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봄볕 아래에서》는 기 드 모파상, 오 헨리, 다자이 오사무, 버지니아 울프, F. 스콧 피츠제럴드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의 단편을 ‘봄’이라는 감각으로 엮은 단편선집이다. 익숙한 이름의 작가들이 남긴 낯선 이야기들은, 한 인물의 내면과 한 시대의 정서를 응축된 문장 속에 정교하게 담아낸다. 또한 이 책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시그리드 운세트의 단편과, 퓰리처상 수상 작가 수잔 글래스펠의 첫 번역작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두 거장의 숨겨진 작품들이 봄날의 선물처럼 독자 앞에 펼쳐진다. 사랑과 성장, 상실과 위로처럼 찬란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봄의 감정들이 짧은 서사 속에 고요히 스며들며, 고전이라는 이름 아래 여전히 살아 있는 감각을 전한다. 《봄볕 아래에서》는 사계절을 따라 이어질 세계 문학 단편선의 첫 책이다. 계절처럼 다시 돌아오는 고전, 지금 이 봄, 가장 가까이에서 말을 거는 문장이 여기에 있다.
봄볕 아래에서(큰글자도서)
$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