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11.00
Description
음쓰? 웁쓰!
냉장고에 남은 음식이 썩는 동안, 버려진 한 끼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음쓰, 웁쓰』는 다섯 명의 창작자가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라본 앤솔로지다. 만화가, 에세이스트, 작가, 사진가, 마케터, 에디터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음식과 쓰레기, 그리고 그 경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매일 버려지는 음식의 무게를 개인의 감정과 경험으로 풀어 낸 이 에세이는, 〈음식물 쓰레기〉라는 일상적인 주제를 전혀 새로운 감도로 다룬다.


음식은 때로 고백이고, 때로는 고요한 후회이기도 하다

『음쓰, 웁쓰』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누어지고, 버려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 보여 준다. 냉장고에서 자리를 잃은 채 남겨진 반찬 한 조각, 아이가 남긴 밥 한 숟갈, 끝내 먹지 못한 채 폐기된 배달 음식. 이 책은 그러한 장면들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버리는지를 다시 묻는다.
익숙한 일상 속 사소한 선택의 순간들이 더는 사소하지 않도록, 다섯 명의 필자가 삶의 리듬과 감정의 색을 담아 냈다. 음식을 남기는 마음, 버리는 마음, 그 모든 〈웁쓰〉의 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울림이 될 수 있기를.

*이 책은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미닉스minix〉의 제작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일상의 지속가능성과 소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