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치앙마이 (정현지 여행 에세이)

퇴사 후, 치앙마이 (정현지 여행 에세이)

$16.00
Description
『퇴사 후, 치앙마이』는 퇴사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떠난 치앙마이에서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담아낸 여행 산문집이다. 따뜻한 날씨보다 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공간에 머물며 오감으로 느낀 감각들을 마흔두 편의 글로 엮었다.
따뜻한 날씨, 심드렁한 고양이, 공원에서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 자연을 가까이 두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시. 치앙마이는 멈춤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곳이다.
여행을 마치고 손바닥만 한 노트에 적은 글을 정리하며, 여행 그 자체보다 여행 중 품었던 감정과 생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여행만큼 중요하다는 깨달음과 마주할 수 있었다. 나 자신을 마주하는 데 기록만큼 좋은 도구가 있을까.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아무런 걱정 없이 평온하시길 바라며, 일상에 지친 분들께 작은 위로와 쉼으로 닿기를 바란다.
저자

정현지

칠년간IT개발자로일했고,지금은독립출판사‘선과여백’을운영하며작가로서의삶을살아가고있다.한사람의이야기가작은온기와위로가되어필요한이에게닿기를바라는마음으로글을쓰고책을엮는다.저서로는산문집『마음을안는마음』과여행에세이『퇴사후,치앙마이』『엄마,은경』이있다.

목차

-프롤로그|퇴사후무작정치앙마이행티켓을끊었다

비행기안에서의기록
QRScan,okay?
치앙마이에서의첫날밤
첫아침식사
향기가난다.커피고수의향기가
요가선생님로즈와의첫만남
Listenyourbody.Trustyourbody.
햄치즈크루아상샌드위치와새우딤섬
NoteaBook
경기도치앙마이시
이소부부잼아줌마
블랙핑크리사를사랑하는아주머니와의합석
물욕없는나를3번이나오게만든이곳
치앙마이대학생들과함께한2시간
웃으면서즐겁게일할수있구나
망고랑밥을같이먹는다고요?
그동안받은마사지는마사지가아니었음을
미쉐린이선택한2천원짜리치킨덮밥
세상에하나뿐인노트
화수분사람들
@strawberrypadthai
고양이와크리스마스이브
치앙마이사투리배워보실래요?
시내안작은숲속카페
조식을먹으며생각한것들
내이름을기억하고불러준다는것
아름다운공간에서일하면매일행복할까
길거리주스가게의반전
태국어로쓴시를선물받다
사장님의친절함에반한숙소
즐겁게일할수있다는걸보여준사람들
은색사원에서맞이한새해
영화속엘리베이터가눈앞에
Thisisreallyme
로띠에중독된자
사진말고순간을느끼기
바빠도친절과웃음을잃을순없지
먹을거달라고온거아니에요
여기가뉴욕센트럴파크인가
Beerlao맥주한병의행복
Doyousmiletoday?
Totherightand…totheleft!

-에필로그|여행을마치며

-부록|치앙마이에서마주친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