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겨울 숲 사이로》는 《봄볕 아래에서》, 《여름 언덕에서》, 《가을빛 속으로》에 이어 사계의 서사를 완성하는 세계 문학 단편선의 네 번째 선집이다. 푸시킨, 다자이 오사무, 너새니얼 호손, 피츠제럴드 등 문학사의 거장들이 그려낸 겨울의 사유를 한데 엮었다. 차가운 계절 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삶의 결을 따라, 시련과 방황, 그리고 인내와 깨달음의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이번 선집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세 편의 작품도 함께 실렸다. 너새니얼 호손의 〈늙은 사과 장수〉, 윌라 캐더의 〈조각가의 장례식〉, 수잔 글래스펠의 〈로다의 귀환〉이다. 익숙한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들을 발굴해, 한 인물의 내면과 그 시대의 공기를 정제된 문장으로 되살렸다. 오래전 쓰인 문장이 오늘의 언어로도 여전히 살아 숨 쉰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증명한다. 시대를 건너온 작품들은 겨울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처럼, 고요히 독자의 곁에 닿는다.

겨울 숲 사이로 (세계문학단편선)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