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출근은 안녕하신가요? (오늘도,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당신의 출근은 안녕하신가요? (오늘도,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7.00
Description
“세상을 지탱하는 건 영화 속 영웅이 아니라,
오늘도 출근하는 당신입니다!”

누군가는 병원으로, 누군가는 교실로, 누군가는 거실로…
각자의 자리에서 ‘내일’을 만들어가는 12명의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
《당신의 출근은 안녕하신가요?》는 매일의 ‘출근’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안녕을 묻는다. 간호사, 상담교사, 제빵 강사, 독립서점 대표, 프리랜서 작가까지… 누군가는 타인의 생을 돌보고, 누군가는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이들의 일상은 화려하지 않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붙드는 손길만큼은 눈부시다.

이 책은 “출근하지 않으니 퇴근의 기쁨도 없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일’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고단한 하루 속에서도 서로의 안녕을 지켜내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각자의 일터로 향하는 모든 이에게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저자

이해원외

저자:이해원
이혼후온갖일터를전전했지만,타로상담으로인생2막을시작했다.

저자:서온
15년차대학병원간호사.타인의생과나의삶을지키려애쓴다.

저자:박혜영
12년차중학교전문상담교사.오늘도아이들의이야기를들으며함께걷는다.

저자:신지은
두번의암투병을이겨낸올빼미엄마.따스한이야기를쓰는이로기억되고싶다.

저자:문미영
통번역가를꿈꾸는작가.출간한책으로《기다림의고백그리고희망을향한여정》등이있다.

저자:오햇살
학원강사를거쳐논술교습소운영중.가늘고길게,마음이여유로운삶을꿈꾼다.

저자:퇴근한PD
영상PD&마케터.현재AI관련분야에서일하고있다.

저자:최은혜
국공립어린이집교사에서제과제빵전문강사가된싱글맘.

저자:박혜지
혈액암을이겨낸12년차인사담당자.매일의삶을기록으로남기는것을좋아한다.

저자:정하연
여행사직원이된스쿠버다이빙강사.《서른이면제법근사할줄알았어》,《이제부터내인생살겠습니다》를썼다.

저자:문순천
화가이자그리다책방대표.문화예술기사를쓰며다양한강연을이어가고있다.

저자:김민
작가겸프리랜서편집자.《오늘날씨,읽음》,《지은이에게》외여럿.

목차

프롤로그

Ⅰ.재탄생,내삶의두번째카드:이해원
Ⅱ.오늘도생의경계선으로:서온
Ⅲ.듣는사람,함께걷는사람:박혜영
Ⅳ.낭만여대생,올빼미엄마:신지은
Ⅴ.언어는달라도마음은통한다:문미영
Ⅵ.햇살아래나무처럼자라는아이들:오햇살
Ⅶ.안녕하세요.이야기팔러왔습니다:퇴근한PD
Ⅷ.어제의사명,내일의희망:최은혜
Ⅸ.인사DREAM니다:박혜지
Ⅹ.지구의3분의2는바다니까요:정하연
?.무지개를그리는화가:문순천
?.읽는기쁨,쓰는보람:김민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1.오늘도세상을지탱하는사람들의이야기

매일아침수많은사람들이각자의자리로향한다.간호사는생의경계에서환자를돌보고,교사는아이들의마음을듣는다.제빵강사는손끝으로삶을일구고,PD는퇴근후에도또다른일을기획한다.이책은바로그런평범한사람들의‘출근’을기록한12편의이야기다.

2.‘일’의존재론을다시묻는다

프롤로그에서기획작가는말한다.“저는매일거실로출근해침실로퇴근합니다.”출근의형태는달라도,일은곧존재의방식이다.프리랜서작가,간호사,교사,엄마,상담사,마케터,다이버,화가등은각자의이름으로세상을붙잡는다.이책은그들의‘일하는하루’를통해,우리가놓치고있던‘살아있는노동의의미’를되짚는다.

3.12명의‘안녕’을향한기록,평범한사람들의비범한하루

〈재탄생,내삶의두번째카드〉에서는폭력적인결혼을벗어나새삶을시작한타로강사의고백이,〈오늘도생의경계선으로〉에서는생과사를넘나드는병동의간호사가등장한다.〈안녕하세요,이야기팔러왔습니다〉의PD는직업과꿈사이를유영하고,〈무지개를그리는화가〉의작가는삶의변화를예술로번역한다.책속인물들은특별하지않다.다만매일,최선을다해‘출근’한다는점에서위대하다.

4.‘보통의사람들’이쓰고읽는,우리모두의이야기

저자들은모두실제직업과삶을가지고있다.이혼후현장노동을전전하다직업을바꾼상담사,15년차대학병원간호사,아이들과함께성장하는상담교사,그리고N잡러PD·독립서점대표·제과제빵강사등다양한직군의사람들이자신만의‘출근’을글로썼다.대단한성취대신진심어린하루를담은이책은평범한이름으로살아가는이들에게건네는연대의기록이다.

5.화려함대신진정성,자극대신위로

〈당신의출근은안녕하신가요?〉는화려한성공담대신,작은생존의이야기를들려준다.‘회사로,시장으로,교실로,병원으로,그리고거실로’향하는수많은출근길속에서우리는결국서로를지탱하며살아간다.각자의언어로써내려간글들은누군가의퇴근후눈물을닦아주는한줄의문장이된다.

6.일상을지탱하는이웃들에게바치는헌사

이책은‘출근’을단순한노동의개념이아니라‘삶을지속시키는힘’으로바라본다.세상을지키는것은거창한영웅이아니라평범한우리의하루다.그래서일터로향하는모든사람에게묻는다.“오늘당신의출근은안녕하신가요?”그질문에담긴따뜻한응원과위로는누구에게나작은용기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