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다, 시대를 이끌다 (대한민국 민주사회를 꿈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기록 필사집 | 양장본 Hardcover)

세상을 밝히다, 시대를 이끌다 (대한민국 민주사회를 꿈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기록 필사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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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삶, 우리 서민들의 삶과 저 이재명의 참혹한 삶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2022년 1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성남 상대원 시장에서 한 연설을 기억하는가? 이재명 지지자 모두를 눈물짓게 만든 감동의 연설로 그의 치열했던 지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는 평을 받으며 이재명을 상징하는 연설로 꼽힌다. 2023년 9월, 이재명 대표의 체포결의안이 가결된 직후 이재명 대표의 입장문은 어떨까.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릅니다.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늘 전진했습니다. 결국 국민이 승리했고 승리할 것입니다." 동료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표가 칼날이 되어 등 뒤에 깊게 박혔지만 모두의 염원이 담긴 결과였을까, 기적 같은 영장 청구 기각 판결은 지금의 이재명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정치인들의 연설을 오랜 시간 마주했다. 그중에는 대통령이 된 인물도,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자들도 많다. 그렇지만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연설은 언제나 특별했다는 점이다. 해당 정치인이 특별해서가 아니다. 그의 말을 귀담아듣는 청자, 바로 우리 민주시민이 특별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단단히 기록될 중요한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을 두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선택된 정제된 언어, 때로는 국가의 방향을 경제의 향방을 결정짓는 힘을 가진 시대성이 살아 숨 쉬는 연설이기 때문이다.
저자

대한민국민주시민

[대한민국민주시민-대한민국민주사회를꿈꾸는우리모두]
모든대통령의연설과국회의원의국회연설은우리민주시민들을향한말들이다."민주주의의최후의보루는깨어있는시민들의조직된힘입니다."노무현대통령의외침처럼불공정이가득한세상을조금이라도평등한세상,더나은사회로바꾸기위해오늘도거리에서,자기자리에서애쓰고있는이시대의민주시민들이야말로이책의저자라할수있다.노무현대통령을지키기위해,박근혜,윤석열탄핵인용을위해촛불과응원봉을든시민,세월호의진실을알리기위해,약자의권리를지키기위해온몸으로방패막이가되어준당신과나,우리모두가말이다. 

목차

프롤로그-연설로이해하는한국정치사와민주주의
1.헌정의위기,국민의선택
1)헌정사상초유의대통령탄핵|노무현대통령탄핵관련주요연설
2)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박근혜탄핵관련주요연설
3)죽은자가산자를살리다|윤석열탄핵관련주요연설

*특별부록4.노무현대통령탄핵기각결정문전문
*특별부록5.박근혜대통령탄핵인용결정문전문
*특별부록6.윤석열대통령탄핵인용결정문전문

2.세상을밝히다
1)시대를향한대통령의목소리|김대중대통령
2)시대를향한대통령의목소리|노무현대통령
3)시대를향한대통령의목소리|문재인대통령
4)국민을위한리더의외침|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
5)국민을위한리더의외침|이해찬,추미애,노회찬,조국대표

*특별부록1.제15대김대중대통령취임사전문-국난극복과재도약의새시대를엽시다
*특별부록2.제16대노무현대통령취임사전문-반칙과특권이용납되는시대는이제끝나야합니다.
*특별부록3.제19대문재인대통령취임사전문-나라를나라답게

3.시대를이끌다
1)연대의가치를밝히다_시대의위기를극복해나가는과정속명연설들
2)더나은세상을꿈꾸다_더나은세상을향한주요법안과말말말

에필로그-연설은어떻게세상을움직이는가

출판사 서평

더나은세상을꿈꾼,그들의간절한바람,피끓는외침!
대한민국민주주의발전을위한민주진보진영대표리더들의명연설필사책! 

