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게 말을 걸다

내가 내게 말을 걸다

$14.80
Description
아는 길은 잘 찾아가고, 아는 소리는 잘 들리듯이, 아는 이야기는 쉽게 마음에 와닿습니다.
‘내가 내게 말을 걸다.’는 1970년대의 흙마당과 동네 골목에서 뛰어 놀던 어린 시절부터, 1980년대의 청춘의 낭만과 격변하던 1990년대를 시간 순으로 엮은 에세이입니다.
가족이라는 소중한 울타리 안에서 동거동락한 실제 이야기를 통하여, 우여곡절 속에서도 형제애를 나누며, 운명론이나 굴레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마주하는 서사를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수돗물을 그냥 마시고, 현관문이나 대문을 잠그지 않고도 편히 잠들 수 있었으며, 가난이 그리 유난스럽지 않았던 그 시절을 함께해 온 독자들이라면, 이 책 속의 이야기들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의 밤하늘에 수놓았던 별들과 뒷동산의 달콤한 아카시아 꽃잎을 기억하며, 지나온 시간 속 추억 여행을 함께 떠나보실까요?.
저자

이진영

그림을 보면 이유 없이 설렙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서, 주장이 강한 사춘기 소녀를 넘어, 올곧은 어른이 된 저자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화가의 꿈을 포기했고, 어렵사리 들어간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며, 점점 꿈과는 멀어지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먼 길을 돌아 돌아, 중년이 되는 동안, 오히려 그림에 대한 애착은 세월만큼 깊어졌습니다. 밀어낼수록 마음속에서 더 크게 자랐고,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마음이 집착인가 싶어 괴로운 날도 있었습니다.
급기야 그림을 배우러 찾아간 곳에서 뜻밖에 그림 대신 글을 쓰게 되었고, 오래 묵은 어린 시절을 소재로 삼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을 회상하며 털어놓는 한 줄 한 줄로 눈물이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면서 신기하고 자연스럽게 이제 화가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에게 그림이란, 소중히 간직된 꿈이기도 했지만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같은 존재였음을 깨달으며, 스스로로부터 자유로워진 자신을 발견하였고,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그리고 싶을 때에 그리면 된다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추억의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만든 작가가 될 수 있었고, 그 것을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출판사 대표가 되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향 수
Episode 01 만화책을 좋아하는 졸병들과 대장의
Episode 02 몰락의 끝에 살아남은 전축의 선율에
Episode 03 뒹구는 은행은 누렁내가 없어

악 몽
Episode 04 언덕으로 산으로 이사를 다니다
Episode 05 기어코 다다른 곳에서
Episode 06 끓여먹는 라면은 양은 냄비가 딱이야

감 성
Episode 07 서울은 아카시아가 만발한
Episode 08 한마디로 파라다이스야
Episode 09 여자들만의 감성시대는

성장
Episode 10 끝나버리고 맞이한 이별과
Episode 11 이별로 뒤범벅이 된 사춘기는
Episode 12 어른답게 성장시킨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특징
스토리인 목차
한 줄 한 줄의 목차가 이어져, 한 편의 이야기가 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ㆍ 어린 시절의 가족과의 기억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
ㆍ 화려하지 않아도 진솔한 이야기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분들.
ㆍ ‘나 자신과의 대화’라는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
ㆍ 1970~1990년대 세대의 감성으로 추억하고 싶은 분들.
ㆍ ‘이제 괜찮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고 싶은 삶의 전환점에 있는 분들.
ㆍ 미래가 염려되고 마음이 어려운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