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의 바깥

진심의 바깥

$12.00
Description
작고도 깊은 세계를 마주하는 시간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아니면 오해로 남아버린 진심을 간직하고 있나요?
이번 시집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 숨 쉬는 감정들을 섬세히 포착합니다. 도시의 공기처럼 무심하게 흩어지는 눈빛과 손길, 잊고 살던 감촉들. 그리고 우리가 한 번쯤 느꼈지만 끝내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들까지.
시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심의 바깥〉에 머물며 느꼈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과 그리움, 상실과 희망이 얽힌 풍경들 사이로 걸으며,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시합니다. 마치, 어린 시절 나지막히 들리던 동화의 한 구절처럼.
이 시집을 통해, 당신은 오래전 잃어버린 자신과 조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비록 답을 알 수 없더라도, 그 시간은 충분히 아름답고도 찬란할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아도 좋은 날들〉이 당신 곁에 속삭이듯 머물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제야

2012년등단후시집『일종의마음』,산문집『조각의유통기한』,『그런사람』,『그곳과사귀다』등을썼다.

목차

추천의글
시인의말

1부순수한얼룩을사랑할수있을까
눈빛의탄생
꿈결인것처럼
반대편의진심
미래의답장
무수한속사정
해변의끝으로
눈사람의방
언덕서점
어떤기념일
모아둔밤
옥상동화

2부우리는처음의느낌을잊어가면서
우리의이해
있을법한날
다락방과책갈피
2월29일
깊이의역할
빛의얼굴
아무도늙지않는밤
서로의바다
온전한휴가
히아신스일기
공백의이름

3부밑줄을모아잃어버릴편지를쓰고
맹목의숲
적정온도
작별의새
키가크는책
안전한희망
단순한일과
모래편지
믿음의관계
한낮의이유
빛의정형
순수한모순

4부둥그런손짓들을녹여안녕이라고
밑줄긋는밤
확신하는슬픔
후우예찬
그해바나나
여름끝의겨울
애초의사랑
숲을베다
귤맛사탕
용기의쓸모
스핀오프
평면의세계

산문
인터뷰

출판사 서평

문학의한귀퉁이에서기다리고있던당신을위한시집
이제야시인의두번째시집출간

◆신용목,이은규시인추천
◆시로써건네고싶은마음에대해이야기하는인터뷰수록

한참을헤맨듯한밤이있었나요?사랑과이별,기다림과상실,그사이어딘가에서답을찾으려했던시간이요.이번시집은그순간을담담히끌어안으며당신에게다가옵니다.

이제야시인은〈진심의바깥〉에머물며,그동안미처놓쳐버릴수도있었던인연과의이야기를섬세히엮어냈습니다.아직오지않은미래의감정을건네듯,시인의언어는읽는이의마음에잔잔히스며듭니다.

부드럽게위로하는시어들은당신의마음을잠시멈추어서게할것입니다.슬픔도기쁨도모두사랑의또다른얼굴임을일깨우면서요.어쩌면당신이잃어버린시간을조용히되돌아보게해줄지도모릅니다.

"이건값싼희망이아니라고믿어주기를바라면서."

조용히펼쳐보세요.시가당신의손을잡고함께걸어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