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이아저씨와 주주아줌마네 참새방앗간 (양장본 Hardcover)

진진이아저씨와 주주아줌마네 참새방앗간 (양장본 Hardcover)

$14.29
Description
진진이아저씨와 주주아줌마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했어요
아이를 좋아하고 이야기 들려주는 것도 좋아했어요
진진이아저씨와 주주아줌마네는 동네 참새방앗간이예요.
언제나 아이들이 찾아와 이야기도 듣고, 책도 읽고, 놀았어요.
그런데 주주아줌마에게는 걱정이 하나 있었어요.
결혼한지 9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었어요.
저자

김주원

이야기를좋아하고들려주기도좋아해요.
따뜻하고행복한이야기를계속전하고싶어요.
대학원에서교육학을전공했어요.
글을쓴〈진진이아저씨와주주아줌마네참새방앗간〉이첫그림책이예요.

목차

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진진이아저씨와주주아줌마아들,딸이잖아요.”
아이들의손편지가닫혀있던마음의문을열었습니다.
『참새방앗간』은아이들이모여웃고떠들던
진진이아저씨와주주아줌마가지켜온따뜻한공간입니다.
그러나많은아이들이몰려왔지만,정작두부부에게는아이가없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주주아줌마는병원에서더이상아이를가질수없다는소식을듣게됩니다.
그슬픔은참새방앗간의문을닫게했고,
아이들의웃음도멈춰버린듯했지요.
하지만아이들은가만히있지않았습니다.
“우리가아들,딸이잖아요.힘내세요!”
정성껏꾹꾹눌러쓴편지한통,한통에
진진이아저씨와주주아줌마는다시웃음을되찾습니다.
이책은자녀를기다리는모든이들에게위로를,
지금곁에있는아이들이얼마나큰선물인지를
조용히,그러나깊이있게전합니다.
『참새방앗간』은눈물과웃음이함께하는이야기입니다.
한아이,한존재가얼마나소중한지,
참새방앗간의커다란사랑속에서느껴보세요.


〈글작가의말〉

아이들을좋아해요.
그래서작은도서관을열었고,매일아이들의웃음소리로하루를시작했어요.
그소리가우리에게는큰위로였고,살아가는힘이되어주었죠.
하지만아이가생기지않았습니다.
그리고더이상기다려도소용없다는이야기를들었습니다.
마음깊은곳이무너져내렸습니다.
그때늘우리를찾아오는아이들의
웃음과사랑에서위로를받았습니다.
이이야기는그따뜻한위로에서시작됐습니다.
누군가는쉽게아이를갖고,너무쉽게포기하기도하지만
누군가에겐한생명이얼마나간절한기다림의끝인지,
그마음이전해지길바랍니다.
아이는선물입니다.
함께웃고,울고,살아가는존재자체로우리에게이미큰기쁨입니다.
『참새방앗간』이그소중함을다시떠올리는작은계기가되기를바랍니다.

〈그림작가의말〉

이책을그리기전말못할이슬픔을,이고통을어떻게그려낼수있을까?
많은고민이있었습니다.
어느날두분을바라보며힘든순간마다서로를위해주는마주잡은두손이참아름답다고느껴졌습니다.
그래서그림책속에서도힘든순간들이있더라도또다른이름으로다가온아이들과함께
행복을찾아가는따뜻한순간을담아내고싶었습니다.
우리가사는이세상은아무리힘든순간이찾아와도창밖의풍경은아름다울때가있고,어둠속에혼자울음을터트려도흔들리는불빛또한흐드러지는꽃처럼아름다운것같다고느낍니다.
따뜻한시선이담긴그림으로다정한위로를건네고싶습니다.