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랑 (백범 김구 중국 망명기)

위대한 유랑 (백범 김구 중국 망명기)

$23.00
Description
중국 유명작가와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이 함께 되밟은
중국 망명 시기 백범 김구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
『백범일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백범일지』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

이 책『위대한 유랑』은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특별한 기록이자, 위대한 인물 백범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감동적인 여정의 복원이다.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되던 해 김구 선생은 압록강을 건너 중국 대륙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싱, 난징, 충칭 등지로 도피하며 26년간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 책은 그 망명기의 역사적 실체를 방대한 사료와 생생한 증언, 그리고 따뜻한 인간적 시선으로 되살린 장편 논픽션이다.
저자

샤녠셩

저자:샤녠셩
중국의저명한작가이자,기자,동화작가,아동교육가,그리고크로스오버예술가이다.문학,방송,애니메이션등여러방면에서수많은작품을집필하였다.그녀는중국언론계최초로김용(金庸)을인터뷰하고보도한기자이며,중국작가로서최초로한국독립운동과중국과한국이함께한항일의대서사를다룬책을집필한작가이다.또한,평생의창작과연구교육실천을통해독창적인중국아동생명교육프로그램인‘심전유경’씨앗프로젝트를개발한중국최초의‘생명교육동화대계’창시자이기도하다.그녀의‘한류3부작’『선월(船月)』,『호보유망(虎步流亡)』,『천국의새』는국제문단의특별한주목을받았으며,미국하버드대학교,예일대학교,컬럼비아대학교,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일본고쿠시칸대학교,한국이화여자대학교에소장되어있다.또한한국의동화작가황선미의『마당을나온암탉』,『해오름골짜기친구들』등다수의동화를감수해서중국독자들에게널리소개하였다.유화작품「빙람심공」은중국상하이,자싱김구피난처,한국서울에서3곳에서초대전을개최했으며,2013년이탈리아피렌체국제현대미술비엔날레에초대출품되어,높은평가와찬사를받았다.

역자:박지민
역사를전공하고,중국으로유학을갔다.대학원전공서보다중국문학을읽고중국노래가사를옮기다표의문자의매력에빠져번역을업으로삼았다.앞으로도두언어를오가며좋은책을옮기고,좋은글을쓰는문자노동자로살길바란다.옮긴책으로『김구와난징의독립운동가들』,『파리골목골목백년가게』,『첫타이베이』,『나와디탄』,『앙코르인문기행』,『그산,그사람,그개』,『나의독박간병일지』,『딜라와문스톤원정대』,『행복한의자나무』,『옛날옛날기차가작은섬에왔어요』등80여종을옮겼고,여행서『중국의자연유산』,『중국서남부』등을썼다.

목차

한국어판저자서문

서문:김신

들어가는글:형부로부터시작된이야기

1장먼지로덮여있던역사를열다
2장위풍당당한사람
3장피는물보다진하다
4장집으로돌아온느낌
5장영원히살아숨쉬는이야기

저자후기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이책『위대한유랑』은대한민국의광복80주년을기념하여출간된특별한기록이자,위대한인물백범김구의발자취를따라가는감동적인여정의복원이다.

1919년,임시정부가수립되던해김구선생은압록강을건너중국대륙으로향한다.그리고그곳에서자싱,난징,충칭등지로도피하며26년간독립운동을펼쳤다.이책은그망명기의역사적실체를방대한사료와생생한증언,그리고따뜻한인간적시선으로되살린장편논픽션이다.

저자인샤녠셩(夏輦生)은중국의유력언론인이자작가로,김구선생의유적지를직접답사하며김신장군(김구의아들)의협조를받아이책을완성했다.김신장군은생전에‘잊힌역사’를되찾고자여러차례중국을방문했고,부친의흔적을좇아험난한여정을이어갔다.그가제공한수많은사진과기억은이책의핵심을이루며,단순한역사적회고를넘어‘세대를잇는감정의기록’으로자리매김하게한다.

『위대한유랑』은저자의대표작『선월』,『천국의새』와함께‘한류3부작’의마지막을장식하는작품이다.중국에서먼저호평을받았고,하버드,예일등국내외주요학술기관에소장되며문학성과역사성을동시에인정받았다.특히이번한국어판은김신장군이생전에남긴유언같은당부속에,작가와번역가,출판인의인연으로이어져어렵게세상에나왔다.25년의기다림끝에마침내[처음책방]을통해진면목을드러냈으며,이또한한편의‘귀환서사’로기록될것이다.

“자유를향한26년의망명,그발자취위에광복80년의빛이다시깃든다.”

책은단지김구개인의삶을다루지않는다.일제의폭압과압박속에서도꺾이지않았던한민족의염원과그것을지켜내고자한사람들의용기,그리고한,중양국이함께만들어낸연대와우정을다룬다.중국국민과한국독립운동가들이함께손을잡았던순간들,그속에깃든뜨거운인간애와문화적교감은오늘날에도유효한메시지를전한다.

『위대한유랑』은단순한역사책이아니다.문학이며기억이다.그리고질문이다.

“우리는지금,무엇을위해유랑하고있는가?”

이책은과거의한장면을조명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앞으로나아갈길위에깃든‘처음의정신’을다시일깨운다.광복80주년을맞이하여잊히거나왜곡된독립투사들의영전에바치는진혼곡인동시에후손들에게자랑스럽고떳떳한미래를물려주어야할우리세대가되살려야할오늘의정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