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고양이 (양장본 Hardcover)

달빛 고양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하양고양이는 밤마다 별을 향해 달린다.
높은 지붕과 담벼락, 철탑을 오르며 별에 다가서지만, 번번이 그곳에 닿지는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끝내 하늘에서 떨어지는 순간, 엄마 별이 돌진해 아기 고양이를 감싸 안는다. 자신의 빛을 건네고, 희생하며, 결국 재로 흩어져 소멸되는 엄마 별. 그 빛을 이어받은 아기 고양이는 환하게 빛을 내며 하늘로 높이, 더 높이 떠오른다. 별빛은 눈물이 되어 사라졌지만, 커다랗게 성장한 달빛은 희망이 되어 어둠을 밝힌다.
이 이야기는 “밤하늘의 별이 아름답게 빛나는 건, 그리움에 흘린 눈물 때문이야”라는 시적 상징을 품고 있으며, 그 눈물이 결국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별과 달, 그리움과 사랑의 순환

《달빛 고양이》는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짧은 동화가 아니다.
이 책은 잃어버린 존재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그 그리움이 어떻게 희망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 주는 깊은 이야기다. 하양고양이는 매일 밤 별을 향해 달려간다. 그것은 단순한 동경이나 호기심이 아니라, 이미 세상을 떠나 별이 된 엄마 고양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다.
밤하늘의 별빛은 사실 엄마 별의 눈물이다. 그 눈물은 사라짐의 슬픔이자 동시에 남겨진 고양이에게 길을 비춰주는 사랑의 빛이다. 아이가 읽을 때는 ‘엄마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단순하면서도 위대한 메시지가 와 닿고, 어른이 읽을 때는 이별과 상실,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짧은 그림책이지만 독자의 마음을 크게 흔드는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책을 덮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위대한 사랑, 그리고 희망의 시작

《달빛 고양이》는 이별과 상실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어둡지 않다. 오히려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어내는 놀라운 힘을 보여 준다.
별을 향해 달리다 끝내 떨어지는 순간, 엄마 별은 자신의 모든 빛을 내어주며 아기 고양이를 감싼다. 자신은 재로 흩어지지만, 그 사랑의 빛을 이어받은 아기 고양이는 마침내 달빛이 되어 밤하늘을 환히 밝힌다.
이 장면은 단순히 슬픈 이별의 순간이 아니라, 사랑이 소멸이 아닌 계승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순간이다. 독자들은 여기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깊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읽는 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부모에게는 삶과 죽음을 넘어 이어지는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 주며, 바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돌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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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창산

저자:창산
이야기를만들고그림으로책을엮어내는일은언제나새롭고창조적인영감을불러옵니다.새로운것,창의적인것에몰두하는과정은흐르는시간을거슬러기억을추억으로바꾸는좋은방법이되기도합니다.장편이야기『우리만아는그곳』역시2025년하반기에출간될예정입니다.

그림:노영효
잊히고사라져가는것들의흔적을그림으로남기던중,우연한기회로그림책작업을시작하게되었습니다.지금은먼길을떠났지만,나의고양이‘나루’와의인연이우연이었듯원작그림책과의만남또한그러했습니다.어쩌면‘나루’가또다른시선으로해석한『달빛고양이』를만날수있도록선물해준것같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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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별과달,그리움과사랑의순환

《달빛고양이》는단순히아이들을위한짧은동화가아니다.
이책은잃어버린존재에대한그리움,그리고그그리움이어떻게희망으로이어지는지를보여주는깊은이야기다.하양고양이는매일밤별을향해달려간다.그것은단순한동경이나호기심이아니라,이미세상을떠나별이된엄마고양이에대한절절한그리움이다.
밤하늘의별빛은사실엄마별의눈물이다.그눈물은사라짐의슬픔이자동시에남겨진고양이에게길을비춰주는사랑의빛이다.아이가읽을때는‘엄마의사랑은사라지지않는다’는단순하면서도위대한메시지가와닿고,어른이읽을때는이별과상실,삶과죽음에대해다시금생각하게만든다.
짧은그림책이지만독자의마음을크게흔드는힘은바로여기에있다.책을덮고난후에도오랫동안하늘을올려다보며마음이정화되는경험을하게된다.

위대한사랑,그리고희망의시작

《달빛고양이》는이별과상실을이야기하지만결코어둡지않다.오히려슬픔을희망으로바꾸어내는놀라운힘을보여준다.
별을향해달리다끝내떨어지는순간,엄마별은자신의모든빛을내어주며아기고양이를감싼다.자신은재로흩어지지만,그사랑의빛을이어받은아기고양이는마침내달빛이되어밤하늘을환히밝힌다.
이장면은단순히슬픈이별의순간이아니라,사랑이소멸이아닌계승으로이어지는장엄한순간이다.독자들은여기에서‘죽음은끝이아니라새로운시작이며,사랑은결코사라지지않는다’는메시지를깊이느끼게된다.
그래서이책은단순한그림책을넘어,읽는이의마음을치유하고따뜻하게위로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한다.아이에게는부모의사랑을,부모에게는삶과죽음을넘어이어지는위대한사랑을일깨워주며,바쁘고혼란스러운일상속에서잠시멈춰서서마음을돌보게한다.

리커버에디션-새로운시작

이번리커버판은단순한재출간이아니다.
밝고경쾌하게리뉴얼된표지는《달빛고양이》가지닌메시지,곧‘사랑과희망의계승’을시각적으로더욱선명하게드러낸다.이전판형의깊은울림은그대로유지하면서도,이번판은독자에게한층더따뜻하고희망적인분위기로다가갈수있도록디자인되었다.
또한글작가의필명을‘창산’으로바꾸어새로운이름으로의출발을알렸다.이는《달빛고양이》자체가지닌이야기처럼,하나의끝이또다른시작이되는상징성을담고있다.
리커버판의표지는단순한장식이아니라,이야기속세계를담아낸하나의작품이다.빛과색감의조화를통해희망의메시지를세련되고감각적으로구현한디자인은독자들에게새로운감동을전하며,책을손에쥐는순간이미이야기의일부에들어선듯한경험을선사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