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등에 업고 살아간다

너를 등에 업고 살아간다

$11.07
Description
『너를 등에 업고 살아간다』는 경도의 지적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저자가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써 내려간 에세이다.

장애를 진단받은 이후의 혼란과 부정, 그리고 그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한 언어로 기록했다.
이 책은 ‘극복’이나 ‘극적인 변화’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장애를 등에 업은 채 살아가는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삶을 지속하는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조용히 묻는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는 감정과 선택들이 차분하게 이어진다.

『너를 등에 업고 살아간다』는 장애를 특별한 서사로 소비하지 않는다. 누구나 저마다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전제하며, 독자에게 “당신은 무엇을 등에 업고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건넨다.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에세이다.
저자

박태인

저자는일본오키나와에서거주하며아내이자두아이의엄마로살아가고있다.
경도의지적장애와자폐스펙트럼을진단받은이후,자신의삶을기록하기시작했다.
일상속에서마주하는감정과생각들을글로정리하며,삶을지속하는방식에대해사유한다.
『너를등에업고살아간다』는저자의첫번째산문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ㆍ어둠에서벗어나기까지

진단
눈물
나날
남편
두아이
음악
짧은머리
패션

ㆍ내가바라보는세계

오키나와
열등감
생각보다행동
비우는삶
완벽함을내려놓기
부정적인사고
숨고르기
건강

ㆍ친구라는버팀목

의사소통의난관
장애를알리다
달걀부침
학부모참관
먼저연락하기
나는관종
SNS에서만난귀한인연
수는적되관계의깊이는깊게



ㆍ실패한만큼성숙해지다

전업주부
타협
마음다잡기
실패의연속
글을쓰기시작하다
대가를바라지않는일
내삶이곧직업
필명


ㆍ너를등에업고살아간다

막연한꿈
꿈은이루어진다
글을만나고바뀐삶
내면성찰하기
돈이아닌직업이필요한삶
비난받을용기
내손을기꺼이잡아준사람들
너를등에업고살아간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너를등에업고살아간다』는장애를중심에두고있지만,그보다먼저‘삶을대하는태도’를이야기하는책이다.
저자는자신의한계를과장하지도,감추지도않는다.대신있는그대로의삶을차분하게기록하며독자를설득한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정직함이다.감정은과장되지않고,문장은단정하다.그래서독자는연민이아니라공감으로이책을읽게된다.장애를가진삶또한수많은삶의형태중하나임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게된다.
출판사는이책이장애를가진당사자뿐아니라,각자의삶에서무게를지고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조용한위로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