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렇게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 묻는 당신에게,
남해 시골 책방이 건네는 10년의 다정한 대답”
연고 없는 낯선 땅에서 10년, 매일 흔들리면서도 나아가는 책방지기의 단단한 마음 기록
남해 시골 책방이 건네는 10년의 다정한 대답”
연고 없는 낯선 땅에서 10년, 매일 흔들리면서도 나아가는 책방지기의 단단한 마음 기록
“남해에서 뭐 해 먹고사냐 하시면, 아마도 책방이겠지요.”
스물여덟, 연고도 없는 남해로 떠나왔다. 처음엔 1년만 머물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 동안 저자는 남해의 작은 마을에서 ‘아마도책방’을 지키며 30대 끝자락에 섰다.
낭만적인 귀촌 생활을 자랑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여기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걸까?”를 되물으며, 불안을 연료 삼아 버텨온 치열한 생존 기록에 가깝다. 책방지기로서 겪는 기쁨과 슬픔, 시골살이의 불편함과 정겨움 사이의 줄타기 중 결국 이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그려진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오늘을 유예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도, 조금 느리게 가도, 그 삶은 충분히 아름답고 괜찮다고. 이 책은 당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에 다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스물여덟, 연고도 없는 남해로 떠나왔다. 처음엔 1년만 머물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 동안 저자는 남해의 작은 마을에서 ‘아마도책방’을 지키며 30대 끝자락에 섰다.
낭만적인 귀촌 생활을 자랑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여기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걸까?”를 되물으며, 불안을 연료 삼아 버텨온 치열한 생존 기록에 가깝다. 책방지기로서 겪는 기쁨과 슬픔, 시골살이의 불편함과 정겨움 사이의 줄타기 중 결국 이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그려진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오늘을 유예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도, 조금 느리게 가도, 그 삶은 충분히 아름답고 괜찮다고. 이 책은 당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에 다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남해에서 뭐 해 먹고사냐 하시면 아마도 책방이겠지요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