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따라쓰기

윤동주 따라쓰기

$19.00
Description
초판본ㆍ창간호 전문서점이자 출판사인 [처음책방]에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즐겨 낭송하는 시를 쓴 민족시인 윤동주의 작품을 독자들이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꾸민 책. 윤동주의 명시 「서시」를 비롯하여 「자화상」, 「별 헤는 밤」, 「참회록」 등 78편을 수록하고 있다.
엮은이는 “좋은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의 가장 위대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며, 그것을 따라 쓰는 일은 그 위대한 사람의 마음에 내 마음을 보태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읽고 따라 쓰는 일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윤동주

윤동주(尹東柱,1917~1945)는우리나라사람들이가장좋아하고사랑하는시인이다.고단한식민지상황에서도문학을통해흔들림없이시대와삶의방향성을모색하면서,현실을고민하고자신을성찰하는시로써한글문학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그로인해독립운동을했다는죄목으로수감되어온갖고초를겪다가스물일곱젊디젊은나이에세상을떠나고말았다.그러나그를죽음으로몰아넣었던시편들은오롯이남아부끄러움없는삶을지향하는많은사람들의가슴을울리고있다.그동안이러저러한발굴과정을거쳐확인된윤동주의시와산문124편은우리한국인이가장사랑하고,동아시아인이기억하고,세계인이공감하는작품으로남아있다.그는「서시(序詩)」를비롯한일련의시작품을통해맑고순수한영혼이우리곁에살다갔음을보여주었다.그는“모든죽어가는것들을사랑”하면서동시에“나한테주어진길을걸어가야겠다”고다짐한다.이처럼자신을끊임없이성찰하며신념의길을걷고자했던동주의시는이후에도시대의고비마다청년들을발전적으로움직이게하는동력이되었다.

목차

서시(序詩)/6
자화상/8
소년/10
눈오는지도(地圖)/12
돌아와보는밤/14
병원/16
새로운길/18
간판없는거리/20
태초의아침/22
또태초의아침/24
새벽이올때까지/26
무서운시간/28
십자가/30
바람이불어/32
슬픈족속(族屬)/34
눈감고간다/36
또다른고향/38
길/40
별헤는밤/42
초한대/46
삶과죽음/48
거리에서/50
창공(蒼空)/52
조개껍질/54
참새/56
비둘기/58
황혼(黃昏)/60
이별/62
종달새/64
닭/66
산상(山上)/68
오후의구장(球場)/70
산림(山林)/72
호주머니/74
양지(陽地)쪽/76
꿈은깨어지고/78
곡간(谷間)/80
햇비/82
빗자루/84
비행기/86
무얼먹고사나/88
굴뚝/90
눈/92
오줌싸개지도/94
버선본/96
편지/98
기왓장내외/100
황혼이바다가되어/102
밤/104
달밤/106
그여자/108
풍경(風景)/110
장(場)/112
소낙비/114
비애(悲哀)/116
명상/118
바다/120
비로봉(毘盧峰)/122
창(窓)/124
반딧불/126
산울림/128
거짓부리/130
비오는밤/132
이적(異蹟)/134
사랑의전당/136
아우의인상화(印象畵)/138
코스모스/140
고추밭/142
햇빛ㆍ바람/144
애기의새벽/146
해바라기얼굴/148
귀뚜라미와나와/150
산골물/152
팔복(八福)/154
간(肝)/156
참회록/158
사랑스런추억/160
흐르는거리/162

♣김기태의초판본이야기
_죽는날까지하늘을우러러한점부끄럼없었던시인,윤동주/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