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의 세 가지 빛깔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그리고 잃어버린 쿨의 제국 | 양장본 Hardcover)

블루의 세 가지 빛깔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그리고 잃어버린 쿨의 제국 | 양장본 Hardcover)

$42.00
Description
시대를 초월한 재즈의 고전 《Kind of blue》가 탄생하기까지
미국 재즈의 황금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놀라운 기록
이 책은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세 명의 천재가
어느 날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고,
마치 광막한 우주의 입자들이 우연히 충돌하듯
한자리에 모여 찬란한 빛을 발하더니,
그 후 각자의 길로 흩어져 재즈의 불멸이 된 과정을 되밟아보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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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된, 미국이 낳은 위대한 토착 예술 형식이다. 1920년대부터 시작된 스윙 시대에 재즈는 춤을 추기 위한 음악이었다. 이후 빅밴드가 퇴조하고 비밥이 등장하면서 예술 음악, 감상용 음악으로서의 재즈로 발전했고, 1950년대에 그 힘과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1959년 3월과 4월, 마일스 데이비스의 주도하에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를 포함한 위대한 6중주단 멤버들이 컬럼비아 레코드의 30번가 스튜디오에 모여 《Kind of Blue》를 녹음했다. 이 앨범은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즈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기도 하다.
무한한 창조성을 가진 세 인물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는 불멸의 재즈 거장이라는 면에서는 같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각기 다른 ‘블루’였다. 『블루의 세 가지 빛깔』은 이 세 사람을 축으로 《Kind of Blue》의 녹음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들의 예술적 고민과 음악적 성취, 삶의 굴곡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재즈의 황금기와 《Kind of Blue》를 가능하게 만든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텔로니어스 멍크, 찰스 밍거스 같은 선배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Kind of Blue》 이후 기존의 틀을 깨고 프리 재즈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던 오넷 콜먼까지 1959년을 기점으로 한 과거와 이후의 재즈 역사를 유려하게 펼쳐낸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캐플런은 여러 잡지에 한 인물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기고해온 작가다. 그는 익히 알려진 겉모습이나 화려한 이력이 아닌 세심한 관찰, 심층 인터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파고든다. 성격, 행동, 말투부터 가치관, 주변 사람들,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까지 아우르며 인물을 탐구하고, 이 모두를 종합해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그의 글쓰기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 『블루의 세 가지 빛깔』에서도 그는 이런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이 책은 미국만큼이나 거대한 재즈에 관한 이야기이자 음악 산업 전반, 인종 문제, 마약, 재즈의 터전이 된 도시들(뉴올리언스, 뉴욕,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시카고, LA 등), 그리고 그 부흥을 이끈 흑인 천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위대한 창의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1950년대 미국이라는 기이한 환경에서 어떻게 꽃필 수 있는지를 사유하는 놀라운 기록이기도 하다. 오늘날의 재즈가 어쩌다 카페에서 흐르는 귀에 거슬리지 않는 배경 음악이 되어버렸는지, 또 한편으로는 일반 대중들은 어려워하는 음악이 되어버렸는지 그 이유도 알게 된다.
이 책은 재즈사를 넘어 시대의 역사와 문화까지 담아낸 하나의 걸작이다.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재즈를 한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재즈 음악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는 그 첫 문을 활짝 열어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저자

제임스캐플런

JamesKaplan
미국의소설가,저널리스트,전기작가.
『뉴요커』『뉴욕타임스』『배니티페어』『에스콰이어』등여러잡지에한인물을깊이있게조명하는특집기사를기고했다.익히알려진겉모습이나화려한이력이아닌내면을파고드는그의방식은세심한관찰,심층인터뷰,철저한조사에바탕을두고있다.성격,행동,말투부터가치관,주변사람들,그가살았던시대의역사적문화적맥락까지아우르며인물을탐구하고,이모두를종합해문학적으로풀어내는글쓰기스타일로많은이들의호평을받았다.아서밀러,존업다이크,캘빈클라인,메릴스트리프,마돈나,마일스데이비스등100여명이넘는유명인사들이그의글을통해재발견되었다.
1989년첫소설을발표한이래소설과논픽션,전기등을꾸준히출간했다.특히프랭크시나트라전기의결정판으로평가받는『프랭크:더보이스(Frank:TheVoice)』(2010)와『시나트라:더체어맨(Sinatra:TheChairman)』(2015)은그의대표작이다.이책으로그는국제전기작가협회(BIO)에서수여하는전기부문최고업적상을받았다.
2012년구겐하임펠로우로선정되었으며,현재뉴욕에살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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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파란트럼펫
2치과의사의아들
3머리로듣고영혼으로느껴야한다
4진지함
5이동
6바위를걷다
7약쟁이의시간
8도약
9왼손잡이피아니스트
10때는지금이다
11그가왜나를선택했는지
12내자리를받아들이기시작했어요
13블루스작살내기
14시간밖으로
15기적의해
16그후

감사의말

참고문헌
도판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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