이책『세상을밝히다,시대를이끌다』는역대민주진보진영의대통령들과주요국회의원들이국회에서국민을대상으로한연설들중위대한연설들을골라기획한필사집이다.2000년이후굵직한역사적사건들,대한민국의앞날을가른정치이슈들가운데민주진보진영의대표리더들이남긴주요연설문을담았다.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이어지는민주대통령들의주요연설과이재명,조국,추미애,노회찬등정당대표들의대표연설,세상을좀더정의롭고공정하게바꾸기위한주요국회의원들의대표적인법안의제안연설을골랐다.연설문뿐만아니라,해당연설이이루어진배경과역사적흐름을이해할수있는설명문을덧붙였다.이를통해대한민국현대사와민주주의발전의흐름을조망하고깨어있는민주시민으로서자신의역할에대해자문하는시간을갖길바란다.


국민을지키는것은국가의당연한책무입니다
국민이나라의주인이기때문입니다

“저는오늘무겁고엄중한마음으로이자리에섰습니다.우리는매일매일역사앞에서얼마나겸허하고솔직한지지금역사앞에서있는이순간.부끄럽지않은지성찰하고자합니다.2014년4월16일이후우리국민은끝없이묻고있습니다.국가란무엇인가?정치란무엇인가?어떻게300명이넘는실종자중에단한명도구조하지못했는가?지난4월16일"가만있으라"는말만믿고기다리던아이들이차가운물속으로가라앉는것을우리는생생하게목격했습니다.승객의안전을책임져야할선장과선원들이제일먼저탈출하는모습도봤습니다.나만살면그만이라는우리사회의비뚤어진가치관이얼마나무서운결과를초래하는지우리는두눈으로똑똑히봤습니다.”

2014년6월,절대잊지말아야할가장비극적인사건,세월호침몰사건이후제325회국회본회의에서새정치민주연합의박영선원내대표가연설한교섭단체대표연설의연설문일부이다.그의외침처럼,이참혹했던사건은전국민에게‘국가란무엇인가’,‘정치란무엇인가’를또한번깊이생각하게만들었다.이후안전한사회를위한시스템,약자를보호하기위한국가,권력을위임받은자에게주어진책임과역할을국민은요구했고,당시대통령인박근혜탄핵의시발점이되었다.

“1980년,불의한권력이철수한찰나의광주에서우리모두가꾸었던꿈,함께사는‘대동세상’의꿈은2016년촛불혁명을지나2024년‘빛의혁명’으로이어지고있습니다.1894년우금치고개를넘지못한동학농민군의꿈은2024년마침내남태령을넘었습니다.지금이순간에도광장을물들이는‘오색빛들’의외침은우리를다시만날새로운세계,더나은세상으로이끌고있습니다.”

2025년2월10일,제422회국회본회의에서더불어민주당대표인이재명당대표의교섭단체대표연설일부이다.그의말처럼헌정사에다시는있어선안될윤석열의‘불법계엄’선포이후다시한번국민은대통령을끌어내렸다.촛불은오색빛응원봉이되었고,운동권아버지세대들은‘다시만난세계’를노래하는2030여성들에게민주주의수호의역할을넘겨받았다.이위대한‘빛의혁명’의사건을우리는이재명대표의정제된언어로,힘찬목소리로들을수있던것이다.
우리는국민을향한이런정치인들의피끓는외침,혼신이담긴연설을통해그들의신념을,나라와국민에대한열정을듣는것을넘어오감으로체험하게된다.시대의흐름을읽으며,민주주의의발전과정을똑똑히목격하게된다.대통령들의탄핵,세월호와이태원의비극적인참사,비정규직의눈물,차별받는장애인의호소와성피해여성약자들의절규를정갈하게다듬어설명하고그들을대신해우리에게간절히외쳐준것이바로이연설이다.

필사(筆寫)
한글자한글자민주주의발전을염원하는마음을담아옮겨적다

필사를하는이유는다양하다.하지만,무엇보다문장을옮겨적는이유는필사를하면서그문장의의미를되새기기위한것이다.화자의철학과신념을마음속에새기기위함이다.자랑스러운대한민국의민주진보진영리더들의연설문을한글자한글자필사하며민주주의발전을위해헌신한그들의땀과노력을기억하길바란다.그리고가장중요한이유,촛불과응원봉을들며거리에나와차가운밤을함께지새웠던민주사회의‘깨어있는’성숙한시민,바로우리자신을서로응원하고격려하는시간을갖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