만 낭만적 지역 공동체, 청년몰과 로컬힙이라는 지역의 실험들은 비슷한 모습으로 생겨났다 비슷한 모습으로 사라지곤 한다. 이에 이 책은 자본주의 소비시장이 그 연료를 제공하는 로컬이라는 상품의 생산을 걷어내고 대안적 삶의 생산으로서의 지역에 집중한다. 광고나 드라마에 나오는 시골의 모습은 없다. 스스로 생산하고 연결하고 발견하고 확장하는 저마다의 삶의 모습으로서의 지역이 있다.
촌스럽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삶을 다시 생산하는 지역의 열다섯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을 되돌리고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앞에 이 책은 ‘지역, 여성, 삶’이란 지향점을 같이하며 고군분투하는 지역 여성들의 현실 삶 이야기를 담았다.
전원생활이라는 낭만적 환상도, 도시에서 밀려난 변두리 삶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걷어내고 지금 여기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삶의 전환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한 방식으로 지역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날것 그대로 지역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고 정직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이 책에 글을 쓴 이들은 어머니, 농부, 청소년, 선생님, 책방지기, 요리사, 기후행동 활동가, 공동체 활동가, 작가, 연구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저마다 다른 생의 경로에서 청년 또는 노년으로, 이주민 혹은 토박이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실천의 조각을 이어가고 있다.
대안적 삶의 생산을 위한
지역의 실험과 모색
현실 가치를 뛰어넘는 부동산,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일자리, 비교와 과시의 수단이 된 의식주에서 벗어나 삶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의 회복과 노동의 주도권을 찾고자 하는 욕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계점을 향해 가는 도시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누구나 한 번쯤은 탈출을 꿈꾼다. 마당이 있는 작은 집, 텃밭에서 소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며 단순하고 한적하게 살고 싶은 꿈. 흙을 만지며 노동을 하고 빵을 굽고 제철 요리를 만들고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며 이 모두를 소박한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꿈.
하지만 낭만적 지역 공동체, 청년몰과 로컬힙이라는 지역의 실험들은 비슷한 모습으로 생겨났다 비슷한 모습으로 사라지곤 한다. 이에 이 책은 자본주의 소비시장이 그 연료를 제공하는 로컬이라는 상품의 생산을 걷어내고 대안적 삶의 생산으로서의 지역에 집중한다. 광고나 드라마에 나오는 시골의 모습은 없다. 스스로 생산하고 연결하고 발견하고 확장하는 저마다의 삶의 모습으로서의 지역이 있다.
촌스럽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삶을 다시 생산하는 지역의 열다섯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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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촌여전 : 열다섯 겹의 여성 로컬 라이프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